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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제주행 비행기 안, 평소보다 많아 보이는 외국인들. 왠지 이들도 저와 같은 목적(!)으로 제주행에 올랐으리라 짐작이 됐습니다. 그 목적지가 어디냐고요? 바로, 우리나라 첫 PGA 투어인 THE CJ CUP @ NINE BRIDGES(이하 'CJ컵')이 열리는 클럽 나인브릿지입니다. 나흘간 총 3만 5,000여 명이 방문한 축제의 장. 그리고 신사도가 넘치는 골프 선수들의 흥미진진했던 경기, 그 현장에 분당댁이 다녀왔습니다. (스압 주의!)


경기장 밖은 축제의 장

THE EXPO를 통과해 CJ컵의 뜨거운 축제 현장▲ THE EXPO를 통과해 CJ컵의 뜨거운 축제 현장으로~


더 엑스포를 지나 클럽나인브릿지에 입장했다. 엑스포에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파트너사들이 각자의 브랜드를 알리는 한편, 갤러리들을 위한 자사의 음료 및 스낵 등을 나눠주었다. 갤러리에겐 요긴한 선물이다.


비비고 홍보 부스에서 김스낵과 비비고 기념품을 받아 경기장으로▲ THE EXPO에 설치된 비비고 홍보 부스에서
김스낵과 비비고 기념품을 받아 경기장으로 무브~ 무브~

비비고에서 나눠준 김스낵과 비닐 백! 최근 미국과 유럽 등에서 우리나라 김이 ‘건강한 간식’으로 각광받고 있다는 소식이 종종 들려오는데, 세계적인 대회에서 다양한 맛을 자랑하는 김스낵이 방문객의 눈길을 끌고 있었다.


한편에서는 방과 후 수업과 동영상으로만 골프를 배우고, 연습하는 골프 꿈나무를 위한 CJ도너스캠프의 기부 캠페인이 한창이었다. 특별히 연습 경기가 있었던 17일에는 이경훈 선수와 그래엄 맥도웰 선수가 CJ도너스캠프의 골프 꿈나무 아이들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했다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CJ컵 우승 트로피와 인증샷▲ CJ컵 우승 트로피와 인증샷을 찍으려면 줄을 서시오~

엑스포를 나오면 곧바로 보이는 이 풍경! 나인브릿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18번 홀’과 CJ컵 트로피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인증샷 좋아하는 분당댁도 슬쩍 차례를 기다렸다. 

이번 대회의 우승자인 저스틴 토마스 선수가 “트로피를 보고 내 이름을 한글로 쓸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던 그 트로피가 눈앞에! 현존하는 세계 최초의 금속 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을 모티브로 한 우승 트로피에는 대회에 참가하는 78명 선수의 이름이 한글로 새겨져 있고, 경기 후 우승자의 이름 활자는 금으로 기념했다.


축제에 음식이 빠질 수 없지~ 비비고 존과 테이스티로드

비비고존▲ 세상 반가웠던 비비고 존!

선수들의 경기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갤러리들이 지켜야 하는 예절이 있다. 그중 하나가 소음을 만들지 않는 것. 작은 움직임도 조심해야 한다. 경기 관람석에서 음식을 먹는 야구나 축구와는 성격 자체가 다른 스포츠다. 경기장에 들어가기 전 허기진 배를 달랠 요량으로 비비고 존에 먼저 들렀다.


즐거운 점심▲ 제주의 오름과 청명한 하늘이 그림처럼 펼쳐진 곳에서 행복한 점심!

날씨 좋고, 하늘도 아름답고, 밥은 맛있고! 선수들은 제주의 돌풍 때문에 고전했다는데, 비비고 부스의 언덕은 이렇게나 평화로웠다. 18홀까지, 3~4시간 동안 선수를 열심히 쫓아다니려면 잘 먹고 볼 일이다.


취나물 불고기 비빔밥▲ 조금만 늦으면 순삭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취나물 불고기 비빔밥'

비비고의 메뉴들은 점심시간 250~300인분이 순식간에 판매됐다고. 비빔밥에 쓰인 초고추장에는 한라봉으로 산미를 더했고, 고소한 맛을 주기 위해 매생이와 김을 넣었다고 했다. 제주 돌문어와 전복, 흑돼지를 활용, 제주의 맛을 담아내 더욱 특별했다.


