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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각장애인 개발 참여한 ‘정교한 음성안내 TV’ 서비스 출시 ··· 스마트 셋톱에 기능 구현
▶ ‘시각장애인 TV VOD 서비스 이용 전무’ 등 방송 소외계층 미디어격차 해소 기대
▶ CJ헬로비전, 미디어분야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육성 방침 ··· 2015년 1월부터 본격 서비스


   “원하는 채널이나 방송이 나올 때까지 무작정 리모콘을 계속 돌려요”
   “VOD 같은 경우에는 혼자서 시청이 불가능합니다”
   “차라리 채널이 적었던 아날로그TV 시대에 다이얼을 돌리는 것이 더 편했습니다”

- CJ헬로비전 이어드림 개발팀의 시각장애인 인터뷰 中  


CJ헬로비전 신입사원들이 시각장애인 대상 음성지원 스마트TV 서비스인 '이어드림'을 시연하고 있다. 
시연을 하고 있는 하유진씨(29)와 김한글씨(26)가 포함된 CJ헬로비전 신입사원 11명은 
2014 3월에 이어드림 서비스로 CJ그룹 신입사원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온리원 페어'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방송을 즐기는 시각장애인들에게 반가운 ‘차별 없는 케이블TV‘ 서비스가 나온다. 자신이 어떤 채널과 어떤 프로그램을 보는지 알기 어려운 시각장애인의 방송접근권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서비스로, 디지털방송시대 미디어격차를 해소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 받고 있다.

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지원 스마트TV 서비스 ‘이어드림(EARDREAM)’을 개발하고, 시각장애인들이 방송채널과 VOD(주문형비디오) 서비스를 도움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어드림’은 디지털케이블TV 방송서비스의 시각정보 메뉴를 음성안내로 정교하게 대체해, 소리만으로 메뉴를 상상해 TV채널과 VOD, 녹화(PVR) 기능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방송채널과 VOD에 이어 ‘화면해설방송 녹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되는 것은 세계 최초다.

CJ헬로비전은 완성도 높은 음성안내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시각장애인연합회’에 소속된 시각장애인 미디어 전문가를 개발에 참여시켜 1년여 간 이어드림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어드림’은 기존 시각정보 중심의 케이블TV 서비스를 음성으로 변환해 안내하는 스마트 셋톱의 어플리케이션(프로그램)으로 ▲2백여개가 넘는 채널의 이동과 선택 ▲음성지원을 통한 VOD 선택 및 구매 ▲스마트녹화(PVR)를 통한 화면해설방송 녹화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특히, 시각장애인이 간단한 조작으로 스마트녹화(PVR) 기능을 통해 화면해설방송을 자동으로 녹화해 시청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이어드림’의 큰 장점이다. 현재 제공되는 방송사의 화면해설방송은 주로 낮 시간에 집중 편성되어, 사회활동을 하는 시각장애인들이 시청하는 데 불편함이 많았다.

‘이어드림’은 CJ헬로비전의 스마트 셋톱박스(STB) 서비스인 <헬로tv 스마트>에 가입하면 누구나 설정을 변경해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추가 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CJ헬로비전은 12월 한달 간 서비스 최종점검을 위해 시각장애인 체험단을 운영하고, 2015년 1월부터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어드림’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별도 서비스가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일한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범용적인 통합서비스로 개발됐다. 향후 스마트 셋톱박스의 서비스 업그레이드 시에도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드림 서비스 체험단에 참가한 시각장애인 한현철(58, 서울시 은평구)씨가 이어드림 서비스의 음성안내를 받으며 
VOD를 선택하고 있다. 한현철씨가 혼자서 VOD를 사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드림 개발에 참여한 시각장애인연합회 강완식 실장은 “시각장애인들은 복잡한 TV 리모콘의 미로 속에 갇혀있다고 보면 된다. 시각장애인이 도움 없이 채널을 선택하고 VOD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진전이다”라고 평가하며, “대부분의 시각장애인들은 유료방송 서비스를 통해 VOD를 스스로 이용한 경험이 전무하다”라고 말했다.

방송서비스가 발전하면서 역설적으로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의 방송서비스 접근은 더 어려워졌지만, 이어드림을 시작으로 케이블TV의 스마트 서비스가 소외계층의 미디어격차 해소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

장애인 실태조사(2011년, 복건복지부)에 따르면 시각장애인들의 여가활동은 TV시청이 92%로 1위를 차지하는 등 TV 의존도가 높지만, 디지털방송의 보편화로 채널이 많아지고 기능이 복잡해지며 시각장애인들의 방송접근은 더 어려웠던 것이 현실이다.

향후 CJ헬로비전은 ‘이어드림’ 서비스를 통해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화면해설방송 전문가 양성과 콘텐츠 제작에 지원하고, 케이블TV 업계와 협력해 시각장애인 방송서비스와 콘텐츠가 선순환 할 수 있는 방송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CJ헬로비전은 시각장애인 방송서비스로 출발한 ‘이어드림’을 청각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방송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으로 확대하고, 모바일 환경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미디어 분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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