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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꿈과 미래를 보다. 인도네시아 ‘토토의 작업실’ - ①

인도네시아의 꿈과 미래를 보다. 인도네시아 ‘토토의 작업실’ - ②''

 

 

SCREENING DAY!

 

 

 

 

포스터, 포토월이 세워진 ‘토토’ 상영회 장소 - BILTZ MEGAFLEX

 

오늘은, 지난 한 주 동안 스스로 영화를 만들어낸 40명의 인도네시아 ‘토토’들을 위한 날입니다. CJ CGV와 함께하는 BILTZ MEGAFLEX는 포토월, 포스터, 상영작 소개전단,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들에게 돌아갈 상패까지 토토 친구들을 환영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포토월과 포스터 앞에서 기념촬영 중인 아이들

 

기념촬영도 잠시, 본격적인 상영회가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자신의 힘으로 만든 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을 가득 채운 사람들과 함께 상영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떨리는 그 눈빛, 아마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겁니다.

 

 

 

본인의 영화를 관람중인 아이들

 

작품 상영 중간 중간, 객석에서는 응원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습니다. 진짜 영화감독처럼, 영화상영 후에는 GV(감독과 관객의 대화)도 진행했는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답니다. 현장의 감동을 다 옮길 수는 없지만, 짧게나마 작품내용을 여기에 소개합니다.

 

 

 

<키스 대작전(Ciuman Maut)>, 감독 : 빈센트


남녀의 접촉이 금지되어 있는 라마단 기간! 학교 내 알아주는 닭살 커플인 Joko와 Bella는 Bella가 이사를 가게 되면서 슬픈 생이별을 앞두게 된다. Bella의 이삿날은 내일로 다가오고… Joko는 라마단 기간의 규율에도 불구하고 Bella와의 마지막 키스를 계획한다. 이들은 과연 이별키스를 할 수 있을 것인가?

 

 

 

<Hopes>, 감독 : 아디탄토(Adhitanto Nabil Shobirin)


춤 추는 것을 삶의 꿈과 희망으로 하던 Cahya. 하지만 그녀는 안타깝게도 사고로 더 이상 춤을 출 수 없게 된다. Cahya는 이제 동생에게 춤을 가르치며 춤에 대한 열정과 꿈을 이어나가고자 하지만, 동생은 Cahya의 생각대로 따라와주지 않는다.

 

 


<Sound(Suara)>, 감독 : 소냐


Azis는 아름답고 노래를 잘 부르는 Emilia에게 첫 눈에 뿅 가지만, Azis는 Emilia가 자신의 장애 때문에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실의에 빠지는데… Azis의 사랑은 이대로 좌절되는 걸까?

 

 


<On Air>, 감독 : 시파


Monic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의 진행자다. 그녀의 평화롭고 안정적인 삶은 어느 날 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게 되면서 완전히 뒤바뀌게 되는데… 이젠 그녀는 미래를 위해 그녀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선택해야만 한다.

 

 


 

<위험한 관계(Titungan Banci)>, 감독 : 엘바(Elba Andera)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Soleh는 여자들이 허심탄회하게 고민을 털어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좋은 친구이다. 어느 날, Soleh는 아름답지만 남편과의 불화 때문에 힘들어하는 Cinta를 만나게 된다. 사랑(인도네시아어로 Cinta)이란 실로 복잡하고 예측불허! 과연 이들 앞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이 다섯 개의 영화들은 인도네시아 청소년들만이 생각할 수 있는 소재와 보편적인 감성들이 만나, 지금까지 ‘토토의 작업실’을 진행했던 한국, 중국, 베트남 친구들과는 또 다른 인도네시아 토토의 작업실 만의 색깔이 잘 드러나는 작품들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토토 참여자의 가족, 친구 외에도 런던스쿨, SAE의 전문가들도 친구들의 작품에 한번 감탄했고, 질의응답시간 질문에 능숙하고 재치 있게 답하는 학생감독들에게 한 번 더 감탄했답니다.

 

 

 

 

GV중인 다섯 꼬마 감독들

 

 

 

 

시상식 현장 – 수상에 즐거워하는 아이들

 

이어서 한바탕의 축제와도 같은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다섯 작품 모두가 훌륭한 작품이었고, 지난 한 주 동안 40명의 토토 친구들 모두가 수고했기에 이 시상식에서는 모두가 주인공이었습니다. 수상작을 하나 씩 호명할 때마다 큰 박수와 함성이 이~^^. 토토 친구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수상을 기념으로 사진촬영중인 아이들

 

 

시상이 모두 끝나고, 마지막 단체촬영이 있었어요. 단체촬영이 끝난 이후에도, 토토 친구들과 운영진 일동, 모두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않고 지난 한 주간 ‘토토의 작업실’에서 최선을 다 한 서로를 축하했습니다.

 

EPILOGUE - 인도네시아,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밝은 나라

 

일주일, 짧은 시간입니다. 그 동안 인도네시아 곳곳을 돌아보지도 않았고, 전문가를 만나 의견을 듣거나 다른 사람들과 열띤 토론을 하지도 않았습니다. 단지 일주일 동안, ‘토토의 작업실’을 따라다니며 40명의 친구들을 지켜보았죠.

 

그러나 그 짧은 시간 동안, 인도네시아에 대한 생각도 많이 변했고, 또 인도네시아에 대해 가지고 있는 감정도 변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생각하는 것 보다, 우리와 인도네시아는 가깝습니다. 서로 많은 영향을 주고받고 있고, 그 영향 속에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CJ CGV ‘토토의 작업실’이 한 것처럼, 인도네시아의 밝고 재능 있는 인재들이 가지고 있는 가능성을 믿고 응원한다면 이들은 분명 인도네시아 만이 아닌, 우리의 삶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인도네시아 젊은이들이 ‘슈주’에 열광하고, TV에서 한국 음악과 드라마가 늘 흘러나오기 때문이 아닙니다. 아니, 상관관계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그 때문만은 아닙니다. 제 생각엔 그보다는,

 

‘영화는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는 순수한 믿음으로,
‘좋아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결심으로

꿈을 향해 도전하는 친구들이 인도네시아에 있기 때문입니다.

 

 

 

가까운 미래에, 이 밝고 아름다운 얼굴들을 다시 볼 날이 있길 바랍니다.

 

 

Posted by Channel CJ

댓글 1

  • adhitanto

    원본 크기로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까? (DDAY_15.jpg라는 이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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