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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가 점차 증가하고, 빵이나 파스타와 같은 서구화된 식단을 즐겨 먹으면서 쌀 소비량이 점차 줄고 있습니다. 바쁜 현대인의 삶 속 전통적인 밥, 국, 김치, 반찬으로 차려진 '엄마 밥상'을 만나는 건 드문 경험이 되었죠.

그러나 '밥심'이라는 말은 항상 뭉클합니다.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없이 피곤한 날, 뜨끈한 국물에 밥 한 숟갈 말아 한 입 한 입 먹을 때마다 새삼스레 기운이 솟아나는 경험, 아마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동감할 수 있는 순간일 거예요.


쌀 소비가 줄어들고 생산량과 수입량 늘어나니… 농가의 '한숨'

▲ 한국인의 든든한 '밥심'을 책임지는 소중한 쌀!

1970년대만 해도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약 136kg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1인당 쌀 소비량은 매년 2~3kg씩 감소해 2015년 연간 쌀 소비량은 약 63kg으로 과거보다 절반 이상 떨어진 상황이죠.

밥 한 공기에 들어가는 쌀이 100~120g인 점을 고려하면, 우리 국민은 하루 평균 밥 2공기도 먹지 않는 셈이에요. 쌀 소비가 줄면서 벼를 재배하는 농가도 줄고, 재배 면적도 줄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소비량보다 공급량이 많은 것이 현실이랍니다.


▲ 이 넓은 논 가득히 자라나는 우리 쌀!

2015년의 경우, 벼농사가 풍년이라 2009년 이후 6년 만에 최대 생산량인 432만7천 톤이나 생산했습니다. 연간 예상 소비량이 약 397만 톤임을 감안해도 30여만 톤이 재고로 쌓이게 되는데요.

여기에 의무수입으로 들어오는 쌀도 약 40만 톤에 달해 쌀 재고량은 더욱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소비는 줄어드는데 생산량과 수입량은 늘어나는 상황, 벼 재배 농가의 한숨이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정부수매제도 등으로 농가의 숨통을 틔워주고는 있지만 이마저도 제한적 수매이다 보니 정부수매 후 남는 쌀의 판로는 벼 재배 농가들이 알아서 개척해야 합니다. 수매 후 남는 쌀의 양이 전체 수확량의 50%에 육박하는 까닭에 판로 개척은 어려운 숙제와도 같죠.


CJ프레시웨이, 산지 계약 재배로 벼 재배 농가에 힘을!

▲ 지난 6월 초 올해 첫 모내기를 시작한 익산시 황등면

지난 6월 초순, 전라북도 익산시 황등면. 올해 첫 모내기를 시작한 푸른 논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일찍부터 찾아온 무더위에 농민들의 얼굴엔 구슬땀이 흐르지만 밝은 웃음 또한 함께합니다.

본격적으로 모내기를 시작하면서 더 바빠졌죠. 새벽부터 논에 나와 온종일 땀을 흘려요. 그래도 올해부터는 큰 걱정이 줄어들었어요. CJ프레시웨이와 산지 계약 재배로 판로 개척이 되었으니까요.

익산시 황등면은 국내 4대 쌀 생산지 중 한 곳으로 호남평야 한가운데 자리 잡은 곡창지대입니다. 지역 주민의 90% 이상이 벼농사로 생활하고 있죠. 과거엔 벼농사로 자식들 대학도 보내고 결혼도 시키며 잘 살 수 있었지만 최근 쌀 소비가 급격히 줄면서 상황은 어려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판로 걱정에 수심이 깊어지던 농민들은 2016년 CJ프레시웨이와의 벼 계약재배를 시작하며 한시름 덜게 되었습니다. 황등면 240여 농가가 재배하는 논의 면적은 약 72만 평에 이르는데요.

이곳에서 생산되는 연간 2,275톤 가량의 쌀을 CJ프레시웨이가 전량 매입하기로 한 것입니다. 농가와 농협, 지자체와 기업이 손을 잡고 계약 재배라는 공통의 목표를 세워 함께 걸어가게 된 것이죠.


농협은 품질관리, 기업은 유통단계 선진화에 기여

▲ CJ프레시웨이와의 벼 계약 재배로 희망이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쌀의 판로는 확보가 되었으나 또 하나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농촌 인구가 고령화되면서 벼농사를 짓는 일이 쉽지는 않았던 것이죠. 농번기에 일손을 구하기 어려워 발을 동동 구르는 일도 자주 일어났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농가의 일손을 돕기 위해 농협이 나섰습니다. 이 지역 쌀을 가공하는 황등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은 농가의 일손을 덜고 벼의 동일한 품질 유지를 위해 공동 파종을 합니다. 또한, 모판에 모를 키우는 육모, 키운 모를 논에 심는 이앙, 병충해를 막는 방재, 가을 수확에 이르기까지 쌀 생산의 전 과정을 돕게 됩니다.


▲ 건강하고 맛있는 쌀, 황등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이 책임집니다!

개별 농가에서 파종한 후 육모를 하면 실패 확률이 20%에 달합니다. 그러나 미곡종합처리장에서 파종할 경우 실패율이 5% 이내로 줄어들어요. 공동 육모를 하면 품종 혼입률도 낮출 수 있죠. 양질의 쌀을 위한 품질관리에는 벼의 파종부터 수확까지 일관된 과정이 필요합니다.

황등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을 책임지는 이중권 님의 설명입니다.


▲ 위생적인 과정으로 가공, 도정되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쌀!

일반적으로 미곡종합처리장에서 도정된 쌀은 도매상과 소매상을 거쳐 소비자에게 도착합니다. 쌀 생산자인 농가에서 소비자에게 오는 과정 동안 여러 단계의 유통과정을 거치며 소비자의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죠.

그러나 계약 재배를 통하면 미곡종합처리장에서 바로 CJ프레시웨이로 전달되기 때문에 품질도 믿을 수 있고 가격 부담도 덜어지게 됩니다.


건강하고 맛있는 쌀, 이제 CJ에서 맛보세요!

▲ 공동 파종으로 순수한 품종의 쌀을 건강하게 키워낼 수 있어요.

벼 계약 재배를 통해 농가는 판로 걱정 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고 CJ는 양질의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게 되죠. 또한, 소비자에게는 유통단계를 줄여서 합리적 소비를 가능하게 합니다. 벼 계약 재배는 기업과 농가, 그리고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CJ프레시웨이 농산팀 부장 임희택 님은 벼 계약 재배의 이점을 설명합니다. 오는 2017년에는 익산시 황등면의 벼 계약 재배를 1만 톤까지 증대하는 등 비전을 밝히기도 했죠.


▲ CJ프레시웨이와 농민들의 사랑 받고 무럭무럭 자라는 희망의 '벼'가 되어 주기를!

농민들의 땀과 노력으로 영글어 CJ프레시웨이가 수매한 질 좋은 쌀! 어디서 만날 수 있을까요? 이 쌀은 CJ제일제당 즉석밥 '햇반'을 제조하는 데 사용되고 CJ프레시웨이 단체 급식에서 따끈하고 윤기 흐르는 밥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CJ푸드빌 '계절밥상', '비비고'에서 먹어 볼 수도 있는데요. 대형 프랜차이즈 외식업체나 단체급식의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식재료로 판매될 것입니다.

모두의 얼굴에 웃음을 가져다주는 '상생'의 보람, 바로 농가와 CJ프레시웨이의 한마음 한걸음으로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벼 계약 재배를 통해 따뜻한 밥심의 온기를 모두에게 전하고자 하는 CJ프레시웨이와 농민들에게 박수 짝짝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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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nnel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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