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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2016년을 맞이하며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나요? 혹은 나만의 버킷리스트를 채우고 있지는 않나요? 이루고 싶은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는 여러분께 '책'을 추천합니다. 추천책은 블로그 에디터 마음대로? ㅎㅎㅎ 절대 아닙니다.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채널 'O tvN'의 인기 프로그램 '비밀독서단'이 이미 여러분께 소개한 책이랍니다!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 도서관이었다. 하버드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은 독서하는 습관이다 - 빌 게이츠

2016년 새해를 한 권의 책과 함께 열어보는 것은 어떨지요? 책 읽는 사람을 위해, 책이 가진 힘이 바꾸어 나가는 세상을 꿈꾸며 한뜻으로 뭉친 O tvN 비밀독서단의 추천책을 소개합니다. 

책에서 답을 구하라! O tvN 비밀독서단

'비밀독서단'은 매주 현실감 있는 한 가지 이슈를 선정, 이에 걸맞은 책을 추천하고 책에서 비롯된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본격 북 토크쇼입니다. 문학과 지성을 전면에 내세운 순수문학, 철학서는 물론 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 만화, 잡지까지 색다른 형식으로 책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O tvN 비밀독서단 : 매주 (화) 오후 4시 / 저녁 8시 방송


다윗과 골리앗

▲ 말콤 글래드웰 지음 _ 선대인 옮김 _ 21세기북스

약점은 더 이상 약점이 아니라 강점이다!

'블링크', '아웃라이어'등 출간하는 책마다 큰 화제를 일으킨 저자 말콤 글래드웰. 그가 이번에 우리에게 외치는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비밀독서단 추천책 첫 번째는 세상을 바꾸는 건 힘세고 권력 있는 골리앗이 아니라 작고 약하고, 그러나 용기 있는 한 사람 '다윗'이라는 이야기랍니다. 약자만이 움켜쥘 수 있는 위대한 '승리의 기술'은 정말 존재하는 걸까요?

저자 말콤 글래드웰은 "저는 인간이 피할 수 없는 시련을 겪을 때 그로 인해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는 확신을 주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그 어려움 속에만 빠져있지 않고, 새로운 시각으로 상황을 바라볼 수 있게 도와주는 책, '다윗과 골리앗'이었습니다.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 박준 지음 _ 문학동네

작고 소외된 것을 이야기하는 따뜻한 목소리

1983년 서울 태생으로 2008년 '실천문학'으로 등단한 올해 서른두 살의 청년 시인은 슬프지만 질퍽거리지 않는, 담담한 서글픔의 세계를 노래합니다. 잊힌 것, 잊어야 할 것, 그래서 결국은 모두 사라져버릴 것들에 대한 그의 목소리는 낮고, 고요하고, 눈물 냄새가 나지만 기어이 따뜻함을 전합니다.

'나에게 / 뜨거운 물을 / 많이 마시라고 말해 준 사람은 / 모두 보고 싶은 사람이 되었다'

뜨거운 물이 따끔하던 목울대를 따스하게 적시며 넘어갈 때 다가오는 온기. 누군가 '아프지 말라'고 위로해 주는 따뜻한 목소리를 들려줄 때의 그 마음. 하지만 결국 그 모든 것은 '보고 싶은' 것이 됩니다. 누구나 마음속에 '보고 싶은 얼굴' 하나둘 쯤은 있을 텐데요. 시인 박준 님의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는 우리의 '보고 싶은 얼굴'을 가만히 비춰 주는 거울과 같습니다.


윤미네 집

▲ 전몽각 지음 _ 포토넷

카메라로 담아낸 포근한 가족사랑의 연대기!

토목공학자이자 교수였던 고 전몽각 님(2006년 작고)은 사진을 사랑한 생활인이었습니다. 결혼 후 1964년 첫 딸 윤미 님을 얻고, 뒤이어 아들 둘을 더 얻으면서 이어지는 단란한 가족의 이야기가 그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아울러 '윤미네 집'의 책 속 부록으로는 전몽각 님이 지극히 사랑한 아내의 모습을 사진에 담은 '마이 와이프' 사진집도 만날 수 있답니다.


그동안 '윤미네 집'은 초판 1천 부만을 찍은 개인 출판 사진집으로, 사진을 전공한 사람들 사이 알음알음 퍼져 있는 소문 속의 희귀본이었습니다. 최근 포토넷에서 양장본으로 새로이 펴낸 사진집 '윤미네 집'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1960~70년대 우리네 따뜻한 가족의 이야기를 흑백 사진으로 접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바로 우리 집의 이야기이기도 한 윤미네 집의 모습은 따뜻한 감동을 우리에게 전해 줍니다.


