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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영화 마니아를 가릴 단 하나의 영화퀴즈대회!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CGV 영퀴왕의 현장 결선, ‘2017 영퀴왕 어드벤처’가 지난 9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결선에는 온라인 예선에서 진출한 400명이 지인과 함께 2인 1조로 우주탐험, 정글탐험, 남극탐험, 해저탐험, 보물탐험의 5개 테마와 관련된 영화퀴즈를 풀었는데요. 이 화끈, 짜릿한 도심 속 무비 어드벤처에 리포터 슬퍼마리오와 뚜벅츄도 직접 참가해 영퀴왕에 도전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들은 과연 영예의 영퀴왕을 차지할 수 있었을까요? 그 생생한 결선 현장 속으로 함께 가보시죠!


팍팍한 일상에 던지는 영화 덕후의 도전장


그동안 나름 영화 좀 봤다며 영화 덕후를 자처해 온 내게 날아온 CGV 영퀴왕 소식은 이 넓고도 깊은 영화 무림의 세계를 평정할 단 하나의 기회였다. 후훗, 인생은 실전이지! 예선을 가뿐하게 통과해 결선 참가자 400명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2인 1조로 참가해야 한다기에 영혼의 무비메이트 리포터 뚜벅츄도 소환! 만반의 준비를 마친 후, 내가 영퀴왕으로 등극하게 될(?) CGV용산아이파크몰로 향했다.


도심 한가운데서 펼쳐진 스펙터클 무비 탐험! ‘CGV 영퀴왕 어드벤처’

입장 시간 30분 전에 왔건만 영퀴왕 등록데스크엔 벌써 참가자들이 몰려들고 있었다. 다들 평범함을 가장하고 있지만 벌써부터 느껴진다. 영화 덕후들의 비범한 기운이..!


이번 ‘2017 영퀴왕 어드벤처’의 참가자 400명은 각각 ‘탐험’, ‘모험’, ‘신비’, ‘도전’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영퀴왕 어드벤처에 도전하게 된다. 또, ‘C’, ‘G’, ‘V’ 중의 깃발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했는데, 이 깃발의 비밀은 뒤에 가서 밝혀진다. 커밍쑨!


리포터 뚜벅츄와 나는 탐험팀 대원이 되었다. 저게 뭐라고 목에 걸고 나니 진짜 탐험대원이 된 듯한 기분이다. 깃발은 C를 선택했다. 이때만 해도 이 ‘C’ 깃발이 그렇게 쫀득한 재미를 줄지는 아무도 몰랐다.


참가자 전원에게 나눠준 어드벤처kit에는 각 어드벤처의 답안지 카드와 탐험 준비물이 들어 있었다. CJ제일제당 비비고 김스낵 2종에 CJ맥스봉, 그리고 퀴즈 풀다 속 탈 때 마시라는 듯한 헛개수, 탐험엔 필수인 망원경까지! 벌써부터 든든하다. 이것만 있으면 어디든지 갈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차오른다.


데스크에 참가자 등록을 하는 동안 주변엔 이렇게 우주인이 돌아다녔다. 그러고 보니 남극탐험가도 있고, 헐벗은 해저탐험가도 있다. 모두 ‘우주’와 ‘정글’, ‘남극’과 ‘해저’, ‘보물’ 테마에 알맞은 복장을 한 CGV 탐험가들이다. 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 해시태그와 함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준단다. 이런 톡톡 튀고 재밌는 이벤트들은 결선 행사 내내 이어졌다.


영퀴왕은 나야 나! 5개 테마, 각양각색의 어드벤처 입장!

▲ 한자리에 모인 영퀴왕 탐험대원

여기 모인 분들은 1200:1의 경쟁률을 뚫고 온 거예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영퀴왕 어드벤처 입장! 참가자 전원이 모인 4관의 객석에 모두 착석하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영퀴왕 대회의 진행을 맡은 신영일 아나운서가 등장했다. 그의 재치있는 입담에 어수선한 분위기가 금세 집중됐다.


