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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뷰티 '똥손'을 자부하는 나란 녀자. 피부는 또 얼마나 민감한지 '코덕'도 아닌데 계절별로 화장품을 갈아 치워 버린다. 또 다시 찾아온 환절기, 피부 건조함을 잠재워줄 수분 크림을 검색하다 '겟잇뷰티콘' 개최 소식을 발견했다. 화장품 살 땐 꼭 추천 제품을 먼저 확인할 만큼 '뷰티 공신력'을 가진 '겟잇뷰티'.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뷰티 컨벤션이라니! 게다가 궁금해도 알 길 없었던 '나만을 위한 뷰티 팁'을 전수해 준단다. 비 오는 굳은 날씨에도 헐레벌떡 찾아갔다.

 

#신개념 뷰티 페스티벌 겟잇뷰티콘, 핑크빛 물결 속으로!

▲겟잇뷰티콘 행사장으로 들어가는 관문! 지나가면 프리티한 모습으로 변신할 것만 같은 터널.▲겟잇뷰티콘 행사장으로 들어가는 관문! 지나가면 프리티한 모습으로 변신할 것만 같은 터널.

 

겟잇뷰티콘은 '겟잇뷰티 컨벤션'을 줄인 말로, 소비자와 셀러브리티, 뷰티 크리에이터, 뷰티 브랜드가 한 데 어우러지는 신개념 페스티벌. 올해 3월 첫 개최된 뒤, 지난 5~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두 번째 장이 펼쳐졌다. 첫 날,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데도 티켓 부스 앞엔 입장 확인을 받으려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주로 1020 여자들이 많았고, 3040 여성들과 남자들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입구에서 나눠주는 행사 기념 뷰티 선물을 받아 들고 행사장 안으로 총총 발걸음을 옮겼다.

 

▲어디부터 가볼까? 겟잇뷰티콘 팸플릿을 펼쳐 행사장 지도부터 확인하자!▲어디부터 가볼까? 겟잇뷰티콘 팸플릿을 펼쳐 행사장 지도부터 확인하자!

 

▲겟잇뷰티콘 전경 사진. 메인 스테이지와 DJ부스 사이로 브랜드 부스들이 펼쳐져 있다.▲겟잇뷰티콘 전경 사진. 메인 스테이지와 DJ부스 사이로 브랜드 부스들이 펼쳐져 있다.

 

우선 지도를 펼쳐 들고 어디에 뭐가 있는지 확인했다. 그리고 들어선 겟잇뷰티콘 현장은 마치 뷰티 클럽 같았다. 원형의 DJ 부스에서 DJ가 뷰티 뿜뿜!할 것 같은 트렌디한 음악을 틀어줘 흥을 돋웠다. DDP 내부의 백색 도화지에 번지는 핑크빛 조명은 오늘만큼은 아름다움을 맘껏 뽐낼 수 있을 듯한 자신감을 채워줬다.

 

#신상&핫한 뷰티 아이템, 겟잇뷰티콘 곳곳에 득템 찬스 가득! 

▲겟잇뷰티 뷰라벨존. 뷰라벨에 오른 제품들을 직접 써보고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겟잇뷰티 뷰라벨존. 뷰라벨에 오른 제품들을 직접 써보고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터널을 통과해 행사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곳은 뷰라벨존이다. '겟잇뷰티'가 전문가 검증을 통해 믿고 걸러 쓸 수 있는 아이템만 추천해 주는 '뷰라벨'. 그 동안 뷰라벨에 오른 아이템들이 전시돼 있어, 직접 사용해 보고 특별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앗! 얼마 전에 겟!한 제품, 좀만 참았다가 여기서 할인가로 살 걸!

뷰라벨존에서 나오면 갈림길이 뙇! 메인 스테이지부터 찾아갔다. 그 옆에 '베리익스클루시브존'이 있기 때문! 아직 국내에 유통되지 않는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이 전시돼 있고, 구매도 가능하다. 나중에 다시 갔을 땐 대부분 품절됐을 만큼 핫했다는 후문.

 

▲각각의 브랜드 부스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는 건 겟잇뷰티콘의 쏠쏠한 잔재미~▲각각의 브랜드 부스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는 건 겟잇뷰티콘의 쏠쏠한 잔재미~

 

스테이지 앞쪽엔 브랜드 부스들이 주욱~ 늘어서 있다. 부스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 브랜드를 홍보하는 멋진 언니, 오빠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해시태그(#) 이벤트에도 부스마다 줄줄이 참여해 경품을 한바탕 싹쓸이~해줬다. 샘플 득템 찬스가 아주 쏠쏠하다! 사람들 손에 저마다 쥐어진 가방은 마치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 보따리 같았다고!

