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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오쇼핑 부문의 독립 뷰티 브랜드 ‘SEP(셉)’이 착한 성분으로 입소문을 타며 3분기 일본 매출이 급증했다. 드라마나 음악에 비해 좀처럼 열리지 않던 K뷰티에 대한 일본 고객들의 마음을 성분과 제품력으로 소구해 매출을 견인한 사례여서 주목된다.

 

▲일본 쇼핑몰 로프트(LOFT)에서 판매된 SEP▲일본 쇼핑몰 로프트(LOFT)에서 판매된 SEP

 

SEP은 일본 최대의 잡화 쇼핑몰 로프트(LOFT)가 20개 뷰티 브랜드만 선정해 진행하는 ‘코스메 페스티벌(COSFE)’에 초청돼 현지 언론과 인플루언서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9월 초부터 10월 중순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 초청된 한국 브랜드는 SEP을 포함해 단 두 곳이었다.

SEP의 3분기 일본 매출은 코스메 페스티벌 등의 효과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3.5배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40배 가까운 성장세다. 이번 시즌 가장 핫한 오렌지 계열의 립스틱 ‘스무살’과 ‘스마터 스킨 틴트 벨벳’의 반응이 좋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스마터 스킨 틴트는 교체 가능한 퍼프를 적용해 위생적이고 일반적인 색상보다 색감이 밝아 일본 고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SEP 측은 일본 매출 신장의 주요한 성공 요인으로 ‘차별화된 성분’을 꼽는다. 우리나라 고객만큼이나 제품 성분에 관심이 높은 일본 고객들에게 ‘15가지 이슈 성분 무첨가’를 강조함으로써 안심하고 사용 가능한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준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SEP은 그간 일본 시장에서 스티커 네일을 중심으로 고객들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던 터라 립스틱 등 다른 아이템들의 매출 확대를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는 메이크업베이스 등 3종의 상품을 추가로 론칭하는 한편, 4분기부터는 온라인 판매 확대, 2019년 ‘도큐핸즈’ 등 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Posted by SMC 에디토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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