퍼팅 이벤트▲ 비비고 삼계탕, 비비고 닭곰탕, 기념 수건 등
넘나 탐나는 상품이 가득했던 퍼팅 이벤트

CJ컵 갤러리를 유혹하는 비비고의 이벤트! 퍼팅에 성공하면 비비고 제품을 받을 수 있었다. 경기를 지켜보는 갤러리처럼 차례를 기다리는 이들이 앞선 이의 퍼팅에 박수를 보냈다. PGA 투어의 경기를 직접 보는 즐거움과 더불어 미식 체험, 소소한 즐거움까지… 즐길 거리의 연속이었다.


비비고 테이스티로드 바우처▲ 비비고 테이스티로드 바우처를 구입해
15,000원에 10가지 간단한 음식을 모두 맛봤다!

축제와 같은 CJ컵에서 먹는 즐거움을 담당하는 구역으로 ‘비비고 테이스티로드’를 빠뜨릴 수 없다. 비비고 테이스티로드 부스는 대체로 코스에서 멀찍이 떨어진 곳에 설치돼 있었다. 경기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음식을 해결할 수 있는 장소였다. 선수 뒤를 따라 열심히 이동하던 갤러리들이 하나둘 조용히 이탈해 비비고 부스로 모여들었다.


비비고 테이스티로드 부스▲ 6번 홀 근처에 있던 비비고 테이스티로드 부스

김치 컵밥과 떡갈비 꼬치▲ 맛은 물론 색깔까지 신경 쓴 ‘김치 컵밥’과 ‘떡갈비 꼬치’

부담 없는 맛에, 색깔마저 고운 한식 10종류를 보고 있자 하니 우리 음식이 이렇게 예뻤나 싶었다. 다양한 종류의 한식이 세계적인 대회에 등장했으니, 곧 세계인이 즐겨 찾는 한식을 기대해 봄 직하다.


첫 CJ컵을 기념하는 기념품, 무엇으로 할까~?

CJ컵을 기념하는 모자와 셔츠▲ 기념품 숍에서는 CJ컵을 기념하는
모자와 셔츠를 사려는 사람들로 북새통~
특히 선수의 사인을 받기 좋은 흰색 모자가 단연 인기!

어딜 가나 ‘기념품 숍’을 좋아하는 분당댁, 1번 홀로 가는 길에 CJ컵 기념품 숍에 들렀다. 즐거운 여행, 행복했던 경험을 추억하는 데 기념품만 한 것도 없다. 강렬한 제주 햇볕을 피해 보겠다며 모자를 샀다. 좋아하는 선수를 따라 18홀을 열심히 따라다니려면 자외선을 막아주는 모자는 필수 아이템.


사인 플래그와 CJ컵 기념 골프공, 볼 마커, 지갑, 컵▲ 그린 위에 꽂힌 깃발 형태의 사인 플래그와
CJ컵 기념 골프공, 볼 마커, 지갑, 컵 등 다양한 상품들

경기장 안에 있는 사인 존에서 선수들의 사인을 받을 수 있다고 숍 점원이 안내해줬다. 숍에서는 선수들의 사인을 기념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CJ컵 로고가 새겨진 사인 깃발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사인 깃발은 그린 위 홀의 위치를 알리는 깃발을 연상시켰다. 하얀 깃발에 선수들의 사인을 하나씩 받아 여백을 채우는 것도 CJ컵의 숨은 즐거움!


스포츠를 넘어 남녀노소 함께 즐기는 축제로

CJ컵 경기를 관람하는 가족의 모습▲ CJ컵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한 가족의 단란한 모습

이번 대회 갤러리 중에는 가족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골프를 배우기 시작한 아들의 손을 잡고 온 아버지, 함께 취미로 골프를 즐긴다는 부부, 손주를 안고 온 할아버지까지.


조남준(48) 님과 아들 조성준(12) 군▲ 서울 마포구에서 온 조남준(48) 님과 아들 조성준(12) 군

선수들이 18번 홀을 마치고 코스를 빠져나올 때 선수에게 인사하며 공을 받는 한 초등학생이 눈에 띄었다. 서울 마포구에 사는 초등학교 5학년 조성준 군의 손에는 선수가 퍼팅할 때 필요한 방향을 손수 표시한 공이 들려 있었다. 중학교 2학년인 형은 어릴 때부터 골프를 배워 현재 학생 선수를 하고 있고, 아버지와 자신은 취미로 골프를 즐긴다고 말했다. 선수의 공도 공이지만 무엇보다 아버지와 아들이 이곳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은 것이 최고의 행복이었을 듯하다.


