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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아이들이야. 정말 강렬해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친구들이에요.

영화감독 강제규 님의 말입니다. 그를 이렇듯 놀라게 한 이들은 바로 중국의 젊은 영화감독들입니다. 한중 양국 문화 교류를 이끌어갈 재능 넘치는 신인 감독들을 발굴해 육성하고 그 가능성과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한중 청년 꿈키움 단편영화제' 수상자들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북경에서의 영화제가 성공적으로 끝난 후 최종 수상한 젊은 영화 창작자 6명이 11월 2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한국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요. 한국 영화 산업의 제작, 상영, 배급 등 다양한 영역을 접하고 전문가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이들의 한국 방문기를 CJ 크리에이티브 저널이 소개합니다.


한국과 중국의 영화 창작 교류, 그 뜨거운 현장

'Beyond the limit'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 북경CGV에서 개최된 '제2회 한중 청년 꿈키움 단편영화제'는 한중 양국의 젊은 영화 인재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세계시장으로 도약하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꿈키움 영화제'는 CJ문화재단과 중국한국우호협회, 중국우호화평발전기금회가 공동 주최하고 CJ E&M, CJ CGV,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주중한국문화원의 후원으로 지난해 첫발을 내디뎠죠.


이번 제2회 영화제에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연출력이 돋보이는 총 572편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쯔엉꽝 감독의 '송별'이 최우수상을 차지했습니다. '송별'은 1970년 중국 동북 지역을 배경으로 이별을 견뎌야 하는 노동자 계급 연인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작품입니다. 동북 지역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쯔엉꽝 감독의 자전적 추억이 많이 녹아들어 있답니다. 이외에도 중국 신진 영화감독의 독특한 미감과 놀라운 구성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Welcome to Korea! 한국에 도착한 제2회 한중 청년 꿈키움 단편영화제 출신 중국 감독들

그리고 지난 11월 2일, 5일 간의 일정으로 최종 수상을 거둔 중국의 신진 영화감독들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과연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두 나라를 연결하는 튼튼한 네트워크

▲ 영상자료원 특별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현장

중국 감독들은 한국을 방문한 동안 한국 영화산업의 제작, 상영, 배급 등 다양한 영역을 접했습니다. 먼저 CJ E&M센터 투어로 한국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제작 현장을 살펴봤고요. CGV청담씨네시티, CGV명동역을 방문해 4DX, SCREEN X 등의 기술적 체험과 씨네 라이브러리에서 문화적 체험까지 함께했습니다. 중국의 영화 현장과는 또 다른 모습에 궁금한 점들을 적극적으로 물어보더라고요!


▲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다 함께 찰칵!

한국과 중국의 영화인들이 서로 교류하고, 한국 관객을 만날 수 있는 이러한 기회가 참으로 소중합니다.

특수분장, 영화기술, 포스터 디자인 등 영화와 관련된 산업 현장을 방문해서 전문가들과 커뮤니케이션하기도 했는데요. 영상자료원 특별상영, 아시아나 영화제 특별상영의 기회를 통해 더 많은 한국 관객들에게 자신들의 영화를 소개했고,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가졌습니다.


▲ 영화제 심사위원장인 감독 강제규 님과의 반가운 재회

무엇보다 중국 감독들이 반가워한 자리는 바로 한국 영화인들과의 교류! 영화제 심사위원장인 감독 강제규 님과의 반가운 재회가 있었죠. 평소 존경하던 유명 감독을 비롯해 제작자, 스태프 등 '한국 영화의 힘'이라 할 수 있는 영화인들을 만나 '인적 네트워킹'을 쌓으며 한국과 중국, 두 나라를 연결하는 튼튼한 네트워크가 만들어졌습니다. CJ문화재단의 지원을 받는 '프로젝트 S' 출신 스토리텔러와의 간담회는 양국 영화인들의 뜨거운 소통이 이루어진 현장이었어요.


앞으로의 창작에 귀한 토대가 되기를

▲ 한국과 중국의 영화 산업을 잇는 튼튼한 토대가 되어 주기를!

애니메이션 장르 첫 작품 '굴복인생'으로 이번 영화제 우수상을 거머쥔 씨에청린 감독은 첫 영화제 참석과 첫 해외 방문 등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다고 말합니다.

한중 청년 꿈키움 단편영화제에서 좋은 결과도 얻고, 한국 영화를 좀 더 자세히 알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서 정말 기뻤습니다. 좋은 자극도 많이 받았고 견문도 넓어졌어요.

CJ꿈키움 특별상을 받은 '소년의 기도' 쪼우쮜홍 감독은 평소 한국 감독들을 존경해 왔다고 말하며, 한중 영화 교류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영화인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습니다.

강제규 감독, 봉준호 감독을 무척 존경하고 한국 영화에 관심이 많은데, 이렇게 가까이서 만날 수 있어 영광입니다! 나만의 스타일로 관객을 매료시키고,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감독이 되고 싶어요. 그리고 한국과 중국의 영화 교류에 한 부분을 차지하는 영화인이고 싶습니다.

한중 청년 꿈키움 단편영화제가 열어 준 새로운 경험의 세계!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중국 신진 감독들은 다양한 문화적 자극과 인적 네트워킹, 그리고 한국의 영화 산업에 대한 통찰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체험이 앞으로의 창작에 귀한 토대가 될 텐데요. 앞으로 꿈키움 영화인들이 열어갈 새로운 세계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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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nnel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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