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CJ


지난해 10월 CJ 엔투스 프로게임단 숙소를 방문해 LOL(리그오브레전드)과 스타크래프트2 선수들과 감독, 코치진을 소개했던 CJ 크리에이티브 저널! 그사이 해가 바뀌고 CJ 엔투스 LOL 팀은 감독과 코치, 선수진 일부가 바뀌며 '리빌딩'을 진행 중인데요. 2016년을 맞아 한층 새롭게, 더 강하게 다시 태어난 CJ 엔투스의 새로운 감독 박정석 님과 코치 장누리 님, 그리고 선수들의 이야기를 여러분께 소개할게요!


지금, 다시, 새롭게 시작합니다

▲ '리빌딩'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CJ 엔투스 LOL 팀

최근 CJ 엔투스와 함께 연상되는 단어는 바로 '리빌딩'입니다. 이 단어에는 CJ 엔투스가 겪고 있는 성장통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팬들의 격려와 성원 속에서 새롭게 전열을 가다듬고 다시 한 번 승리를 향해 달리고 있지만, 솔직히 새로운 출발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죠.

이제 막 질주를 시작한 CJ 엔투스는 지난 21일 스베누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승리를 향한 발걸음에 활기를 더했습니다. 기분 좋은 리스타트! 승리의 기쁨과 함께 다음 경기 준비에 여념이 없는 CJ 엔투스 선수단을 만나 앞으로 나아가야 할 그들의 길에 대해 들어 보았답니다.


촉박한 시간 속에서 내린 최선의 선택

▲ 신임 박정석 감독(좌측)과 장누리 코치(우측)

CJ 엔투스의 두터운 팬덤은 신임 박정석 감독과 장누리 코치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동시에 부담이었습니다. 게다가 이적 시장이 마무리되고, 로스터 등록 기간 또한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었기에 선택의 폭은 매우 좁았는데요. 박정석 감독은 당시의 상황을 이렇게 회상합니다.


▲ 신임 감독의 포부를 밝히는 박정석 감독

워낙 인기가 많은 팀이다 보니 신임 감독의 입장에서 팬들의 시선에 대해 부담감이 컸습니다. 이미 이적 시장이 끝나가는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카드가 많지 않다는 점도 조금 힘든 부분이었죠.

이때 박정석 감독이 가장 먼저 선택한 카드는 바로 장누리 코치였습니다.


▲ LOL 프로게이머 출신의 장누리 코치

코치 경력의 출발점이다 보니 고민할 시간이 필요해서 삼 일 정도 시간을 달라고 했어요. 그런데 바로 그 다음 날 감독님이 손가락으로 OK 사인을 보내며 다시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그냥 OK 사인으로 답했죠.

이들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CJ 엔투스는 조금은 더 위태롭지 않았을까요? 이미 3년간 한솥밥을 먹으며 신뢰관계를 쌓아왔던 박 감독과 장 코치는 일정이 촉박한 시점에서 빠르게 선수단 구성에 들어갔습니다.


진정한 팀플레이란? 서로에 대한 신뢰는 기본!

아마추어 선수 중 빠르게 팀 게임에 적응할 수 있는 선수를 찾는 일이 물론 쉽지만은 않았어요. 원활한 팀워크를 위해 박정석 감독이 가장 크게 고려한 부분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었습니다.

LOL은 다른 어떤 게임보다 '팀플레이'가 정말 중요합니다. 그래서 게임 중 선수들이 주고받는 '보이스'에 신경을 기울일 수 있는 선수가 필요했어요.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는 멤버를 뽑기 위해 많이 노력했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팀, 유기적으로 함께 호흡하는 팀을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하나둘씩 팀원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정글 포지션 '버블링' 박준형, 미드 포지션 '스카이' 김하늘, 원딜 포지션 '크레이머' 하종훈 선수를 선발했는데요. 마지막으로 다른 포지션보다 선수 자원이 부족한 '탑 포지션'만 남았습니다.