레토릭

▲ 샘 리스 지음 _ 정미나 옮김 _ 청어람미디어

주먹보다 강한 것은 바로 설득하는 말 한마디입니다

사용할 때 돈이 들지도, 힘이 들지도 않지만,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큰돈을 벌게 해 줄 수도, 혹은 사람을 움직이는 힘을 갖게 해 줄 수도 있는 것. 반면에 잘못 사용하게 되면 큰 망신을 당하고 돈도 잃고 사람도 잃는 비극을 겪게 하는 것… 바로 '말'입니다. 샘 리스의 저서 '레토릭'은 바로 이러한 말의 힘, 설득의 비밀을 알려줍니다.


비밀독서단 추천책 '레토릭'은 '수사학'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포함해 '설득'이라는 폭넓은 기술에 관해 이야기하는데요. 간디는 검을 들지 않았고 마르크스는 총을 쏘지 않았지만, 세상을 움직이는 강한 힘을 보여준 그들의 힘은 바로 설득에서 나왔다는 사실!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고 나의 뜻을 심장 깊은 곳에 새겨지게 하는 설득의 비밀, '레토릭'에서 그 비밀을 찾아보세요.


자전거 여행 1•2

▲ 김훈 지음 _ 문학동네

모든 길을 직접 달리고, 냄새 맡고, 그 길의 노을을 본 사람의 기록

작가 김훈 님은 '행동파'이자 '육체파'입니다. 일선을 질주하는 사건기자 출신의 김훈 님은 직접 보고 듣고 느끼고, 겪고 이기고 견뎌낸 것들에 대해 가장 건조하지만 가장 절절한 문장을 남기는 작가죠. 그래서 그의 글은 '몸과 마음의 풍경이 만나고 갈라서는 언저리'에서 태어나는 날 것 그대로의 감동을 줍니다.


전국을 자전거로 누비며 기록한 비밀독서단 추천책 '자전거 여행'은 작가 김훈 님의 지문 같은 글의 문양이 고스란히 살아 있어요. '나는 사실만은 가지런히 챙기는 문장이 마음에 듭니다'라고 말하는 작가의 아름다운 언어 세계를 만날 수 있죠. 화려한 미사여구가 없어도 그 누구보다 생생하게 표현된 자전거 여행길, 이번 연휴에 함께 달려보시죠!


이게 다 야구 때문이다

▲ 서효인 지음 _ 다산책방

삶의 구장에서 묵묵하고 뜨거운 이닝을 버티는 이들에게 바치다

시인 서효인 님의 에세이 '이게 다 야구 때문이다'는 야구와 함께 자라온 세대인 그가 '서툰 제구력'으로 세상에 던진 첫 산문집입니다. 매일매일 치고 달리고 막고 던지며 마치 야구처럼 자라난 세대의 감수성을 오로지 야구로 풀어내죠.


그런데 야구와 함께 자라온 세대란 어떤 세대일까요? 1980년대에 태어나고 자라난 그들은 IMF를 겪으며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대학교 입학 후에는 학자금 대출 이자 갚느라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했고, 졸업 후에는 여기저기 이력서 넣느라 정신없었죠! 그러면서 기성세대에게는 '좀 놀 줄 안다는' 혹은 '세상일에 관심 없다는' 이유로 온갖 잔소리를 들으며 살아가는 세대…. 어쩐지 남의 이야기 같지 않다면, 시인 서효인 님의 '이게 다 야구 때문이다'를 함께 읽어 보시면 어떨까요?


헝거 게임

오늘의 현실을 뒤돌아보게 하는 이 한 권의 책

1990년대 TV쇼 작가로 시작해 다양한 매체의 작가로 활동한 미국의 여류 문인 수잔 콜린스는 빼어난 문장과 특유의 상상력으로 몰입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어요. 특히 영화화되기도 한 '헝거 게임' 3부작 중 첫 번째 편인 '헝거 게임'은 '노력이 부족하다', '흙수저 금수저' 등의 이야기로 자조하는 오늘의 현실을 뒤돌아보게 합니다.


독재국가 '판엠'은 해마다 12개 식민지 구역에서 24명의 소년소녀를 뽑아 서로 죽고 죽이는 '헝거 게임'을 엽니다. 판엠의 잔혹한 생존 게임인 '헝거 게임'은 24시간 리얼리티 TV쇼로 생중계되는데요. 강한 자가 살아남는다는 현실을 뛰어넘어 살아남은 자가 강한 자가 되는 안타까운 현실! 목숨을 건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주인공의 활약을 지켜봐 주세요!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 J.M 데 바스콘셀로스 지음 _ 박동원 옮김 _ 동녘

우리 안의 제제, 세월이 흘러도 자라지 않는 아이를 추억합니다

최근 '제제'라는 노래를 통해 실시간 검색에 오르기도 한 소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브라질 최고의 작가 바스콘셀로스는 감수성이 예민한 다섯 살 소년 제제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사실 제제는 누구나 간직하고 있는 자신의 어린 시절, 한 조각의 추억에 남아있는 존재랍니다.


