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속에서만큼은 모두가 평등한 것이 너무 좋아요. 쉽고 간편한 게임이 별로 없어 게임을 즐기는 데 한계도 있어 아쉽지만, 이 상태로도 만족해요. 바람이 있다면 더 쉽고 재미있는 게임들이 앞으로도 계속 나와줬으면 좋겠어요. 기대해도 되죠."

희귀병인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지만 '게임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는 김동환군의 인터뷰 내용 중 기억나는 부분입니다. (기사 보기) 초등학교 2학년 때 갑자기 찾아온 병으로 세상과 단절되었던 동현이가 다시 웃음을 찾고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기 시작한 건 바로 2년 전 게임을 통해서라고 해요. 버튼 3개만으로 플레이가 가능해 '마구마구' 마니아가 되었다고 하네요.

해마다 전국의 아름다운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대회가 있습니다. 바로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입니다. 2009년부터 CJ E&M 넷마블과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는 전국1500여명의 장애학생과 학부모와 교사들이 참여해 빛을 발하는 즐거운 축제입니다.

6월부터 7월까지 예선을 거친 제7회 대회 본선에는 전국 16개시도 250여 명의 선수와 지도교사 200여 명 등이 참석했습니다. 8월 30일~31일 이틀간 진행되었는데요. 넷마블의 <마구마구>, <사천성>, <오목>을 비롯한 8개 종목을 두고 경기 일정 동안, 시종일관 열띤 분위기를 자아내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습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전국 특수학교 정보경진 대회를 비롯해 특수교육 산업 홍보전, 전국특수교육 정보화 세미나 등 유익한 프로그램을 더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그 뜨거웠던 현장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넷마블 가족이 휠체어를 밀고 있습니다. 아니 어쩌면 잡고 있는 건지도? “아저씨~ 빨리요! 빨리 이 전술을 전해야 해요!” 아이들의 축제인 만큼,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참석해 일반 대회보다 통제가 원활하지 않았지만 진행요원은 연신 미소를 머금었습니다. 이 날, 대회 진행 요원 대부분은 현직 교사들과 CJ E&M 넷마블 가족들로 세심하게 아이들을 배려하였습니다.

경기가 진행되며 참가한 학생들과 이들을 지켜보는 이들도 점차 하나가 되었습니다. 경기가 거듭될수록 웃음과 탄성은 커지면서 대회장은 어느새 또 하나의 놀이터가 되었는데요. 숨죽이고 경기에 몰입한 모습,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 아쉬워 하는 모습들… 모두 사랑스러웠습니다.  
 

지원군으로 참여한 넷마블 가족들은 게임 감독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고 해요. 경기 순서를 정하기 위한 '가위바위보'부터 코칭을 시작하더니 치열한 접전 중에는 (무도 유재식 버전) "침착해~ 침착해~"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D

어느덧 하이라이트에 접어든 경기.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팀을 구성해 경기를 치른 <마구마구>와 <에어라이더> 경기는 수많은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는데요. 환상적인 호흡과 멋진 플레이로 명승부를 펼쳐 보였습니다. 취재 온 기자분들 중 모기자분은 '지금까지 경험한 어떤 공익 캠페인보다도 강한 인상을 받았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CJ 엔투스'의 주전 선수들이 대거 등장해, 많은 학생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는데요. 평소 만날 수 없었던 선수들과 사진을 찍고 사인을 받는 등 학생들에겐 그야말로 최고의 선물이었습니다. CJ 엔투스 이경민, 신동원, 진영화, 신상문 선수를 이렇게 가까이서 보다니!

 
선수들과 더불어 행사장 한켠에서는 학생들의 캐리커쳐를 그려줘 깨알 같은 재미를 더했답니다.

 
대회가 마무리되어 가며 우승의 세리모니도 터지기 시작합니다. 이 같은 ‘희열’을 맛본적이 언제였던가? 지금까지 본 최고의 세리모니!

  
‘게임’으로 소통한 축제마당.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는 아이들의 환한 미소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게임’이란 매개체로 모여 그 어느 때보다, 누구보다 눈부신 빛을 쏘아 올렸습니다.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간의 벽이 사라진 이번 대회에는 약 1500여 명의 학부모님과 교사, 지역주민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 때문일까요? 행사에 함께 참여했던 넷마블 직원들의 얼굴도 더 밝아 보였습니다.

시간과 공간, 그리고 신체적 제약까지 넘어 평등하고 즐거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넷마블은 앞으로도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나가겠습니다!!  많이 기대해 주시고, 함께 참여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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