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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11월 11일, 3개월간의 슈퍼스타K3의 대장정이 온 국민의 찬사를 받은 울랄라세션의 우승과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그동안 합숙 훈련을 하며 피나는 노력과 끊임없는 열정으로 매 회 우리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었던 슈퍼스타K3 top4가 14일 CJ E&M센터를 방문했는데요. 아쉽게도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과 파이널 대회 때 울랄라세션과 경합을 벌였던 ‘버스커버스커’는 자리에는 참석하지 못했답니다. ‘버스커버스커’의 경우 휴식과 함께 향후 활동 계획을 위해 잠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다고 하는데 ‘버스커버스커’를 학수고대하는 소녀팬들을 위해 조만간 다시 무대에서 볼 수 있길 바래봅니다. 먼저 울랄라세션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울랄라세션 3명의 멤버(박승일, 김명훈, 박광선)



        슈퍼스타K 우승을 예상했나요?

박승일 : 꼭 우승하겠다는 생각은 없었어요. 특히, ‘버스커버스커’가 너무 인기가 많아서 (특히, 소녀 팬들에게) 우리는 항상 기가 죽어 있었어요. 처음에는 top 10에만 들어가자 생각했어요. 그래야 떨어져도 덜 창피하니까요.

 
박광선 : 사실 결승 전까지만 해도 우승에 대한 마음이 없었지만, 막상 결승에 오르니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그 이유는 윤택형 때문이에요. 자기만 믿고 따라오라며 우리를 이끌어준 형한테 1등이라는 타이틀을 선물해주고 싶었어요. 


       매 주 최상의 퍼포먼스를 위해 노력했는데… 포기하고 싶을 때는 없었나요?
박승일 : 윤택형의 건강 때문에 우리 모두 걱정이 많았지만 포기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어요. 윤택형이 자기가 말한 것은 꼭 지킨다는 신념으로, 죽더라도 무대에서 죽겠다며 의지가 워낙 확고했으니까요. 



       슈스케3 시즌 동안 가장 힘들었을 때는?
박승일 : 슈퍼세이브를 처음 받았을 때인 것 같아요. 그 날 ‘달의 몰락’의 경우 야심을 갖고 준비했던 무대였는데, 슈퍼세이브를 받고 호응이 워낙 좋아 그 이후로 더 큰 것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과 기대에 부응해야겠다는 생각이 저희 팀 모두에게 있었거든요. 
 
 

       15년간의 무명 기간 동안 팀을 지탱해왔던 원동력이 있다면?
박승일 : 단연코 우리 팀을 지금까지 이끌어준 것은 리더 윤택형과 가족과도 같은 팀웍이라고 꼽고 싶네요. 윤택형의 경우 겉으로는 강한 척 하지만 뒤에서 남모르게 많이 챙겨주는 스타일이죠. 또 저희는 어렸을 때부터 같이 여행도 가고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모두 다 나눠요. 때론 각자의 여자친구가 서운할 정도로 말이죠. 우리는 팀이 아니라 가족 또는 친구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함께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박광선 : 윤택 형에 대해 더 이야기하자면요. 15년 전에 윤택 형은 춤을 정말 잘 춰서 유명했어요. 승일형이 먼저 윤택 형과 알게 되었고 저는 10년 전 초등학교 5학년이었는데 당시 비보이 댄서였던 윤택 형이 너무 좋아서 매일같이 쫓아다녔어요. 언젠가 크면 윤택 형과 같이 무대에 서보고 싶다는 꿈을 가졌는데, 그 꿈이 이루어지게 되었죠. 제가 댄스에 있어서 나머지 세 명과 달리 좀 톤이 다른데요. 그래서 더 고난위의 댄스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을 텐데 저 때문에 그러지 못하는 것 같아 내심 미안했어요. 그런데 윤택 형은 ‘늘 광선이가 할 수 있는 만큼의 안무만 짜자’하고 연출력을 발휘하여 그 부족한 부분을 잘 커버해주더라고요.      


       가장 베스트 퍼포먼스라고 기억하는 무대는?

김명훈 : ‘나쁜 남자’요. 윤택형의 춤은 정말 소름 끼칠 정도였고 제가 보아도 이 때 각자가 너무 멋있었어요.



       울랄라세션의 향후 계획은?

김명훈 : 장기적인 것은 윤택 형과 상의해봐야겠지만, 일단은 앞으로의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에요. 2011 싱가포르 MAMA에서 부를 곡도 준비하고, 12월 17일부터는 서울을 시작으로 7개 도시 전국 투어에 참가할 예정이에요.

사람들이 많이 오면 좋겠지만 저희는 한 사람의 관객이 와도 그 사람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마인드를 갖고 있어요. 그리고 저희는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앨범을 내든 포장마차를 하든 뭘 하더라도 함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것이 울랄라 세션입니다.  


울랄라세션을 보면 왠지 장난을 걸고 싶어져요. 슈스케3를 마친 이후 다소 피곤해 보였지만, 역시나 인터뷰에 임하는 이들은 열정과 유머를 잃지 않았습니다. 서로를 향한 찐한~ 우정도 느껴졌고, 리더 임윤택씨를 위하는 나머지 세 멤버들의 이야기가 큰 감동이 되었네요.  오랜 무명생활의 끝, 슈퍼스타K3를 통해 자신들의 진가를 알린 울랄라세션, 앞으로 오랫동안 긍정의 에너지를 전해주길~

 

Posted by CJ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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