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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 끓는 찌개에 다시다를 넣은 후 맛을 보며 “그래 이 맛이야.”를 이야기하던… 어릴 적 누구나 TV를 보며 한번씩은 흉내 내곤 했죠. 바로 탤런트 김혜자씨의 멘트였는데요.

‘고향의 맛’ 다시다의 광고였습니다.

CJ 제일제당의 최고 히트상품 중 하나가 ‘다시다’라는 사실은 여러분도 잘 아실 거예요. 지금도 ‘CJ’ 하면 ‘다시다’를 연상하시는 어머님들이 많으시더라고요. 그만큼 오랜 시간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은 브랜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건강과 간편, 변화를 읽어내다


다시다는 1975년 출시 이후 36년간 국내 조미료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지요. 경쟁사들의 치열한 공세 속에서도 꾸준히 8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는 명실공히 CJ의 대표 브랜드입니다.

다시다의 성공 뒤에는 치열한 마케팅 전쟁이 있었습니다. 1970년대 중반까지 국내 조미료 시장을 석권하던 제품은 바로 발효조미료인 미원입니다. CJ 역시 과거 미원의 아성에 도전하기 위해 미풍 같은 발효조미료를 내놨지만 미원의 벽에 막혀 번번이 고배를 마실 수밖에 없었지요. 이때 CJ는 기존과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조미료 시장을 혁신시키는 방안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시대흐름에 따른 식생활 패턴의 변화를 간파하는 CJ의 능력은 여기서도 여지없이 발휘됩니다.


바로 소비자의 ‘건강’과 ‘간편’이라는 2가지 키워드를 읽어내고 새로운 맛의 조미료를 개발하기로 한 거죠. CJ는 1974년에 천연성분을 기반으로 한 복합조미료 개발에 나서게 됩니다. 다시다 개발팀은 쇠고기와 가다랭이를 주원료로 사용하는 두 가지 품목을 개발하기로 합니다. 이에 따라 쇠고기와 생선, 양파 등 천연 원료를 섞어 가장 이상적인 혼합비율을 찾는 연구에 박차를 가합니다. 원료의 영양분을 파괴하지 않으면서 액체 원료를 위생적인 분말로 만들어내는 숙제를 맡은 것이죠. 하지만 당시 초기 조미료 시장 단계의 기술 수준으로는 매우 까다로운 과제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할까요. 마침내 2년에 걸친 시행착오는 종지부를 찍게 되고 결국 우리 입맛에 맞는 복합 조미료 개발에 성공하게 됩니다. 다시다는 원료의 75~80%가 천연연료라는 점과 살균 등 혁신적인 위생단계를 거쳤다는 점에서 기존의 발효 조미료와 개념을 크게 달리합니다.

다시다는 그동안 무수한 경쟁자의 도전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1세대 조미료 최강자였던 미원이 맛나를 내놓았지만 두 손을 들어야 했고 LG의 맛그린, 대상의 진육수에게도 다시다는 넘을 수 없는 벽이었습니다.

                                                             <다시다 요리솜씨 자랑대회 모습>


국내를 평정하고 중국으로

국내 시장을 평정한 다시다는 1996년 중국으로 건너가 현지 시장 진출에 나서게 됩니다. 2002년 칭다오에 공장을 설립하고 대륙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중국인들이 즐겨 먹는 닭고기 육수에서 착안해 닭고기 다시다를 새롭게 개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CJ는 중국에 이어 2010년 러시아에도 라이선스 방식으로 진출에 성공합니다. 앞으로도 아프리카, 인도네시아, 서남아시아, 유럽까지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한국을 넘어 세계로, 세계로… 대한민국 다시다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Channel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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