시간은 흘러가고, 로스터 등록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박정석 감독이 마침내 찾은 건 '운타라' 박의진 선수! 박정석 감독은 중국에서 돌아와 새로운 팀을 찾고 있는 박의진 선수의 전화번호를 알아내 일단 만나보자고 제안했고, '첫 느낌'이 좋았던 박의진 선수에게 돌직구를 날리며 이틀 만에 영입에 성공합니다.


신뢰와 팀워크가 승리의 원동력

▲ 연습실에서 진지한 모습으로 게임 중인 선수들

새로운 선수들과 기존 멤버 '매라(매드라이프)' 홍민기 선수, '샤이' 박상면 선수가 한 팀을 이루어 첫걸음을 내딛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호흡 맞추기에는 시간이 걸리는 탓에 그 시작이 쉽지만은 않았는데요. 박정석 감독은 이를 어떻게 대처했을까요?

박상면 선수가 피로를 호소하며 선발에서 잠시 물러나겠다고 했을 때, 사실은 망설여졌습니다. 베테랑 선수가 리빌딩된 팀을 이끌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었거든요.

그렇지만 길게 봤을 때 선수가 심리적으로 회복하고 원래의 기량을 되찾을 시간이 필요했기에 선수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박의진 선수가 빠르게 적응했고, 그만큼 박상면 선수도 부담을 덜어내고 회복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첫술에 배부르랴'는 속담처럼 LOL 정규리그 시작 후, 패배를 겪기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CJ 엔투스의 모든 선수는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다음 경기를 준비했습니다. 스베누 전에서의 역전승은 각자의 자리에서 흔들림 없이 같은 목표를 보고 나아간 CJ 엔투스 LOL 팀에게 주어진 소중한 결실이었다고 장누리 코치는 말합니다.

선수들이 각자 새 포지션에 적응하고, 새롭게 짜인 팀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서로 격려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경기에 임하더군요. 그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이렇게 팀이 만들어지는구나' 뭉클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같은 목표를 바라보며 집중하는 팀워크, 그리고를 서로 믿는 신뢰가 저희 팀 안에 자리 잡은 것 같아 이 승리가 더욱 소중하네요.


CJ 엔투스, 우리가 나아갈 길은?

CJ 엔투스는 오는 28일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다음 경기를 앞둔 CJ 엔투스 선수들에게 박정석 감독은 다시 한 번 '자기관리'를 당부합니다. 프로게이머로 활동해온 그이기에 더욱 와 닿는 이야기입니다.

어린 나이에 프로게이머로 '입단'하면 하나의 목표를 이룬 것 같은 기분을 느낍니다. 그런데 사실 입단이 프로게이머의 최종 목표는 아니잖아요. 남보다 앞선 기록과 경기력 향상이 진정한 목표죠.

프로가 되었다는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가장 성실한 선수, 다른 사람이 깰 수 없는 나만의 기록을 세우는 선수가 되기를 바랍니다. 조금 더 먼저 이런 것들을 경험해 본 '선배'로서 선수들이 자기관리의 소중함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 "CJ 엔투스의 이름으로 다시 한 번 신화를 써 내려가겠습니다!"

앞으로 CJ 엔투스가 앞으로 함께 그려가고 싶은 그림은 어떤 것일까요? 마지막으로 박정석 감독과 장누리 코치에게 물었습니다.

비록 지금은 한 선수가 다른 선수들을 끌고 가는 그림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시간이 흘러 팀워크가 쌓이면 다섯 명의 선수들이 각자 자기 몫을 해내는 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변수에도 흔들리지 않는 유기적인 팀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J 엔투스 선수들의 한마디!

▲ '운타라' 박의진 선수

지난 스베누와의 경기에선 왠지 '밀리지 않아!'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 세트는 반드시 이길 거라는 느낌이 왔습니다.

▲ '매드라이프' 홍민기 선수

오랜만에 거둔 승리라서 굉장히 값지네요. 연습 때 나온 문제점을 실제 경기에선 바로잡아서 플레이할 수 있었던 점이 참 좋았습니다.