사인하는 이형준 선수▲“다음은 제 공에 사인해 주세요~”
팬이 건넨 공에 사인하는 이형준 선수

선수의 사인을 받을 수 있는 곳, 사인 존이다. 경기를 마친 선수들이 마지막으로 들르는 곳이기도.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의 사인을 받기 위해 골프공과 모자, 사인 깃발 등을 준비했다.


20일, 광주에서 출발해 우연히 선수들과 같은 호텔에서 묵었다는 부부와 사인 존에서 우연히 대화를 나눴는데, 알고 보니 저스틴 토마스 선수와 사진을 찍은 행운의 부부였다! 경기할 때만큼은 심각하지만, 호텔 로비에서 만난 그는 매우 유쾌한 사람이었다고 귀띔했다. 이 이야기를 들어서였을까. 어느새 나도 선수에게 수첩과 펜을 내밀고 있었다.


▲ 경기를 마치고 미디어센터로 기자회견을 하러 가는 안병훈 선수.
“기자회견 마치고 다시 오겠습니다!”라고
사인 존에서 기다리는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센스까지~


경기장 안은 차분함 속 짜릿한 긴장감이

경기장 밖이 축제 분위기였다면, 경기장 안은 차분함 속에서 신사들의 매너 게임이 펼쳐지고 있었다. 최상위 성적을 기록한 선수들의 경기가 시작될 참이었다. 발소리도 나지 않게 살금살금 다가가서 얼음!


1번 홀에서 선수와 진행 요원▲ 1번 홀에서 티샷을 준비하는 선수를 지켜보는 수많은 갤러리와 진행 요원

항상 갤러리로 북적이는 1번 홀. 특히 3, 4라운드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위권 선수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1번 홀에서 자리를 뜨지 않는 갤러리들이 많았다. 운영 요원들이 더욱 분주해졌다.


▲ 4라운드 1번 홀에서 김민휘 선수와 마크 레시먼 선수,
그리고 갤러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캐머런 스미스 선수가 티샷을 준비하며 스윙을 몇 번 해 보였다!

4라운드. 상위권 선수들의 차례가 돌아올수록 갤러리들은 더 많이 모여들었다. 이번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캐머런 스미스 선수가 1번 홀에서 티샷을 했다. ‘우와~!’ 갤러리들의 숨길 수 없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이번 대회에 4위를 차지한 김민휘 선수와 2위를 차지한 마크 레시먼 선수가 한 조를 이뤄 경기를 펼쳤다. 그들이 가는 곳마다 수많은 갤러리가 구름 떼처럼 이동했다.


갤러리들의 뒷모습▲ 선수 뒤를 따라 이동하는 갤러리들의 모습

▲ 4라운드에서 마지막 조인 저스틴 토마스 선수가
9번 홀에서 시원하게 티샷을 날렸다!

긴 코스를 둘러싼 많은 갤러리의 모습이 이제는 놀랍지도 않다. 저스틴 토마스 선수를 따르는 갤러리들이 무척 많았다.


숨죽인 현장▲ 굴곡이 심한 그린에서 선수가
호흡을 조절하며 퍼팅을 시도하면 카메라맨도 덩달아 쉿!

많은 갤러리가 구름처럼 선수 뒤를 쫓지만, 선수가 일단 경기를 시작하면 모든 사람이 쥐 죽은 듯 조용해졌다. 생중계 중인 카메라맨도 숨을 죽였다.


챔피언 조 선수들과 갤러리들▲ 4라운드, 챔피언 조 선수들과 그들이 몰고 다닌 갤러리들

▲ 두 번의 연장전, 저스틴 토마스 선수가
섬처럼 떠 있는 18번 홀 그린에서
차분하게 퍼팅을 시도했다…!

저스틴 토마스와 마크 레시먼의 연장전에서는 어마어마한 수의 갤러리가 18번 홀을 둘러쌌다. 제주의 바람은 선선했지만, 우리나라 첫 PGA 투어에 대한 골프 팬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 CJ컵 트로피에 금으로 장식된 자신의 이름을
손으로 가리키는 저스틴 토마스 선수

두 번의 연장전 끝에… 저스틴 토마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트로피에 있는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활자 부분을 손으로 가리키자 18번 홀 그린 주변에서 대기하고 있던 사진 기자들이 분주하게 셔터를 눌렀다. 선수의 경기 중 유일하게 허용되는 카메라였다. 기자들이 담은 저스틴 토마스 선수의 모습은 그날 바로 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최고의 경기를 담는 미디어의 취재 경쟁

중계방송 카메라▲ 코스 주변에는 미세한 소리까지 잡아내는 중계방송 카메라가...