▲ 잘생겼지만 안 봐줍니다

그가 설명해준 영퀴왕 어드벤처의 탐험 방법과 룰은 이렇다. 각 어드벤처에서 영화 퀴즈를 풀고, 20분 안에 답안지를 제출하면 된다. 만약 20분이 지나 제출하게 되면 무효로, 봐 주는 일 따위는 없다고 한다. 정답자 수가 많으면 소요시간을 기준으로 채점하여 순위를 매긴다. 얄짤없는 단호박 룰이지만 하나 좋은 것은 스마트폰 검색이 가능하다는 것! 쉬운 듯 쉽지 않은 여정이 될 것 같다.


[안드로메다로 떠난 우주탐험]

▲ 갑자기 모스부호 나와서 놀랬쟈나

아니나 다를까! 참가자 전원이 모인 이곳에서 가장 먼저 체험한 우주탐험은 우리를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보냈다. 들려주는 모스부호를 듣고 답안지 카드에 적힌 모스 코드로 해독하여 영화 제목을 알아맞히는 문제에 여기저기서 탄식이 들려왔던 것이다.


▲ 이 화면은 정지 화면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내, 2단계에서 모스부호와 함께 화면에 힌트가 보이자 참가자들은 폭풍 검색 실력을 보여주었다. 3단계, 4단계가 지날수록 힌트 수는 늘지만 그만큼 ‘시간 점수’도 줄어든다.


그동안 영화 고수를 자처했던 뚜벅츄와 나는 폭풍 검색으로 제한 시간 안에 겨우 정답을 맞출 수 있었다. 비록 영어로 적어내야 하는 답을 한글로 적어내 또 한 번의 멘붕을 겪었지만, 다행히 CGV의 넓은 아량으로 한글 정답이 인정되었다. 역시 ‘우주는 안드로메다가 제맛’이라는 깊은 깨달음을 남긴 채 무사히 다음 탐험으로 출발~


[몸도 마음도 얼어붙었던 남극탐험]

▲ 눈송이가 굴러다니는 남극탐험관

이제는 각각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이동할 시간! 다음 탐험은 몸도 마음도 얼어붙는 남극탐험이었다. 인솔자를 따라 남극탐험이 기다리고 있는 15관으로 들어서자 휘몰아치는 남극의 바람 소리가 우리를 맞이했다. 스크린 속 시린 빙하와 펭귄을 배경으로 객석에 쌓인 엄청난 눈송이들을 마주한 참가자들. 투명, 흰색, 파란색 도트, 그리고 얼음무늬, 이렇게 4종류의 커다란 눈송이에 힌트가 숨어 있다!


▲ 어려워도 포기하지 않는 진정한 영퀴인들

문제는 같은 모양 눈송이의 힌트를 조합해 영화 제목을 맞추는 것! 뚜벅츄와 나는 열심히 눈송이에 적힌 단어를 모았다. 하지만 열심히 모으면 뭘 해, 아무리 조합해도 정답을 알 수 없던 건 왜일까? 겨우겨우 20분 전에 답안지를 제출했지만, 우리가 적은 게 정답인지 확신할 수 없어 슬펐다. 고개를 들어보니 다른 대원들도 난항을 겪고 있는 듯했다. 모두에게 다크서클을 선사한 남극, 안녕...


[귀여운 동물 친구들과의 정글탐험]

▲ 집에 데려가고 싶은 귀여운 정글 친구들

뒤이어 찾아간 정글은 사정이 나았다. 추위 대신 귀여운 동물 인형들이 가득했던 것! 동물 인형은 종류별로 영화에 대한 리뷰를 말하고 있었다. 이번에도 이 영화 리뷰들을 조합해 영화 제목을 맞추는 것이 문제. 발 빠른 뚜벅츄는 이미 동물들 사이를 종횡무진하며 설명들을 모으고 있었다.


▲ 안락해 보이는 커플석이지만 솔로도 앉을 수 있음!