 

▲포토존에 5개의 색다른 배경이 있어, 어디에서 찍든 배경빨, 조명빨, 사진빨 제대로 받을 수 있다!▲포토존에 5개의 색다른 배경이 있어, 어디에서 찍든 배경빨, 조명빨, 사진빨 제대로 받을 수 있다!

 

겟잇뷰티 '신상임당' 코너에서 소개된 핫한 신상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신상임당&포토존'에선 신기한 제품들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발 모양의 발마사지 기계를 체험해 봤는데 디자인도 예뻐서 집에 하나 모셔 오고 싶었다. 바로 옆에 있는 포토존에도 자뷰심 뽐내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조명과 배경이 '사진빨' 제대로 받게 해주니깐! 누구라도 여기선 '인생 사진' 한 장 건질 수 있다!

 

#피부&퍼스널컬러 진단, 스타일링으로 나만의 아름다움 찾았다!

▲'메시지존'엔 셀러브리티와 방문한 사람들이 적어 놓은 '자뷰심'에 대한 메시지가 쓰여 있다.▲'메시지존'엔 셀러브리티와 방문한 사람들이 적어 놓은 '자뷰심'에 대한 메시지가 쓰여 있다.

 

자뷰심? 행사장 곳곳에 쓰여 있는 '자뷰심'이란 단어는 '(자)신만의 (뷰)티 자부(심)'을 줄인 말. 이번 겟잇뷰티콘은 '원더풀유(ONEderfulYOU)'를 슬로건으로,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자뷰심'을 뽐낼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나에게 자뷰심이란 뭘까? "저… '뷰티 소심이'인 저도 자뷰심을 뽐낼 수 있을…까...요?" 당근! 겟잇뷰티콘은 말한다. "당신은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름다움"이라고! 그럼 나도 자뷰심 한 번 뽐내 볼까나~

 

▲내 피부 나이는 과연 몇 살일까? 피부 상태를 제대로 진단해 주는 피부진단존.▲내 피부 나이는 과연 몇 살일까? 피부 상태를 제대로 진단해 주는 피부진단존.

 

뽐내려면 자신을 아는 것이 필수! 그래서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피부진단존'이다. 내 피부 안녕하신가영? 그 동안 얼마나 궁금했던가! 피부 상태를 제대로 알아야 자신에게 딱 맞는 뷰티템을 고를 수 있으니까 말이다. 피부진단존엔 진단 기계가 자판기처럼 일렬로 늘어서 있다. 내 나이와 진단서를 받을 이메일 주소를 적어 넣으면, 사진 촬영을 위해 카메라가 모습을 나타낸다. 얼굴을 들이밀고 지시에 따라 네 번 연속 얼굴 사진을 찍었다.

 

▲피부 진단을 각 항목별로 알려 주는데, 마지막에 종합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피부 진단을 각 항목별로 알려 주는데, 마지막에 종합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잠시 뒤 두둥! 피부 상태가 매우 적나라하게 나타났다. 모공, 주름, 광채, 홍조, 멜라닌, 여드름, 피부톤, 종합 진단까지 피부 상태에 대한 세세한 진단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 나이보다 저만치 더 늙은 피부 나이를 확인한 충격은 뷰티 정보에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다짐을 불러일으켰다.

 

▲내게 어울리는 컬러를 진단해 주는 퍼스널컬러존. 퍼스널컬러가 궁금한 사람들로 넘쳐 났다.▲내게 어울리는 컬러를 진단해 주는 퍼스널컬러존. 퍼스널컬러가 궁금한 사람들로 넘쳐 났다.

 

피부진단존 옆에 있는 '퍼스널컬러존'에선 퍼스널컬러를 진단해 주고 있었다. 예약해 놓고 차례가 되어 입장했다. 퍼스널컬러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신체 컬러를 말한다. 퍼스널컬러 진단을 기반으로 자신에게 어울리는 외모 연출과 이미지 메이킹을 할 수 있어 알아 보고 싶었는데, 이곳에서 드디어 기회가 생긴 것!

컬러 코디네이터가 얼굴 아래에 다양한 컬러를 하나하나 대보며 내게 어울리는 컬러를 찾아줬다. 다크서클이 있어 단순히 '쿨톤'인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가을 웜톤'이었다! 어울리는 머리 컬러뿐 아니라 어떤 옷 컬러를 조합하면 좋을지 알려줘, 그야말로 '꿀팁' 겟! 했다.