시상식에 모인 기자들의 모습을 보니 보도 경쟁이 꽤 치열해 보였다. 새삼 3박 4일의 대회 동안 코스마다 중계 카메라와 마이크가 설치돼 있었던 기억이 되살아난다. 선수들이 혀를 내둘렀던 제주의 심상치 않은 바람 소리까지 고스란히 담아낸 중계방송. 전 세계에 생중계되는 대회이니만큼 CJ컵은 정말 뜨거운 이슈였다.


CJ컵 경기 현장▲ 기자들의 취재 열기가 뜨거웠던 CJ컵 경기 현장

경기장 코스마다 중계 카메라맨이 서서 선수의 표정, 손짓, 날아가는 작은 골프공까지 모두 화면에 잡아내고 있었다. 멀리서 망원렌즈를 장착한 카메라로 포를 쏘듯 사진을 담아내는 기자들도 보였다.


미디어센터▲ 세계 각지의 기자들이 모인 미디어센터에서
느껴졌던 뜨거운 취재 열기~

세계 각지에서 온 기자들이 경기 내용을 기사로 작성해 송고했던 미디어센터. 이곳에서는 선수들의 경기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상황판이 가동되고, 주요 선수의 경기 장면이 중계되고 있었다. 경기를 마친 선수들이 이곳에서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파란 하늘 아래 초록색 잔디가 펼쳐진 경기장과는 사뭇 대조되는 모습. 빠르게 기사를 내보내야 하는 기자들에게는 초고속 인터넷과 정보가 신속하게 전달되는 이곳이 더 어울려 보였다.


경기가 끝나고 난 후

그린 키퍼들▲ 경기가 끝나면 바빠지는 사람들, 그린 키퍼!

경기가 끝나면 바빠지는 사람들이 있다. 코스를 관리하는 스태프들이다. 다음 날 경기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78명의 선수가 지나간 자리를 다시 정돈하고 보수했다. 이날도 모두 떠난 코스에서 잔디에 물을 주고, 뗏장을 제자리에 놓아 눌러 놓는 코스 관리자들의 모습이 보였다. 한쪽에선 페어웨이와 그린의 잔디를 짧게 깎고, 벙커 모래에 생긴 자국을 없애기 위해 모래를 쓸었다. 이들이 있기에 선수도, 갤러리도 최고의 경기를 경험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 이것은 치열한 점수 다툼의 흔적인가?!
그린 키퍼의 꼼꼼한 관리로
다음 날 아침에 새것 같은 벙커를 목격할 수 있었다.

이번 CJ컵을 직접 경험해보니 ‘바람을 다스리는…’, ‘이글 쇼’ 등의 수식어는 괜히 나오는 게 아니었다. 최고의 선수는 최고의 공략을 해내고 만다. 먼 나라에서 열리는, 그래서 새벽에 보는 중계방송에서의 선수들 모습은 그저 그림 같았고, 선수가 공을 잘 치는 건 당연한 것처럼 보였다. PGA 투어가 우리나라에 열린 건 골프 팬들에겐 정말 큰 행운이었다. ‘이건 그림이 아니라 실전이야!’라는 걸 제대로 느끼는 기회였으니 말이다.


▲ 갤러리 주차장으로 쓰인 제주시 새별오름 주차장에서
억새와 석양이 이루는 장관을 감상하는 여유까지~

경기가 끝나고 가을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려는지 그림자가 길어졌다. 갤러리 주차장이 있는 새별오름을 향해 셔틀을 타고 갔는데, 제주에 오면 꼭 가보라던 새별오름을 주차 때문에 가게 될 줄이야. 그런데 예뻤다. 주차장이 있는 새별오름의 억새밭이 정말 멋졌다. 그날 본 새별오름은 마치 CJ컵 마지막 라운드의 흥미진진했던 순간과 들뜬 감동에 보너스 선물 같았다. CJ컵 대회 동안 비로소 골프 덕후가 된 리포터 분당댁, 제주에서의 추억을 회상하며 다음 경기를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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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리 산 15 | 나인브릿지클럽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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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nnel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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