▲ '크레이머' 하종훈 선수

솔로랭크 할 때의 분위기는 '나만 잘하면 돼~'였지만, 팀 게임은 끝까지 함께 가야 한다는 마인드로 임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달라요. 프로 활동을 하면서 '팀워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실감합니다.

▲ '샤이' 박상면 선수

앞으로 CJ 엔투스의 '리빌딩'을 위해 팀이 함께하는 시간을 더 많이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작년엔 경험이 많으니 '각자 알아서 잘하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서로 더 친해지고 가까워지고, 서로의 스타일을 더 잘 알아가야 할 때인 것 같아요.

'리빌딩'을 통해 새롭게 출발한 CJ 엔투스! 시작할 때는 항상 너무나 먼 길처럼 느껴지지만 지나고 나면 모든 것이 추억이고 경험이 될 것입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꾸준히 전진하는 CJ 엔투스 선수들과 박정석 감독, 장누리 코치에게 뜨거운 응원과 사랑 보내주세요!


[EVENT]
CJ 엔투스 응원 이벤트

2016년에도 멋지게 활약할 CJ 엔투스를 응원해주세요!
지금 블로그 하단에 있는 페이스북 소셜 댓글
CJ 엔투스를 향한 응원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추첨을 통해 커세어 게이밍 키보드(1명)
CJ 엔투스 감독, 코치,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마우스패드(10명)를 드립니다.

이벤트 기간 : ~ 2016년 1월 31일(일)까지
당첨자 발표 : 2016년 2월 2일(화), CJ그룹 블로그 및 CJ 엔투스 페이스북에서 발표


당첨자 발표

커세어 게이밍 키보드 당첨자 (1명)

김종욱

사인 마우스패드 (10명)

김동해
김진우
박승현
윤건
이은정
최수헌
하운
현진이
황유민
황현아

_
CJ 엔투스 응원 이벤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당첨자 분들은 2월 11일(목)까지 아래 링크를 눌러 당첨자 정보를 입력해주세요.
만약 2월 11일(목)까지 입력하지 않으시면 당첨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 당첨자 정보 입력하기 (클릭)


Posted by Channel CJ

댓글 3

  • BlogIcon 김유환

    하늘이항상응원하니깐 잘해 꿈이이루어져서부럽다ㅎ

    • 쩡마니

      CJ 리빌딩이시작된시즌이라 당분간은좀힘들겟지만 스프링시즌이끝나면 팀워크가 잘맞아서 한국에서 젤잘하는팀이될거라 믿어요!!! Cj하면 역전승 기적의한타등 그런거보는재미로 응원하는거같아요 앞으로도 많은장면 이기는장면 많이보고싶네요 cj홧팅! 메라 샤이 크레이머도 홧팅!!!

  • BlogIcon 신소현

    중학생때접하게되어 가장먼저 좋아하게된팀이 cj였습다! 올해로고3접어들게되면서 예전만큼챙겨보기는 눈치보이고힘들지만 공부끝나고 보는낙이 있습니다 씨제이팬으로써 리빌딩된다고했을때 걱정이많았고 신입선수들을 많이 영입했을때 또한 걱정이많았습니다 첫주경기를보면서 많은비난을하는사람들을보며 마음이아프고 저만이라도응원하고있었고 둘째주 경기를역전승하는것을보고 진짜 혼자울먹일정도로기뻤습니다 리빌딩되자마자 잘될거라는건 욕심인거 같고 그냥선수들끼리 합을맞추고 팀안에서 의사소통방법,팀게임방법을 익히는시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비난을하기보단 응원을하는 시즌이되었으면좋겠습니다 그렇게오래된팬은 아니지만 이번시즌이 끝이아니니 더힘을내기를! 선수들도 감독님과코치님에게도 이힘이전해지길바랍니다 화이팅!!!!

댓글쓰기

이전 1 ···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201 ··· 2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