정글탐험이 펼쳐진 17관은 보기만 해도 달달한 egg 모양의 커플석이 자리하고 있었다. 저 자리를 겟하고 싶었으나 커플들에게 빼앗겼다. 커플들은 어디를 가나 참 빠르다. 하지만 괜찮았다. 우리는 남극에서 추위를 많이 탔지만 정글에 강했던 것이다! 나무늘보 인형이 설명하는 ‘본드걸 여배우’가 나오고, ‘칸 심사위원’을 받았으며 ‘체벌이 가혹’하게 느껴졌던 ‘엔딩 해석이 다양한’ 영화는 검색 신공을 통해 금방 찾을 수 있었다. (여러분도 한 번 맞춰보세요~)


[물살이 강해서 눈을 뜨기 어려웠던 해저탐험]

▲ 눈 크게 뜨고 영화 제목 찾기

정글에서 잃어버린 자신감을 쬐~끔 되찾은 우리는 해저로 이동했다. 스크린 속 바다 수심 깊은 이곳엔 잠수함이 지나다니고, 보물상자가 여닫혔다. 거북이도 답지 않게 빨리 헤엄치고 있었는데, 모두 영화 제목을 품고 있었다. 이번 퀴즈는 바로 제시어와 다른 영화를 찾는 것이었다. ‘실화’가 아닌 영화, ‘장편 데뷔작’이 아닌 영화, ‘단편영화’가 아닌 영화, ‘스페인’영화가 아닌 영화! 제한 시간 20분이 끝나갈수록 수심이 얕아져 영화 제목들이 더 잘 보였다.


▲ 정답지는 당당하게 내기

환상의 호흡으로 뚜벅츄는 힌트를 받아 적었고, 나는 그 힌트를 보며 스마트폰 검색을 시도했다. 스크린을 동영상으로 찍어 돌려보는 대원들은 진행요원들의 철저한 감시를 받았다. 그렇다. 꼼수는 통하지 않았던 것이다. 어찌어찌 정답을 적어내긴 했으나, 우리는 이미 무비의 고수 대신 정답에 연연해 하지 않는 진정한 영화인이 되어있었다. (절대 포기한 건 아니다...)


[맞추기만 하면 보물이 쏟아지는 보물탐험]

▲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V BUSTERS

보물탐험은 순위에 포함되진 않지만 맞추기만 하면 선물을 준다던, 그래서 모두가 기대했던 어드벤처였다! 영화관에서 벗어나 VR 체험을 할 수 있는 V BUSTERS로 이동한 대원들은 입장할 때 받은 망원경을 꺼내라는 말에 어리둥절했지만, 이내 찰떡같이 알아듣고 2층으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 정답을 속삭여주세요~

미션은 양옆에 늘어선 포스터에 숨겨진 황금열쇠의 개수를 맞추는 것! 매의 눈으로 황금열쇠를 찾아낸 뒤, 진행요원에게 귓속말 깔때기로 정답을 속삭여주면 된다. 조금은 부끄러웠지만, 우리도 정답을 속삭여주고 선물로 골드바를 받을 수 있었다. 진짜 금인지 깨물어봤는데, 초콜릿 맛이 났던 건 기분 탓이었으면 좋겠다.


진짜 영퀴왕은 지금부터! 짜릿한 Final Round

모든 탐험을 마치고 돌아온 15관에서 우리는 ‘C’, ‘G’, ‘V’의 의미를 알 수 있었다! 상위 1등~3등이 각각 알파벳 하나씩을 고른 후 파이널 라운드에 들어가는데, 여기서 우승한 1등과 같은 깃발을 가진 팀은 전원 상품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객석도 ‘C’팀, ‘G팀’, ‘V’팀으로 나뉘어 앉게 되어 있었다.

무비의 고수 대신 진정한 영화인이 되기로 한 나 슬퍼마리오와 뚜벅츄는 C팀 맨 앞에 앉아 열띤 응원을 펼치기로 했다. 점수가 집계되는 동안, 신영일 아나운서가 다양한 상품을 나눠주는 막간 퀴즈를 진행했다. 외국인이 발음한 국내 영화 제목을 맞추는 퀴즈에 모두들 웃음이 터졌다. 저걸 맞힐 수 있을까 싶었는데, 문제가 끝나기도 전에 정답을 외치는 영화 고수들을 보며 다시 한번 우리는 영화인으로 남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집계가 끝나고 상위 3팀이 발표됐다! 당연히 우리는 아니겠지만 어쩐지 잠시 설렜던 건 비밀. 1등 팀은 영화사 관계자와 미래의 영화감독으로 뼛속까지 영화인들이었다. 이들이 G 깃발을 선택하고, 발랄한 매력을 가진 2등 친구팀이 V를, 커플인 줄 알았으나 남매였던 반전의 3등 팀이 C를 골랐다. 드디어 파이널 라운드 시작이다!

