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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중국 베이징시의 중심부인 리두 지역에 CJ푸드월드가 오픈했습니다. 


2012.09.17 CJ푸드빌 글로벌 100호점 돌파, ‘CJ푸드월드’ 첫 해외 진출


중국 최초로 런칭한 빕스와 이미 중국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뚜레쥬르, 비비고 그리고, 투썸커피가 함께 모여있는데요. 투썸커피는 중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차문화가 발달되어 커피의 확산이 어려웠던 중국 시장은 어떻게 커피 문화를 받아들이게 되었고, 이런 중국 시장에서 투썸커피의 노력과 진출 스토리에 대해서 들려 드리겠습니다.



중국인은 왜 커피를 마시게 되었는가? 

차이나팩토리 Tea Selection


중국인들이 즐겨 마시는 음료는 뭐니뭐니해도 차(茶)입니다. 커피보다는 차(茶)가 훨씬 더 친숙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최근 많은 중국인들이 커피를 마시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커피는 위에 안 좋다”라면서 커피를 거부하던 중국인이 많았는데요. 상해 중심부를 시작으로 커피숍들이 급격하게 생겨나면서 중국인들도 자연스럽게 커피를 접할 기회가 많아지면서 이제 커피를 먹는 모습이 그리 낯설지 않게 되었습니다.


중국 상해 커피 전문점의 경우 한 잔에 약 20위안 정도이고, 외국계 커피 전문점의 경우 한 잔에 30위안 정도입니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패트병 차가 13위안 정도인데, 이 것도 비싸다는 인식이 많아서 별로 잘 팔리지 않는 실정이죠. 그런데 왜 커피 전문점의 커피는 잘 팔리는 것일까요? 


 


커피 전문점에서 커피를 마시는 이유로 현지 중국인들은 “멋있으니까!” 라고 표현한다고 합니다. 커피 전문점 로고가 새겨진 컵을 들고 거리에서 마시는 것에 대해 “인텔리전트”가 된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 왠지 우리나라에서 초기에 커피 전문점이 유행하던 때를 보는 것 같네요.


그렇다면 중국에서는 어떤 커피가 유행일까요. 

중국 편의점 판매하는 차는 우리나라와 다르게 당이 포함된 제품이 따로 판매될 정도인데요. 이처럼 중국인들은 당을 섞어서 먹는 것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는 커피에도 반영되어 중국에서는 “라떼”가 가장 잘 팔리고 있답니다. 특히나 여기에 시럽을 많이 넣어서 달달하게 먹는 것이 인기인데요. 우리나라에서 많이 마시는 블랙커피에 대해서 중국인들은 “카페인이 강하다”던가, “검은색을 먹기는 좀 그렇다”라는 등의 반응이 많다고 해요. 



한국에서처럼 다양한 디저트와 브런치 메뉴를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투썸커피, 중국시장에 도전 

이처럼 중국에서도 아주 조금씩이지만 커피가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것이 아닌 문화를 즐기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투썸커피도 이러한 중국시장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글로벌 커피업체들에 비해 시기적으로는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여전히 중국은 커피시장이 태동하는 단계입니다.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단계임을 감안하면 무궁한 가능성을 가진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진출이 늦은 만큼 검토 단계에서 더욱 꼼꼼한 전략을 짜고 충분한 시장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북경 CGV 내에 'Shop in Shop' 형태로 입점하여 시장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와 가능성을 타진했는데요. 앞으로는 로드샵 형태로도 베이징 곳곳에서 투썸커피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베이징 복합 쇼핑몰인 인디고몰에 입점한 투썸커피 전경


중국에서 CGV가 한국의 영화 관람문화를, 뚜레쥬르가 한국의 베이커리 문화를 알리고 선도한다면, 투썸커피는 한국의 커피&디저트 문화를 알리기 위해서 글로벌 사업을 활발히 전개할 예정입니다. 베이징에 오게 된다면 CJ푸드월드와 투썸커피의 활약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쉽지 않지만 의미있는 도전 


최령님은 CJ푸드월드 1호점 오픈 멤버로 시작해서 중국 푸드월드 오픈 멤버가 되었습니다. 올해 투썸을 빛낸 10인상을 수상자 중 한 명인데요. 중국 현지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 CJ푸드월드 리두점을 성공적으로 오픈했는데요. 소감이 어떠신가요?


CJ푸드월드 1호점 오픈 때에도 과연 시간을 맞추어 오픈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었어요. 이번 중국 푸드월드 역시 예정된 시간이 너무 촉박한 상황이었지만 낯선 중국의 비즈니스 상황에서도 CJ인의 저력을 발휘하여 예정대로 오픈이 진행되었습니다. 동료들이 무척 자랑스러웠어요.


Q. 매장에서 느끼는 두 나라의 차이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한국은 커피 문화가 많이 발달하고 중국은 아직 차 문화가 더 발달한 상황에서 오는 차이를 많이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중국에서는 아직 아메리카노보다는 라떼나 달콤한 커피 음료를 좋아하는 성향을 보이고 있어요. 그런 탓에 메뉴판도 한국은 아메리카노부터 적지만 중국에서는 라떼부터 메뉴에 적어요. 


모카 메뉴 등을 주문받으면 ‘휘핑크림 올려드릴까요?’ 라고 질문하는데요. 한국에선 'Yes' 또는 'No'로 답변을 들을 수 있지만, 중국에서는 휘핑 크림이 무엇인지부터 설명을 해드려야 했어요. 언젠간 카푸치노를 드시던 고객이 오셔서 커피가 너무 식었다면서 커피를 더 달라고 하셔서 “샷추가 해드릴까요?” 했더니 무슨 뜻인지 모르시더라구요. 


Q. 중국은 커피문화 초기 단계라고 할 수 있는데, 현지 직원들과 일하는 건 어려움이 없으셨어요?

  

한국에서 ‘바리스타’는 자부심이 굉장해요. 전 동일한 원두와 기계로 커피를 뽑더라도 바리스타의 기분에 따라 커피 맛이 달라진다고 믿어요. 마음가짐에 따라 어느 날은 더 맛있는 커피가 될 수 있거든요. 교육할 때마다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강조해요. 한국에서는 대부분의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잘 따라와 줬어요.


아직까지 여기 직원들은 커피를 만드는 일이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더라고요. 바리스타가 ‘푸위엔(복무원)’이라고 하는 종업원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해요. 시간이 걸리더라도 업무를 대하는 태도부터 바꿔나가는 일이 중요한 것 같아요. 



최령님은 직원들과 지속적으로 커피를 마셔보며, 그 차이를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교육할 계획이라고 해요. 중국에서도 투썸커피가 성공적으로 정착, 커피 애호가들의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CJ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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