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CJ



종합콘텐츠기업 CJ E&M은 글로벌 e커머스 기업인 큐텐(Qoo10)에 콘텐츠-커머스 전용관 ‘K-City’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K-City’ 전용관은 CJ E&M 핵심 콘텐츠의 영상 시청은 물론 콘텐츠에 노출된 상품의 정보 제공, 구매까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다. ‘동남아시아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큐텐은 싱가포르에서만 시장점유율 95%를 차지하는 e커머스 1위 기업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홍콩 등에서도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CJ E&M, 큐텐 발판 삼아 아시아 신규시장 창출 목표

CJ E&M은 지난 9일 합병전략 설명회를 통해 한국 콘텐츠 및 커머스 수용도가 높은 중국, 일본, 동남아에 우선적으로 진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현지 e커머스 기업에 콘텐츠 및 기획 상품 공급을 추진하여 미디어와 커머스를 결합한 모델을 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큐텐과 선보인 ‘K-City’ 전용관도 한류 핵심 지역 내 유력 플랫폼 사업자와 협업해 글로벌 신규시장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이로써 CJ E&M은 오쇼핑과의 새로운 합병법인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e커머스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할 예정이다.


첫 거점지역으로 낙점된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내 e커머스 핵심 지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내 가장 빠른 인터넷 속도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싱가포르 국민의 84%가 매일 인터넷에 접속하며 5명 중 3명이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싱가포르 경제매체 「싱가포르 비즈니스 리뷰」에 따르면 싱가포르 온라인 커머스 시장 규모는 2020년까지 11.7% 성장한 74억달러(한화 약 8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메이저 플랫폼 사와의 협업 추진

CJ E&M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한류 인기가 높은 동남아 지역에 CJ E&M의 인기 콘텐츠를 활용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현재 알리바바, 텐센트, 웨이보 등과 사업제휴를 논의하고 있는 상황으로 중국 및 동남아 시장에서 콘텐츠와 커머스를 융합한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고, CJ E&M-오쇼핑 합병법인만의 콘텐츠 역량과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 E&M은 드라마 제작 및 유통 자회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의 지분을 활용해 중국 등 글로벌 메이저 플랫폼사들과 적극적인 협업을 타진하고 있다. CJ E&M의 제작역량과 글로벌 유통망이 더해져 합병법인의 미래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 비즈니스 모델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대형 콘텐츠 공동제작을 위한 스튜디오 설립 ▲1인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커머스 전문 디지털 콘텐츠 공동 제작 ▲글로벌向 OTT 및 웹툰·웹소설 플랫폼 론칭 ▲CJ E&M 핵심 콘텐츠(드라마, 예능, K-Pop, 영화 등)의 글로벌 유통 및 현지 제작 등의 다양한 사업 전개 등 콘텐츠와 커머스 간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Posted by SMC 에디토리얼

댓글 Comment : 0

댓글쓰기

이전 1 ···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 2420 다음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