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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호칭’, ‘자율복장제’ 등 선진적인 기업 문화를 선도해 온 CJ그룹이 이번에는 금연·절주·문화생활 등의 내용을 담은 ‘문화기업 CJ人 Lifestyle’을 발표했습니다.

‘금연 · 절주 · 운동 · 겸허 · 품격 · 글로벌 · 트랜드 · 문화생활 · 리프레시’ 등 총 9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문화기업 CJ人 Lifestyle’은 그룹이 지향하는 ‘문화기업’ 직원에 걸맞은 생활자세를 갖추도록 회사가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인데요. 기업이 직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 지원해주는 일은 이례적이죠.^^ 구체적으로 살펴보실까요. 


사옥 반경 1km 이내에서도 금연

CJ그룹은 7월 1일부터 남산 본사 및 CJ인재원, 식품 계열사가 입주해 있는 CJ제일제당센터, CJ푸드빌·CJ프레시웨이 각 매장을 금연빌딩으로 지정했습니다. 사옥 뿐 아니라 사옥 반경 1km 이내에서도 담배를 피울 수 없도록 했는데요. ‘사옥 반경 1km’ 지정은 금연 의지를 위한 상징적인 규제 범위랍니다. 회사 내에서만 금연하고 건물을 나서면서 담배를 피우는 ‘금연 흉내내기’에 그치지 말라는 의미이죠!


금열빌딩 지정 이후 남산 CJ빌딩의 휴게실은 주차공간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유리창엔 금연빌딩 시행 안내문이 보일 뿐입니다. 흡연을 위해 삼삼오오 모였던 임직원분들은 모두 어디로 가신 걸까요? --;


금연, 회사에서 지원합니다. 

성공적인 금연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됐는데요. 중구 보건소와 연계해 상담 서비스와 금연보조제를 지원하고 금연침 시술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남산 사옥 구내식당인 그린테리아에서는 ‘금연식단’을 운영 중이랍니다. 


금연식단은 저염, 저자극, 고단백 저칼로리식품, 니코틴 해독 성분이 있는 천연식품 위주로 메뉴를 구성해 금연에 도움을 줄 수 식단입니다. 식사량을 줄일 수 있도록 현미, 콩, 잡곡 등을 넣은 밥을 제공하는데요. 식사량이 줄어들면 혈당치가 내려가고, 이를 통해 흡연에 대한 욕구도 줄일 수 있는 것이죠. 

니코틴을 없애주는 대표적인 영양소인 비타민C가 풍부한 샐러드는 매일, 체내 독소 농도를 감소시키는 십자화 채소(브로콜리, 양배추, 콜리플라워)도 주2회 제공합니다.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니코틴으로 좁아진 혈관을 확장시키는 등푸른 생선도 주2~3회 제공합니다.   

오늘 제공된 메뉴는 체내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 검은콩으로 만든 '검은콩 서리태 콩국수'(사진)였네요. 



모든 임직원이 의무적으로 금연식단을 드셔야 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남산에 있는 CJ빌딩의 경우 일반 식단과 금연식단 외에도 다이어트를 하시는 임직원을 위해 500칼로리 저염·저칼로리 식단을 운영하고 있답니다. 

금연 제도는 내년 1월 1일부터 상암동 CJ E&M, 서소문동 CJ 대한통운/GLS · 방배동 CJ오쇼핑 등 전 계열사 사옥으로 확대됩니다.


다양한 문화콘텐츠 관람 기회도 제공

금연제도 외에도 ‘봐야지(Voyage)’제도를 마련했습니다.. ‘봐야지(Voyage)’는 한 달에 100명씩 근무 성적이 우수한 직원을 선발해 뮤지컬 · 영화 · 공연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관람 기회를 주는 제도인데요. 향후 그룹이 주요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문화 콘텐츠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트렌디한 감각과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기 위한 것이죠.

시행 첫 달인 7월에는 세계적인 록 그룹 ‘라디오헤드’가 참가하는 ‘지산락페스티발’ 을,  11월에는 2박 3일간 해외(미정)에서 공연되는 아시안 뮤직 어워드인 ‘MAMA’ 관람 기회를 제공합니다. 해외 공연의 경우 항공·숙박권을 포함한 체류비(1인당 250만원 상당) 전액을 제공합니다.


‘봐야지(Voyage)’제도 외에도 평소 1~2·3차로 이어지는 ‘음주회식’은 지양하고 영화·공연 등 문화 콘텐츠를 감상하는 회식 문화를 권장하는데요. '술 없는 회식' 사례를 선정하는 사내 캠페인도 진행합니다. 앞서 소개한 금연·절주·운동과 같은 생활 습관 외에도  ‘겸허와 품격을 갖춘 글로벌 인재’ 같은 근무 자세도 제시합니다.


문화기업에 맞는 회사생활

이처럼 ‘문화기업CJ Lifestyle Guide’를 직원들에게 제안하는 것은 이재현 회장이 직접 ‘문화기업’ 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것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이재현님은 "슬로건만 '문화기업'을 외쳐서는 안 된다. 직원들이 먼저 문화기업에 맞는 회사 생활 자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는데요. 문화기업에 걸맞은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해 나갈 때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고 상품과 서비스 역시 질적 향상이 이뤄지겠죠. 사업 영역 뿐 아니라 금연·절·문화생활 등 라이프스타일에서도 문화를 선도해나가는 기업이 돼야 한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겸허' 역시 이재현님이 평소 가장 좋아하는 생활신조로 "항상 부족하다는 자세로 끊임없이 학습하고 더 높은 목표를 가지는 도전정신'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CJ그룹은 이번 ‘문화기업CJ Lifestyle Guide’ 시행 이전에도 선진적인 기업 문화를 이끌어 왔는데요. 2000년 국내 최초로 수평적 호칭 제도인 ‘님 호칭’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많은 타 기업들이 벤치마킹했죠. 또, 업무 효율성을 위한 ‘비즈니스 캐주얼’ 도입으로 젊고 트렌디한 기업 문화를 만들어 왔습니다. 2002년에는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사내 휘트니스 센터를 오픈 하는 등 선진적인 기업 문화를 이뤄온 사례가 많아 이번 ‘문화기업CJ Lifestyle Guide’이 향후 타 기업 문화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주목됩니다.

문화를 선도해온 CJ답지요? 


Posted by Channel CJ

댓글 1

  • 지나가다

    담배도 하나의 문화 아닌가요?
    이세상에 비흡연자만 있는것도 아니고 흡연자들의 문화는 배제하는것 아닌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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