문제는 총 15개. 모두 각각 1번의 스마트폰 검색 찬스가 있으며, 동점이 나왔을 땐 연장전으로 이어진다. 문제의 난이도는 상이거나 최상이거나 완전 최상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분하게(찍어) 맞추는 파이널 선수들을 보며 뚜벅츄와 나는 구경하는 기쁨이 더 크다는 것을 배웠다.


▲ 영화덕후 동생과 그냥 따라온 누나 ‘C팀’, 풋풋한 매력의 친구들 ‘V팀’

진짜 덕후가 아니면 풀 수 없는 문제들이 지나가고, 13번째 문제까지 끝났을 때의 스코어는 놀라웠다! 모두가 1등을 예상한 G팀은 2등, 2등의 성적으로 올라온 V팀은 3등으로 생각보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던 것! 그렇다, 우리가 속해있는 C팀이 1등으로 달리고 있었다. 뚜벅츄와 나는 흥분을 금치 못하고 깃발을 더욱 힘차게 흔들며 그들을 응원했다!


하지만 스펙터클한 모험이 있는 CGV 영퀴왕 어드벤처답게, 진짜 영퀴왕을 가리는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반전이 거듭됐다. 15개 문제를 모두 풀고 C팀과 G팀이 동점을 나란히 해 연장전이 결정됐다. 속전속결로 이어진 짜릿한 연장전은 한 편의 영화를 방불케 했다. 2017 CGV 영퀴왕 어드벤처의 영퀴왕 1등은 CJ ONE 포인트 3백만 점을 상품으로, 2등과 3등도 각각 2백만 점, 백만 점을 받게 된다. 어마어마한 상품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모두 손에 땀을 쥐고 지켜보는데..!


2017 CGV 영퀴왕 어드벤처의 주인공! G팀 김종민&전신환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고 영퀴왕을 거머쥔 1등은 바로 G(김종민&전신환)팀이었다! 영화과 선후배 사이로 영화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주체할 수 없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는 이들은 상금으로 CJ ONE 포인트 3백만 점과 함께 최신형 KT 기가지니(인공지능 스피커)를 받았다. 부러우면 지는 거지만 우린 이미 졌기에 마음껏 부러워할 수밖에. 이들 덕분에 G팀을 선택한 참가자들은 투썸플레이스 기프티콘을 선물로 받았다. 이것도 역시나 부러워...!

하지만 인정할 것은 인정하자! 1등 김종민&전신환 팀은 이번 영퀴왕의 명실상부한 히어로이었다. 이들의 소감을 들어보자.


나에게 영화란, 평생 함께할 친구!

“작년엔 최종 3인에 못 들어서 아쉬웠어요. 그땐 공포와 액션과 관련된 문제가 주로 나왔는데 이번엔 다양한 테마의 문제가 나와서 좀 더 재밌게 풀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역전하기 전엔 진 줄 알았는데, 결국 우승하게 돼서 기분이 정말 좋아요. 오늘 받은 CJ ONE 포인트로 영화 한 편 보고 가려고요!”

- 영퀴왕 김종민&전신환 팀


이렇게 올해도 찬란한 영퀴왕을 배출해낸 CGV 영퀴왕! 이날 직접 영퀴왕에 도전해보면서 영화 마니아들의 열정과 영화에 대한 즐거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다른 참가자들도 이번 대회를 통해 영화와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길! 나 슬퍼마리오는 올해의 영퀴왕엔 실패했지만, 내년 영퀴왕에 다시 도전해볼 생각이다. 혹시 모르지, 내가 그 반전의 주인공이 될지도!


리포터 슬퍼마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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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nnel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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