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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위치한 CJ제일제당의 인천 2공장 내에는 특별한 연구소가 있습니다. 바로 '생물자원연구소'인데요. 이름만 들어서는 다소 생소한 이곳. 오늘은 생물자원연구소가 어떤 곳인지 소개해 드릴게요.


글로벌 축산 종합연구소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부문은 1973년 사료사업을 시작, 1996년부터는 해외에 활발히 진출하며 현재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에 총 14개의 해외사업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인천과 군산에 세 개의 공장이 가동되고 있는데요. 양돈 및 축우, 양계, 애견, 양어 등 다양한 종류의 사료를 개발, 판매하고 있습니다. 매출액이나 판매량에 있어 이미 해외사업이 2006년부터 국내를 초월하고 있답니다. 

인천공장 내에 위치한 생물자원연구소는 최상의 기술과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수준의 축산 종합연구소입니다. 2020년 아시아 TOP 사료/축산 회사로의 도약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데요. 한국 축산의 세계화를 위해 사료 개발은 물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축산 기술 개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원료의 설계와 평가부터 어린 가축의 면역력 향상, 가축의 분뇨에서 나오는 메탄가스나 악취를 저감화 시키는 친환경 축산기술, 기능성 신소재 등 다양한 방면에서 연구를 진행합니다. 

연구소의 연구 인력들은 동물영양학, 화학, 수의학 등을 공부한 전문인력들이랍니다. 


사랑해 우럭6호, 한우공감 등 사료의 가짓수만 400여 개

일반적으로 사료 하면 보통 애견사료나, 축우사료만 떠올렸었는데요.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부문에서만 생산하는 사료만 해도 동물의 종류, 성장단계, 사이즈, 포장단위로 구분하면 400여 가지나 됩니다. 애견사료만 해도 그 종과 성장단계에 따라 그 특성에 맞춰 생산하게 되는데요. 축산, 양어, 양돈, 양계 등 모든 종류의 사료들이 이렇게 단계별로 생산되고 있습니다. 사람과 별반 다르지 않답니다. :D

다양한 CJ제일제당의 사료 샘플들

연구실에 들어서자 한쪽 벽면에 다양한 사료 샘플들이 전시된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한 눈에 보기에도 크기와 모양, 색상이 다른 다양한 사료들이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바로 제품명인데요. “사랑해 우럭6호”, "어풍당당", “한우공감”, “에그파워” 등 재미난 상품명의 사료도 많았어요. ^^ 

"사랑해 우럭6호"는 당연히 횟가으로 사랑받는 우럭에게, '어풍당당'은 광어에게 주는 사료랍니다. '에그 파워'는 계란 잘 낳으라는 의미의 산란계를 위한 사료에요. 


사료의 생산과정은?

주원료와 부원료를 선별하여, 첨가제와 함께 혼합하는 배합과정이 첫 단계라고 할 수 있겠네요. 배합된 사료를 가루로 만드는 펠렛의 과정을 거치고, 모형을 만드는 후레이크의 과정을 거쳐 제품 포장에 이르게 되는데요. 물고기 사료의 경우 배합비는 같지만 성장 단계별로 그 크기를 다르게 하여 먹기 쉽도록 해주죠. 개는 색맹이기 때문에 모양을 넣거나 향을 높이는 등의 과정이 필요해 모형을 만드는 과정들을 걸쳐야 하는 것이죠. 


이곳이 중앙통제실이랍니다.

사료를 만드는 전 과정은 모두 자동화되어, 중앙통제실에서 모니터로 각 공정을 확인을 하게 됩니다. 연구소에서 배합비 연구 등을 진행하고, 생산공정에서는 가공기술에 따라 만들어 내는데, 설비에 따라서도 배합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연구소에서도 생산공정의 가공 기술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겠죠? ^^


CJ제일제당 생물자원부문의 다양한 사료제품 샘플들이에요. 크기도 모양도 다 제각각이에요. 오리나 고양이, 쥐(실험용)를 위한 특수사료까지 이곳에서 생산됩니다. 


생산공정을 마치고 포장된 사료제품들입니다. 더 큰 단위로도 판매되기도 합니다.  

  

생물자원연구소의 핵심기술들!

소의 혈액샘플

생물자원연구소는 우리의 축산기술로 세계화를 이끄는 글로벌 연구소로의 비전을 가지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는데요. 생물자원연구소의 핵심 추진 연구 중 대표적 핵심분야로는 친환경기술과 원료평가 기술입니다. 

특히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친환경기술은 가장 핵심분야로, 메탄발생지수 측정 시스템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소나 양이 내뿜는 메탄가스가 전세계 메탄의 30%나 되기 때문에 메탄가스 발생을 줄이는 사료를 만들어 내고, 옥수수가 메탄 발생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등을 연구하며 영양손실은 최소화하면서 메탄 발생량은 줄이는 다양한 연구들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국 R&D 센터의 오픈(2012년 6월)에 즈음하여 글로벌 기술 지원도 역시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인데요. 작년부터 중국 현장 지원을 통해 이미 신제품이 출시되었고, 중국 외 동남아 여러 법인의 기술을 세팅하고 신제품, 품질이슈 등을 지속 관리하고 있습니다. 해외 14개 사업장을 지원하며 문화의 차이로 일어난 다양한 에피소드들도 곧 들려드리겠습니다. ^^


다소 생소하게 느껴진 사료이야기 어떠셨나요? 저도 생물자원연구소를 방문하여 새롭게 배운 부분들이 많았는데요. 막연히 사람들이 먹는 식품보다 동물들이 먹는 사료를 만드는 과정이 쉽겠거니 생각했던 부분들에 대한 반성부터 하게 되었죠. 가축을 키우는 고객에게 최고의 수익성을 제공하기 위한 사료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는 생물자원연구소에서 계속됩니다. 


Posted by Channel CJ

댓글 4

  • Favicon of http://ilove1t.blog.me BlogIcon 아기코끼리

    생물자원 연구소라는 말이 우리먹거리가 왠지 더 살아있고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인천에 있었군요.
    ㅋㅋ악.될.끝.도 라는 슬로건이 재밌어요. =)

    • Favicon of http://blog.cj.net/476 BlogIcon CJ제일제당 홍보팀 양정희

      아기코끼리님
      생물자원 연구소는 식품부분은 아니고, 사료 축산연구소 입니다.
      체계적인 축산 기술 개발과 사료 개발을 연구하는 곳이랍니다. ^^

  • 조아

    믿음이 가네요!!

  • 김정준

    사랑해 우럭6호 좀 구할 수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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