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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콘텐츠 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미디어 업계의 파랑새처럼 불렸던 ‘허핑턴포스트’나 ‘버즈피드’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디지털 콘텐츠 사업자는 새로운 시장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고 있다. 국내 수많은 디지털 콘텐츠 사업자나 브랜드도 상황은 마찬가지. 이처럼 코드커팅(Cord-Cutting) 시대를 지나 이제는 TV를 아예 집에 들이지 않는 시대를 거쳐 오면서 디지털 콘텐츠 시장은 더디지만 계속해서 살길을 모색 중이다. TV 광고 시장 성장에 비해 디지털 광고 시장의 급성장은 그린라이트라면 그린라이트. 이런 가운데 CJ ENM 디지털 브랜드가 하나로 통합되면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 또한 그린라이트가 될 것인가!


급변하는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해답은 ‘통합’?

▲ CJ ENM의 통합 디지털 브랜드 ‘tvN D’▲ CJ ENM의 통합 디지털 브랜드 ‘tvN D’


CJ ENM의 디지털 브랜드가 하나로 통합되었다. tvN의 디지털 스튜디오 ‘흥베이커리’와 온스타일의 디지털 스튜디오 ‘스튜디오 온스타일’이 하나로 합쳐져 ‘tvN D’라는 브랜드로 새롭게 시작하는 것. D는 Digital의 약자로 tvN의 서브 디지털 브랜드로서 온에어 채널이 캐치하지 못하는 모바일 동영상 소비 중심의 밀레니얼 세대를 취향 저격할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여기에 웰메이드 팩츄얼 스튜디오 ‘SLICE D’까지 신설되면서 CJ ENM의 디지털 브랜드는 그 동안 채널 귀속형에서 CJ ENM 그룹 자체의 통합형 디지털 브랜드인 tvN D로 리브랜딩되어 다시 한 번 디지털 시장에서 다양한 오디언스들을 잡아낼 킬러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이렇게 tvN D에는 웰메이드 웹드라마를 만드는 ‘tvN D Story’ 계정과 tvN의 스핀오프 웹예능을 주로 제작하는 ‘tvN D Ent.’ 그리고 웰메이드 팩츄얼 콘텐츠를 만드는 SLICE D, 이렇게 세 개의 디지털 브랜드와 유튜브 계정이 tvN D라는 하나의 브랜드 속에서 유기적으로 콘텐츠를 만들어 낼 계획이다.


<스튜디오 온스타일>과 의 통합! ‘tvN D’의 탄생!


tvN D는 외연을 조금 더 확장한다. 웰메이드한 웹드라마를 만들던 <스튜디오 온스타일>과 tvN D라는 브랜드로 통합된다. 하지만 오디언스의 구독 취향을 고려하여, 유튜브 채널은 2개로 분리되어 콘텐츠를 제공해 낼 예정이다.

tvN D Ent. 에서는 여행, 스포츠,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디지털 예능과 함께 tvN의 스핀오프 디지털 예능 콘텐츠를 제작한다. tvN <짠내투어>의 스핀오프 격인 <죽네투어>, 흥베이커리 시절부터 지속적으로 제작해 온 <충재화실>, <괴릴라데이트> 등의 콘텐츠가 제작되어 tvN 시청층보다 다소 낮은 연령대의 시청자들을 취향 저격할 예정이다.



tvN D Ent. 유튜브 

https://www.youtube.com/tvNDent

tvN D Ent.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tvNDENT



tvN D Story 계정에서는, 지난 해 누적 조회수 4천만을 기록한 웹드라마 시장 최고 히트작 <좀 예민해도 괜찮아>는 이미 시즌 2가 공개되어 유튜브 조회수 합산 1.2천만을 넘어서 전작의 인기를 이어나가는 중이다.

올해 초 공개된 <통통한 연애> 역시 큰 반향을 이끌어 냈다. 모태 통통이 여고생 ‘공수린(샛별)’의 러브스토리와 성장과정을 담은 이 드라마는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 학원물이 아닌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법’에 대한 메시지를 넣어 호평을 얻었다. 이외에도 다양한 1525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면서도 메시지가 있는 다양한 웹드라마가 지속적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향후에는 연애/학원 물 일변도의 웹드라마 시장을 확장시키는 다양한 장르물 실험도 있을 것이다.



tvN D Story 유튜브 

https://www.youtube.com/tvNdstory

tvN D Story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tvNDSTORY


디지털 콘텐츠에도 웰메이드는 있다! 디지털 팩츄얼 스튜디오 ‘SLICE D’


K컬쳐 기반의 팩츄얼(factual) 콘텐츠를 제작하는 ‘Slice D’도 신설되었다. 정창욱 셰프와 면 요리의 세계를 탐구하는 <면식범>이 3월 말, 시즌 1에서 큰 반향을 이끌어낸 <최자로드>가 4월 중순, 브랜드의 A부터 Z까지 히스토리를 담은 컬쳐 다큐멘터리 <오리진 오브 에브리씽>, 한국 최정상 래퍼 두 명의 성장 다큐멘터리 <리바이브(가제)>가 5월 중으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쉽게 휘발되는 디지털 콘텐츠 특성이 있지만 디지털 콘텐츠 시장이 ‘또 다른 TV (Another TV)’로 빠르게 급변하고 있는 만큼 디지털 콘텐츠에도 웰메이드 속성이 발현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해외에는 이미 ‘바이스(Vice)’나 ‘Vox(복스)’처럼 컬쳐 베이스의 다양한 콘텐츠 스튜디오가 있는 만큼 한국에서도 SLICE D가 VICE에 대한 한국의 대답처럼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최근 가수이자 미스틱엔터테인먼트를 이끌고 있는 윤종신은 한 인터뷰를 통해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콘텐츠 회사’임을 천명했다. 기존 가수나 배우라는 상징 자본을 활용해 비즈니스를 하던 시절에서 회사 자체가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브랜드로 발전시킬 것임을 밝힌 것이다. 이렇게 기본 방송 사업으로 비즈니스를 하던 곳뿐 아니라 다양한 업계에서도 디지털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셀럽의 시대’에서 ‘콘텐츠의 시대’로 변모 중이다. 그 첨병에 tvN D가 있다.


 

Posted by 사용자 SMC 에디토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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