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CJ





[##_http://blog.cj.net/script/powerEditor/pages/1L%7Ccfile5.uf@16747D3B4EF81B860D8ADD.jpg%7Cwidth=%22180%22%20height=%22196%22%20alt=%22%22%20filename=%22%EC%9D%B4%ED%9A%A8%EC%9D%80.jpg%22%20filemime=%22image/jpeg%22%7C_##]이효은님은 Mnet, tvN, OCN, 채널CGV, 온스타일 등 18개 방송채널을 가진 CJ E&M 방송부문 미디어마케팅팀에서 디지털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 CJ E&M의 공식블로그를 운영하며, SNS에 적합한 디지털 홍보메시지 생성을 비롯해 블로거 및 다양한 디지털 매체와의 협업을 통해 프로그램 이슈메이킹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그녀는 국경 없는(?) 디지털마케팅 종사자답게, 세상을 향한 가치관에도 딱히 울타리가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노마드족 출신으로, 심심한 것을 지독히 싫어한답니다. 스스로 "총성이 오가는 이집트로 신혼여행을 다녀오고, 토요일 오후의 한가로움을 못 견뎌 뛰쳐나가 부산 해운대행 KTX 표를 끊고 바닷가에서 커피 한잔 먹고 돌아오는 고비용 저효율의 아줌마"로 소개하는데요.^^ 이런 그녀가 역시나 뜬끔없이… 12월 초에 ‘자카르타’로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그녀의 여행기를 소개합니다. 


작지만 고소한 '자카르타' 이야기
오늘 포스팅을 빌어 작지만 고소한 ‘은행알 같은’ 자카르타 이야기를 들려 드리고자 합니다. 변변찮은 카메라도 없이 돌아다닌 덕분에 휴대폰 사진 몇 장밖에 없지만, ‘참치 배꼽’같은 조막만한 에피소드로 재밌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엄청난 교통체증(Traffic jam)의 나라

한국에서의 10분은 인도네시아에서 1시간에 해당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ㅎㅎ 인도네시아의 왠만한 도로는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꽉꽉 막힙니다. 10분이면 도착할 곳이 30분 이상, 1시간씩 걸립니다. 길거리는 매연이 엄청 심하기 때문에, 왠만하면 door to door로 다니는 것이 좋은데, 도로 상황이 안좋습니다. 쇼핑몰 한군데 다녀오고 하루 세 끼 밥 먹으러 식당 나갔다 오면 체력고갈, 시간고갈 그리고 외국인의 물가는 비싸고 대부분 Tip을 줘야하기 때문에 금전고갈.


그런데 재미있는 건 오토바이가 엄청 많다는 사실입니다. 태국이나 방콕도 상황은 비슷하다 들었는데~ 이곳에는 오토바이 택시, 세발 자동차 택시가 성업중입니다. 그런데 이들을 타게되면, 회색도시의 매연을 모두 마셔야 할 뿐만 아니라, 위험하기도 하여 교민들도 이용 안합니다.


눈이 안 내려도 화이트크리스마스는 있는 나라

자카르타에서 규모 2-3번째로 꼽히는 쇼핑몰에 갔더니, 성탄절 공연이 한창입니다. 하얗게 인공눈 뿌려가며 캐롤에 맞춰 율동을 하고, 쇼핑몰 여기저기에 성탄 트리를 걸어놓았더라고요. 인도네시아에 스키장이 있는지 문득 궁금해집니다.^^


마주보고 타는 희한한 그네

요런건 기발하다고 해야하나, 특이하다고 해야하나.
제가 묵었던 술탄호텔 놀이터에 있던 그네인데,. 4명이 마주보고 탈 수 있습니다. 설마 부딪치진 않게끔 공학적으로 설계된 거겠죠? ^^; 공중에서 그네 바꿔치기 서커스 같은 고난이도 테크닉도 부려볼 수 있겠네요~ 그래도 젤 맘에 드는건, 그네에 등받이가 있다는 사실!! 저 그네 짱이셈 ㅋ


인도네시아에도 한류바람 솔솔

전세계에 불고 있는 K-POP 열풍이 세계 4위의 인구대국을 비껴갈까요? ㅎㅎ 인도네시아에서도 K-POP 축제가 열립니다. 고깃집에서 대기순서 기다리다 신문에서 발견한 기사입니다. 12월 1일부터 열린다니, 저의 체류일정(12.2~12.5) 안에 있었지만, 가보지는 못했네요. 


우리나라를 강타했던 소맥잔이 인도네시아에도 수출됐네요.ㅋㅋ 인도네시아에도 한국음식점 골목이 있습니다. 한국의 유명 고깃집 <본가>를 아시나요? 자카르타 지점이 있답니다..ㅎㅎ 거기서 오겹살 먹으려고 기다리는데, 테이블에서 지하철 가판대에 걸려있던 타블로이드지가 보이더라구요. 교민들에겐 중요한 한국소식통 역할을 하고 있었어요.^^ 

암튼 대한항공 직항으로 6시간 반 걸려서, 인천공항으로 잘 돌아왔습니다. 끝으로 회고 한마디~~

여러 가지로 한국에 비해 열악한 환경이지만, 이 나라는 화내는 것이 윤리적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여행 내내 화를 내는 사람도 못 봤고 (주재원으로 간 한국인들은 화를 잘 냅니다만ㅋ), 현지 국민들은 싱글벙글 잘 웃고 친절하고 택시를 타면 인사도 잘합니다.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그런 문화가 정말 좋았습니다.

국내 복귀 후 화내는 습관을 고쳤는데, 만사가 잘 풀리는 것 같네요. 가족들과 더욱 화목해지는 것 같고요. ㅋㅋ 개과천선, 성격개조… 이런 거 필요하신 분께 인도네시아를 강추합니다. 

Posted by CJ JOY

댓글 0

댓글쓰기

이전 1 ··· 1734 1735 1736 1737 1738 1739 1740 1741 1742 ··· 178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