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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3일~17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유네스코 본부에서 제 206차 유네스코 이사회가 열렸다. 4월 9일(현지시각)에는 그 부대행사 가운데 하나로 '한-유네스코 소녀교육 협력사업 기여방안'을 논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주목을 받았다.

 

CJ그룹 등 우리나라 공여기관을 통한 소녀교육 협력사업 성과 공유


유네스코 핵심 공여국인 우리나라는 유네스코의 주요 사업영역인 소녀교육(Girls' Education) 분야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이러한 대한민국의 자발적 기여 부분을 글로벌 사회에 홍보하는 한편 KOICA, CJ그룹 등 공여기관을 통한 소녀교육 협력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외부교는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과거와 비교해 인류 전체적으로 교육에서의 성평등이 상당히 진전됐지만, 전세계 많은 여학생들은 다양한 환경적 이유로 여전히 기본 학교 교육을 받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사춘기 소녀들이 조혼, 강제 결혼, 폭력, 학교 위생 시설의 부족 등 교육 기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난관에 직면해 있다.

 

CJ제일제당 민희경 부사장 등 주요 발표자들, 소녀 교육 투자의 중요성 강조

▲ 소녀교육 협력사업 라운드테이블 행사 전경▲ 소녀교육 협력사업 라운드테이블 행사 전경


이 행사의 주요 발표자들은 지역 사회 교육에 대한 인식 및 청소년 참여, 정책 수립 및 파트너십을 포함한 다양한 방면에서 소녀 교육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스테파니아 지아니니 (Stefania Giannini) 유네스코 교육 사무총장보는 유네스코의 소녀 및 여성 교육에 대한 헌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면서 "우리는 보다 나은 정책 및 데이터, 교육을 통한 여성과 소녀들의 권리 신장에 중점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말리의 교육부 담당과장 랄라 엘 움라니(Lalla El Oumrany)는 사춘기 소녀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부문들과 연계된 조치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즉, 교육, 건강, 성, 청소년 및 고용 분야를 결합하여 소녀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으며 성인이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말리에서의 유네스코 활동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 소녀교육 캠페인의 산 증인 네팔 유네스코 여성 챔피언 보니타 샤르마 (Bonita Sharma)▲ 소녀교육 캠페인의 산 증인 네팔 유네스코 여성 챔피언 보니타 샤르마 (Bonita Sharma)


실제 소녀교육 캠페인과 함께 자신의 꿈을 키운 소녀들 중 대표로 참석한 네팔 유네스코 여성 챔피언 보니타 샤르마 (Bonita Sharma)는 "어린 소녀들은 이제 그들이 변화의 일부이자 리더가 될 수 있을 만큼 성숙했다고 말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유네스코 소녀교육 담당자 저스틴 새스(Justine Sass) 는 “청소년기도 중요하지만, 소년 소녀들의 사회화 과정은 교육의 더 이른 단계에 시작되며, 그들이 그리는 미래와 꿈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말했다.

캠브리지 대학의 폴린 로즈(Pauline Rose) 교수는 “소녀교육은 교육적 우선 순위를 넘어 국가의 우선 과제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극빈층 소녀들은 5년 이상의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만큼, 그녀는 교육 초기에 여성을 위한 접근법에 투자할 것을 촉구했다.

교육 체제의 신속한 재구성을 통해 한국 전쟁 이후 빠른 경제 성장을 이룬 대한민국은 혁신을 가능케 하는 교육, 특히 소녀교육의 힘을 인식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그 어떤 소녀도 교육에 있어 뒤쳐지지 않도록 교육에서의 성평등을 이루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재차 확언한다”고 외교부 홍석인 공공문화외교국장은 말했다.


▲ 행사에서 소녀교육 캠페인의 필요성을 알리며 동참을 호소하는 CJ제일제당 민희경 부사장▲ 행사에서 소녀교육 캠페인의 필요성을 알리며 동참을 호소하는 CJ제일제당 민희경 부사장


CJ제일제당 민희경 부사장은 “소녀교육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이슈”라며 “우리는 고객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소녀와 여성들의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우리의 플랫폼을 최대한 활용하려 노력한다"고 전했다. 2014년부터 유네스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히 소녀교육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CJ그룹은, 작년 단 한 번의 K-POP 콘서트만으로 22억 명의 사람들에게 그리고 자체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플랫폼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소녀교육 캠페인의 필요성을 알리며 동참을 호소했다.

9일 라운드테이블 행사에는 파트너, 기부자, 시민사회단체, 민간부문, 정부 대표자들, 그리고 네팔 유네스코 프로젝트 출신의 젊은 여성이자 변화를 주도하는 리더인 보니타를 포함한 150명의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 이벤트는 유네스코가 7월에 소녀교육에 대한 비전을 개정 및 발표할 것이라는 점에서 특히 시기 적절하였다.

대한민국은 특히 아시아-태평양과 아프리카 전역에 걸친 소녀교육 프로젝트를 지원해 온, 유네스코의 지속적인 파트너이다. 대한민국이 구체적으로 공헌한 사례로는 CJ그룹이 추진한 '소녀들의 교육권을 위한 유네스코 말랄라 펀드'와 KOICA가 추진한 '교육을 통해 사춘기 소녀들과 젊은 여성들에게 힘을 실어 주기 위한 연합 프로그램' 등이 있다.

Posted by 사용자 SMC 에디토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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