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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는 건강식의 대명사입니다. 열량은 낮고 부족하기 쉬운 미량성분인 비타민과 무기질 함량이 높으며 특히 현대인의 식생활에서 부족하기 쉬운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는 특징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유익한 채소도 잘못 관리하는 경우 식중독 미생물이나 농약 등 유해 화학 물질의 오염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농약 등 유해 화학물질은 재배 환경이나 사용량을 관리하면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나 식중독 미생물에 의한 사고는 재배단계에서 가정에서 먹기 전까지 철저한 관리가 되지 않으면 불의의 사고를 막기는 어렵습니다. 



High crop yield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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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선진국들에서도 채소의 소비가 늘면서 심각한 식중독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유럽 16개국에서는 병원성 대장균에 의해서 3,934명이 감염되어 52명이 사망하였는데 원인은 새싹채소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같은 해에 미국에서도 20개 주에서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감염에 의하여 1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하였고 29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는데 그 원인은 켄탈루프 멜론이었고 이 사고는 1924년 오염된 굴로 인한 장티푸스 식중독 이후 미국의 최악의 식중독 사건이었다고 합니다. 멜론 재배지의 토양과 물이 오염되었고 물을 매체도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보통 소비자는 채소는 신선하기 때문에 식중독균의 오염은 염려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모든 채소는 땅에서 재배되고 많은 양의 물을 필요로 하며 수확, 포장, 수송에 많은 사람들의 손이 가게 됩니다. 채소를 재배하는데 필요한 토양, 물, 그리고 취급하는 사람이 모두 식중독 미생물을 전파 혹은 오염시킬 수 있는 잠재원이며 어느 과정이건 오염될 수 있는 개연성은 항상 있게 됩니다.


일본 홋카이도에서 2012년 8~9월에 발생한 아사즈케(채소절임-비발효)에서 장출혈성 병원성 대장균의 오염에 의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하였고 총 8명이 사망함에 따라 생채소의 위험성이 크게 부각된 바 있습니다. 외국의 경우 샐러드서 상당 수준의 식중독균(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이 검출되고 있으며 국내 유통 샐러드에서도 황색포도상구균이나 바실러스 세레우스도 오염의 예가 발표되었고 있어 생채소의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음을 확인해주고 있습니다. 


우리 식생활의 경우 특히 날 채소를 많이 먹고 있는데 특히 상추, 쑥갓, 깻잎 그리고 파슬리 등을 물에 세척 후 다른 처리 없이 쌈이나 된장, 고추장 등에 찍어 먹고 있기 때문에 만약 생채소가 식중독 미생물에 의해서 오염되어 있다면 그대로 식중독균이 몸에 침투하게 됩니다. 따라서 생채소가 오염되지 않게 철저한 토양관리, 재배조건 개선, 그리고 취급자의 위생관리가 우선 되어야 합니다.


특히 잘못 처리된 가축 분뇨를 활용한 유기질 비료를 사용하는 경우 이 속에 여러 식중독 미생물이 생존하여 토양을 오염시키고 작업자에 의한 유해균의 전파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가축 분뇨를 이용한 유기질 비료의 자세한 규격 설정이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


가정에서 과일이나 채소를 구매할 때는 손상이 있거나 흠집이 있는 것은 피하며, 손실 전 흐르는 물과 비누로 20초 이상 꼼꼼히 손을 씻은 후 손질을 합니다. 채소나 과일 표면에 남아있을 수 있는 미생물, 기생충, 잔류농약 등을 제거하기 위해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 것이 기본이며, 흙이 묻을 가능성이 높은 줄기 부분은 더욱 꼼꼼하게 세척하고, 바로 흐르는 물에 씻기 보다는 물에 담가 두었다가 손으로 저으며 씻은 후 흐르는 물에 씻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오이나 메론과 같이 표면이 거친 과일이나 채소는 전용솔을 이용하여 표면을 씻도록 합니다. 우리 몸에 유익한 채소를 건강하게 먹을 수 있도록 올바른 취급방법을 생활화 하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Channel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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