 

▲실력파 헤어 디자이너들이 1:1 헤어 스타일링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실력파 헤어 디자이너들이 1:1 헤어 스타일링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이크오버존에선 메이크업 전문가가 1:1로 내게 어울리는 메이크업 팁을 전수해 준다.▲메이크오버존에선 메이크업 전문가가 1:1로 내게 어울리는 메이크업 팁을 전수해 준다.

 

자! 이제 자뷰심 뽐내러 가볼까~ '메이크오버존'에선 헤어와 메이크업 전문가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준오헤어' 헤어 디자이너에게 머리숱이 많아 모발 끝부분이 무거워 보인다는 고민을 말했다. 그 즉시 디자이너의 손이 바빠졌고, 뻣뻣했던 헤어 스타일을 웨이브로 연출해 줬다. 기분 전환 완료~ 메이크업 전문가에게는 ‘무쌍’ 아이 메이크업 팁을 전수 받았는데, 나의 얼굴형과 컬러, 눈의 생김새 등에 맞는 전문가의 조언 및 마법의 터치를 받았다. 얼굴에 생기 가득. 오! 나만의 '자뷰심'이 뿜뿜 솟아났다.

 

#씬님·조효진·윤쨔미 등 뷰티 크리에이터들의 꿀팁 겟겟!

▲뷰티 크리에이터 씬님이 팬들에게 깨알 뷰티 꿀팁을 전파했다.▲뷰티 크리에이터 씬님이 팬들에게 깨알 뷰티 꿀팁을 전파했다.

 

▲뷰티 크리에이터 조효진이 래퍼 키썸에게 메이크업을 해주며 뷰티 팁을 블라블라~▲뷰티 크리에이터 조효진이 래퍼 키썸에게 메이크업을 해주며 뷰티 팁을 블라블라~

 

자뷰심 뽐내며 행사장 곳곳을 본격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그러다가도 뷰티 크리에이터들이 메인 스테이지에 오를 때마다 하던 일을 멈추고 달려가 자리를 잡았다. '윤쨔미'의 '뿌까' 스타일링은 친근하면서도 유쾌 상쾌한 무대를 선사했다. '씬님'은 메이크업 컨설팅을 진행하며 깨알 뷰티 팁을 아낌없이 전해 줬다. '조효진'과 래퍼 '키썸'의 콜라보 무대는 친구들이 오손도손 뷰티 수다를 떠는 느낌이랄까. 유쾌하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뷰티 크리에이터 '씬님'의 사인회 앞엔 팬들의 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다.▲뷰티 크리에이터 '씬님'의 사인회 앞엔 팬들의 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다.

 

퍼스널컬러를 진단해 주고 좋아하는 뷰티 크리에이터도 직접 만나볼 수 있다고 해서 곧장 달려왔어요. 기대 이상으로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 브랜드 부스에서 줄을 서 있다 눈인사를 하게 된 행사 참여자와 대화를 나눴다. 겟잇뷰티에 참여한 그의 소감이 나의 느낌과 다르지 않았다. 혼자 온 사람, 친구들과 온 사람, 남자 친구와 온 사람, 남자 친구들끼리 온 사람, 뷰티 크리에이터를 만나러, 뷰티템을 득템하러, 뷰티 꿀팁 주워 담으러, 뷰티 신상템 체험하러 등등 저마다 누구와 어떤 이유로 와도 즐길 수 있는 '겟잇뷰티콘'이었다고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학교 끝나고 온 10대, 퇴근하고 온 20대 여성들도 늘었다. 메이크오버존 옆 공간에 있는 '겟뷰콘 마켓'에서 패션&잡화 소품도 판매했는데, 귀를 쫑긋 움직이는 토끼 모자가 '인싸템'으로 인기를 끌었다. 하나 겟!해 들고, 마지막 메인 스테이지를 구경한 다음 행사장을 빠져 나왔다.


이날은 인기 뷰티템을 직접 체험해 보고, '뷰티 소심이'가 자뷰심 뿜뿜 뽐내는 '코덕'으로 입덕한 만족스런 시간이었다. 행사가 열린 3일동안 총 3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한다. 세상에 없던 신개념 뷰티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한 겟잇뷰티콘, 자뷰심을 일깨워 준 둘도 없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Posted by SMC 에디토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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