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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형태로 이 지구에 출현한 것이 약 25만 년 전이라고 하는데 원시인의 경우 아마도 사냥으로 육류를 섭취하면서 식물의 열매, 과실 곡류 등을 닥치는 대로 먹는 잡식성으로 생명을 이어 갔을 것이며 이 성질은 지금도 남아있습니다.


이후 인간의 식생활이 가장 크게 변화한 계기는 불의 이용과 작물의 경작 및 동물 사육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불을 이용함으로써 식재료를 익혀 맛을 돋구었고 경작과 키우는 가축에 의해서 안정적으로 필요한 양의 식량을 얻을 수 있게 되어 정신적 여유를 가지면서 비로소 문화가 발전하는 여건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먹는 식생활은 안정되었으나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여러 가지 부작용도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특히, 현대에 와서 풍족한 식량자원에 의한 과식과 사냥이 필요 없고 경작이 쉬워짐에 따른 운동량의 감소는 여러 가지 육체적 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맛을 추구하면서 여러 식품 가공 기술의 발달로, 사용하는 식품의 원료가 선별되고 정제됨에 따라 영양소의 편중과 함께 식이섬유의 섭취량이 크게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이런 변화로 지방 과다 축적에 의한 비만, 영양분 불균형과 식이섬유 섭취량 감소에 따른 각종 만성질환이 크게 증가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Vectored Vegetables
Vectored Vegetables by Nancy D. Regan 저작자 표시비영리


식이섬유란 우리 장내에서 소화되지 않는 주로 탄수화물 형태의 고분자물질들을 말합니다.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된 식품은 곡류나 식물의 껍질, 즉 과실, 채소, 통곡물, 두류에 많이 들어 있고 주로 비소화성 전분류가 이 범주에 듭니다. 식이섬유는 물에 녹는, 용해성이 있는 펙틴과 같은 수용성 식이섬유와 셀룰로오스와 같은 비수용성으로 분류하고 있으나 섭취 시 장내에서는 비슷한 기능을 합니다. 식이섬유는 건강유지에 필요한 5대 영양소에 더하여 여섯번째 필수 성분이라고 할 정도로 우리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 관련 분야 학자들에 의하여 밝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식이섬유 섭취에 의한 장점은 변을 부드럽게 하고 양을 증가시켜 장내 통과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입니다. 또한, 변비 해소로 치질 및 대장암 발생을 억제하고 식이섬유가 장내에서 콜레스테롤을 붙잡아 인체 내 흡수를 막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혈중 당 함량을 낮춰 2형 당뇨 발병을 막아 주면서 과다한 에너지 섭취에 의한 과 체중, 나아가서 비만을 방지하는데도 기여하며 각종 암, 심혈관 질환 발생을 크게 억제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의 하루 식이섬유 섭취 권장량은 25g이며(식품의약품안전처, 일일 영양소 섭취 기준), 미국은 연령과 성별로 세부적으로 분류되어 50세 이하 남성은 38g, 여성은 25g, 51세 이상의 경우 각각 30g, 21g으로 섭취량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Spices (take two)!
Spices (take two)! by peddhapati 저작자 표시


가장 좋은 식이섬유 공급원은 통곡류로 만든 제품들과 과실, 채소, 여러 두류들, 그리고 견과류입니다. (참고: 통밀가루 120 g에는 식이섬유 12.8 g(10.7%), 현미 195g에는 식이섬유 3.5g(1.8%), 통보리 200 g에는 식이섬유 31.2 g(15.6%), 돼지감자 168 g에는 식이섬유 14.4 g(8.6%) 함유)

시중에는 여러 식이섬유 보충제들이 제품화되어 시판되고 있으나 천연 식품 소재에 의한 식이섬유 섭취가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특히 보리, 밀 등 통곡물이나 과실, 채소류 등은 우수한 식이섬유원이자 비타민, 무기질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복합 영양 공급원입니다.


여러 형태로 정제된 원료보다는 통곡물이나 반가공된 원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식이섬유 함량량이 높은 보리, 밀, 귀리 등은 식감이 좋지 않아 소비자에게 외면받았지만, 근래에는 가공기술의 발달로 이러한 단점이 보완되고 있습니다. 통곡물을 그대로 미분쇄하여 분말화하고 이 가루를 여러 식품 가공용 소재로 이용하는 것이 좋은 사례입니다.


과량의 식이섬유를 섭취한 경우 장내에서의 가스 발생, 뱃속의 불편함 등이 뒤따를 수 있으나 먹는 양을 조절하여 몸에 적응시키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식이섬유 섭취량을 높여 건강을 지키고 만성질환의 공포에서 벗어났으면 합니다. 



Posted by CJ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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