'제제'의 평범한 듯 평범치 않은 기록을 통해 사랑의 문제, 인간 비극의 원초적인 조건, 인간과 사물 또는 자연의 교감, 어른과 아이의 우정 등이 잔잔한 어조로 펼쳐지는데요. 특히 번역을 맡은 박동원 님은 청년 시절의 열정으로 번역에 몰입했던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개정판을 내면서 제제의 나라 브라질로 날아가 직접 소설 속 이야기를 체험해 보고 오역된 부분을 수정하여 더욱 원작에 가까운 감동을 전해준답니다.


청춘의 문장들

▲ 김연수 지음 _ 마음산책

서른다섯, 인생 후반전이 시작되는 지금, 흐릿해진 시야를 열며

등단한 이래 지금까지 여섯 권의 소설책을 펴낸 작가 김연수 님은 동인문학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마라톤에도 열심인 것으로 알려진 그는 이처럼 지치지 않고 꾸준히 달려가고 있는데요. 그런 그가 서른다섯 살을 맞이해 쓴 '청춘의 문장들'이 9번째 비밀독서단 추천책입니다.


인생의 반환점이자 후반전이 시작되는 나이, 풀 코스 마라톤에 인생을 비유하자면 하프 코스를 완주한 이 시점에서 김연수 님이 우리에게 건네고 싶었던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서문에서 작가는 '내가 사랑한 시절들, 내가 사랑한 사람들, 내 안에서 잠시 머물다 사라진 것들, 지금 내게서 빠져 있는 것들'을 기록해 놓았다고 말합니다. 장거리 주자인 그가 잠시 숨을 고르며 지나온 풍경들을 되새기는 이유는 다시 앞을 향해 달려가기 위함이죠. 현재진행형인, 혹은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우리의 청춘에 작가와의 교감을 부여해 보면 어떨까요?


욱하는 성질 죽이기

▲ 로널드 T. 포터-에프론 지음 _ 전승로 옮김 _ 다연

욱하는 마음, 폭발적인 감정을 스스로 통제하는 법

분노 전문가이자 정신과 의사인 로널드 T. 포터-에프론 박사가 끓어오르는 분노를 잘 다스리는 법을 소개한 책인 '욱하는 성질 죽이기'! 마지막 비밀독서단 추천책 '욱하는 성질 죽이기'는 오늘날 우리가 겪을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분노'를 극복할 수 있는 단계적 가이드를 알려줍니다.


이 책은 분노와 화의 차이점을 명쾌하게 이해시키며, 분노가 진행될 때 뇌에 생기는 일들과 분노하는 사람들의 뇌가 분노하지 않는 사람들의 뇌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아울러 분노의 유형과 이를 돋구는 '방아쇠 상황'은 물론 자기평가 도구도 제시하죠. 혹시 마음속에 용암처럼 끓어오르는 화가 숨어있나요? 침착해지려는 마음과 달리 먼저 튀어 나가는 분노 때문에 타인에게 상처를 준 적이 있다면 '욱하는 성질 죽이기'와 함께 행복한 삶을 계획해 보세요.

O tvN 비밀독서단 추천책

▶ 다윗과 골리앗 | 말콤 글래드웰 지음 | 선대인 옮김 | 21세기북스
▶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 박준 지음 | 문학동네
▶ 윤미네 집 | 전몽각 지음 | 포토넷
▶ 레토릭 | 샘 리스 지음 | 정미나 옮김 | 청어람미디어
▶ 자전거 여행 1•2 | 김훈 지음 | 문학동네
▶ 이게 다 야구 때문이다 | 서효인 지음 | 다산책방
▶ 헝거 게임 | 수잔 콜린스 지음 | 이원열 옮김 | 북폴리오
▶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 J.M 데 바스콘셀로스 지음 | 박동원 옮김 | 동녘
▶ 청춘의 문장들 | 김연수 지음 | 마음산책
▶ 욱하는 성질 죽이기 | 로널드 T. 포터-에프론 지음 | 전승로 옮김 | 다연


O tvN 비밀독서단은 일상생활 속에서 만나는 딜레마, 고민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책 속에서 찾으며, 자연스럽게 독서에 대한 갈망을 불러일으키는 '지적 예능'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고 있어요. '책 속에 길이 있다'는 속담처럼 내 삶의 길을 밝히는 '인생의 문장' 한 줄씩을 마음속에 새기는 2016년! 다가오는 새해에는 비밀독서단 추천책과 함께 풍성한 나날 되세요!

Posted by Channel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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