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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도너스캠프의 자원봉사단, <CJ도너스클럽> 3기의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총 238 명, 19개 팀이 각각 한 곳의 공부방과 매칭되어 1년 동안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들어가게 됩니다. CJ도너스클럽은 CJ 전·현직 임직원, 그 가족 또는 지인, CJ도너스캠프 기부자분들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그 분위기는 그야말로 화기애애! 경험해 보신 분만 아는 무언가가 있답니다.^^ CJ도너스클럽의 2012년 첫 정기 봉사활동 현장을 소개합니다. 지난 3월 24일, 서울 불광동 은광지역아동센터 현장을 소개합니다. 


1부. 김밥 만들기

거대한 밥에 소금을 살짝 뿌리고 계신 분이 은광지역아동센터 선생님, 그리고 맞은 편에서 손맛을 보고 계신 분이 은광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올해 함께할 CJ도너스클럽(이하 도클) ‘리틀엔젤’ 팀의 팀장님이십니다. 오늘 공부방 아이들과 함께 김밥을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김밥재료가 준비되고 은광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자리에 앉자, 팀장님께서 김밥 마는 법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계십니다. 센스만점 눈치백단 여자아이들은, 팀장님 말씀이 끝나기도 전에 이미 김밥 말기에 돌입했습니다.


이어 설명을 듣고있던 남자친구들도 김밥을 말기 시작했습니다. 이 사진들은 도캠지기 대신 공부방에서 맏형뻘인 중학교 2학년 태진이가 찍어주었습니다. 한 명 한 명 동생들의 사진을 잘 남겨주었네요. 태진아 고맙다!


김밥말기가 어느 정도 진행되자, 공부방 아이들의 엉덩이가 들썩들썩합니다. 쑥쑥 크는 아이들이 토요일 오전에 가만히 앉아만 있기가 쉽지 않겠죠? 아이들이 끈기 있게 준비된 재료로 김밥을 다 만들 수 있도록, 도너스클럽 봉사자들이 아이들 옆에서 도와주었답니다. 배가 고팠던지 능숙해져서인지 김밥을 만드는 아이들의 손이 점점 분주해지는데요……


주방에 가보니, 도클 멤버 중 한 분이 김밥을 프라이팬에 살살 돌려가며 굽고 계십니다. 도캠지기가 깜짝 놀라 “아니, 김밥을 왜 구우세요?”라고 여쭈었습니다. “김밥을 살짝 구워주면, 김은 바삭바삭 해지고 밥은 열을 받아 팽창되어 김과 밥이 더 탱탱하게 밀착돼요. 그래서 더 썰기에도 좋고 맛있는 김밥이 된답니다.” 신기해하며 듣고있던 공부방 선생님과 도캠지기가 엄지를 치켜들었습니다. 오~역시 CJ! 역시 식품 전문가! 이것이 재능기부! 


김밥말기가 마무리되어 가자, 아이들과 도클멤버들은 김밥을 만들어 바로 입속으로 가져가기 시작합니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정말 열심히 먹고 있죠? 서로 웃으며 먹는 모습이 오늘 처음 만난 사이 같지 않습니다. 음식을 함께 만들고 나누어 먹으니, 한결 아이들과 가까워진 느낌이랄까요?


다른 친구들이 김밥을 마는 사이, 무언가 열심히 만지던 성민이가 짜잔~ 하고 주먹밥을 내놓았습니다. 만지던 게 바로 이거였구나…… 용기 내어 하나를 집어 들어 먹어보았습니다. 스팸 한 조각이 생각났습니다.


말씀드렸죠, 화기애애! 직접 만든 김밥에 떡볶이와 음료수까지 공부방 아이들과 도클멤버들이 왁자지껄 음식을 나누어 먹습니다. ‘리틀엔젤’팀이 준비한 2부 행사(?)를 위해 든든히 먹어두어야 합니다!


2부. 레크리에이숀!

뭐죠? 이 분들의 화기애매모호한 눈빛은? 무언갈 뚫어져라 보고 있는데요……

 바로 ‘몸으로 말하는 스피드 퀴즈’ 게임 중이랍니다! 어렵기도, 또 너무 쉽기도 한 이 게임에 모두가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답을 맞추면 박수도 터져 나오는데요, 마치 ‘가족오락관’을 보는 것 같았어요.


‘은광 가족오락관’이 끝난 후, 오랜만에 해보는 세대를 뛰어넘는 불멸의 게임 수건돌리기와서로 눈을 마주 볼 수 밖에 없는 눈치 게임 등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이 이어졌습니다. 


도클멤버들이 봉사활동을 왔다기보단, 공부방 아이들 덕에 도클멤버들이 진짜 ‘리틀엔젤’의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랄까요. ‘인디안~밥!’ 벌칙도 받아보고, 공부방 아이들에게 요즘 그렇게도 유행이라는 ‘셔플댄스’도 배워봤습니다.


이렇게 음식도 만들어 먹고 게임도 하면서, ‘리틀엔젤’팀은 아이들과 조금씩 가까워졌습니다. 도캠지기는 돋보기를 가지고 노는 걸 좋아하고 나눗셈이 어려워 고민이라는 4학년 혜원이가 기억에 남네요. 

 

벌써, 다음 도너스클럽 활동이 기다려집니다. 다가올 5월이면 도너스클럽 전 멤버들과 공부방 아이들이 한곳에 모여 대운동회를 한다고 합니다. 다른 팀에서도 열심히 준비중이라는 소문이 벌써 들려오던데요~ ‘리틀엔젤’팀 역시 만만치 않을 겁니다!


도너스캠프 홈페이지에서는, 도너스클럽이 다녀온 공부방 선생님들의 감사편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Posted by Channel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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