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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겨울방학이 다가오면 반 친구들과 조막만 한 손으로 만들던 문집. 삐뚤빼뚤 장래희망이나 한 해 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적고, 그 옆에 옹기종기 구름과 꽃을 그려 넣던 추억… 어른이 되면서 잊고 지냈던 이때의 추억은 이따금 우연한 기회에 새록새록 떠오르곤 합니다.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의 창의적인 글과 그림을 담고 있는 이 책 역시, 그런 따뜻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타임머신이 아닐까 싶습니다. 바로 4월 초 CJ도너스캠프가 발간한 스토리북 <꿈이 자라는 방>입니다. 얼마 전에는 문예 공모전을 통해 이 책에 실린 수상작들을 축하하는 ‘찾아가는 시상식’도 진행되었습니다. 어릴 적 꿈과 똑 닮은 아이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만나러 가봅니다.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조금 특별한 시상식

▲ 찾아가는 시상식, 경북 구미

자그마한 공부방이 시끌벅적해졌습니다. ‘제2회 꿈키움 문예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아이들을 직접 찾가 상장을 수여하고 격려와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는 ‘찾아가는 시상식’이 한창인데요. 시상식이 열리는 총 10개 지역 중 그 첫 시작은 경북 구미였습니다. 이곳 아동센터 두 곳을 직접 찾은 CJ나눔재단과 CJ대한통운 임직원들은 자신이 상을 받는 양 연신 즐겁게 축하해주는 모습이었죠. 격려와 함께 상장을 받은 아이들의 얼굴에도 함박웃음이 가득했습니다.

상이나 축하를 받는 경험은 아이들이 꿈을 찾거나 학업에 관심을 갖는 특별한 계기가 됩니다. 함께 웃으며 보낸 오늘 하루가 아이들의 미래에 행복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리라 믿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자존감이 큰다고 하죠. 흐뭇한 미소로 시상식을 바라보던 아동센터장님은 오늘처럼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할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처음엔 아이들과 어떻게 어울려야 할지 막막해하던 임직원들도 먼저 다가와 준 아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는데요. CJ대한통운 구미지점 윤영근 님은 “딱딱한 봉사활동이 아니라, 자연스레 아이들과 어울릴 수 있는 파티 같은 시상식이라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무엇보다 아이들이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봉사활동이 자신에게도 새로운 활력소가 됐다고 참여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스토리북 <꿈이 자라는 방> 속 희망의 이야기들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중요한 건 바로 꿈, 사랑, 용기가 아닐까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이끌어 주는 꿈, 사랑, 용기의 씨앗을 뿌리는 일에 CJ도너스캠프가 두 팔을 걷어붙였는데요. 그중 하나가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꿈키움 문예공모 ‘하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올해도 제2회 공모전에 응모한 전국 공부방 아이들의 작품 708편 가운데, 수상작 22편을 포함해 172편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모아 두 권의 스토리북으로 완성했죠. 첫 번째 이야기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와 두 번째 이야기 ‘맞잡은 두 손이 따뜻해’로 이뤄진 스토리북 <꿈이 자라는 방>에는 세 가지 주제에 관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뿍 담았는데요. 아이들에게 꿈과 사랑과 용기는 어떤 모습인지 지금 살짝 들여다볼까요?


꿈 : 꿈이 자라면 아이가 자란다!

꿈은 아이들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줍니다. 때로는 넘어지고 흔들리더라도 중심을 잃지 않도록 마음을 단단하게 하는 힘이 되죠. 꿈이 자라는 대로, 꿈이 이끄는 대로 아이들은 자라는 것입니다.

개성 있는 판타지를 그리는 ‘웹툰 작가’를 꿈꾸는 초등학교 6학년 최연우 어린이는 그림 그릴 때와 밥 먹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그간 혼자 그린 만화 노트만 해도 17권이 넘는데요. 부모님은 다른 꿈도 꿔보라고 말씀하시지만, 언젠가는 부모님도 꿈에 대한 열정을 알아주실 거라 믿는 당찬 여학생이랍니다. 꿈이 있어 행복한 연우의 내일이 궁금해집니다.


사랑 : 꿈에 날개를 달아주다!

사랑이 없는 꿈은 공허한 욕심일 뿐이죠. 혼자서는 불가능했던 일도 사랑은 가능하게 해주는데요. 사랑과 함께 꿈과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마음을 보여준 작품에는 어떤 것이 있었을까요?


베트남으로 돌아가신 할머니가 보고 싶은 마음을 꾹꾹 눌러 쓴 초등학교 1학년 김원영 어린이의 따뜻하고 다정한 마음씨가 가득 담긴 글입니다. 비자 때문에 돌아갈 수밖에 없었던 할머니에게 앞으로 속 썩이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원영이의 예쁜 마음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데요. 작품 속 밝게 웃는 해처럼 원영이의 마음도 늘 아름다운 사랑으로 가득하기를 바랄게요~


용기 : 도전을 가능하게 하는 시작!

용기는 모든 도전을 가능하게 하는 시작입니다. 세상을 향해 한 발짝 나아가는 힘은 두려움을 넘어서는 힘이 되는데요. 움츠리지 않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두려움의 벽을 넘어서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마음속의 천사와 악마를 유쾌하게 그려낸 중학교 3학년 이유빈 양의 그림은 자신의 단점을 말할 수 있고 실수를 인정하기 위해서는 진정한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주는 듯합니다. 후회하면서도 화를 참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그린 것이라 하는데요. “어른이 되면 잘할 수 있겠죠?”라고 묻는 유빈 양의 모습에서 솔직하고 사려 깊은 어른으로 성장할 아이의 미래가 겹쳐 보이지 않나요?


사람과 내일을 키우는 도너스캠프가 꿈꾸는 세상

▲ 찾아가는 시상식, 강원도 동해

CJ도너스캠프는 ‘교육의 기회가 적어 가난이 대물림 되어선 안 된다’고 믿습니다. 그 믿음으로 지난 12년간 우리 아이들의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4,300여 개 공부방에서 아이들이 학업뿐만 아니라, 중요한 삶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데요.

스토리북 <꿈이 자라는 방> 또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삶의 가치인 꿈과 사랑, 용기를 전해주고자 발간한 것입니다. 이러한 교육 나눔 사업을 통해 각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 속에서 자신만의 꿈과 삶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CJ도너스캠프는 기부자들의 진심 어린 후원과 함께하는 기관들의 든든한 지원 속에서 아동·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며 아이들이 밝은 희망, 건강한 꿈, 바른 마음을 갖고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세상을 향한 아이들의 더 큰 꿈을 키우고, 꿈꾸는 아이들을 위한 사랑을 실천하는 데 여러분도 또 함께 해주실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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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nnel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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