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CJ


“예사롭지 않은 패션”

“파격 헤어스타일, 감독 중에 최고”

“지성의 젠틀함을 망가뜨리고 싶었다”

“김아중, 손은 못 잡겠네~”


제가 만나고 온 분의 이름을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면, 위 제목들이 뜹니다. 심상치 않죠? 바로 이 분입니다.

세 사진 다 동일인물 맞습니다. ^^

사진을 보니 더 심상치 않은 이분의 이름은 변성현, 직업은 영화감독. <나의 PS 파트너>라는 작품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젊은 감독입니다. 제가, 이분을 만나고 싶어서 안달이 났었습니다. 그 이유는, <나의 PS 파트너>가 CJ문화재단의 신인 스토리텔러 지원프로그램 CJ Project S 1기 선정작이기 때문입니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CJ Project S의 첫해에 싹을 틔운 작품이, 이제 그 열매를 맺어 세상에 나오려 하고 있는 것이죠. 


2012년 11월 7일, <나의 PS 파트너>의 제작보고회 소식이 들려 CJ CGV 압구정으로 찾아갔습니다. 제작보고회 현장에 도착하니, <나의PS 파트너> 포스터의 문구가 눈에 딱 들어옵니다.


"우리, 그냥 통화 몇 번 한 사이에요."

‘우리’가 누군고 하면, <나의 PS 파트너>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지성님과 김아중님입니다. 제작보고회인 만큼, 주연배우인 두 배우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화사한 두 분의 모습도 변성현 감독님과 함께 볼 수 있었습니다. 


제작보고회에서는 12월 개봉예정인 <나의 PS파트너>의 예고편과 함께, 영화를 만든 변 감독님의 감독의 변(辯), 그리고 두 배우가 들려주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까지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2010년, 짦은 트리트먼트로 시작한 작품이 다듬어진 시나리오가 되고, 좋은 배우 및 스탭과 만나 개봉을 코앞에 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창작’은, 누구나 할 수 있기에 아무나 할 수 없습니다.

변성현 감독이 프로젝트S를 통해 <나의 PS 파트너>를 세상에 내놓듯, 재능이 기회를 만나야 하고 여기에 노력이 더해져야 합니다. 이 과정은 절대 쉽지 않죠. 그 힘든 시간을 보내고 당당히 ‘제가 이 작품을 만들었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게 된 변성현 감독님의 이야기가 궁금했습니다. 제작보고회가 끝난 후, 변성현 감독님을 만났습니다. 


변성현 감독님과의 인터뷰

CJ문화재단(이하 ‘CJ’) : 안녕하세요! 뵙고 싶었습니다.

변성현 감독(이하 ‘’) : 네, 안녕하세요! 


CJ : 바쁘신데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변성현 감독님은 CJ Project S 선정자 중, 극영화 부문에서는 가장 빨리 작품을 세상에 선보이게 되셨어요. 축하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실은, CJ Project S 1기 공모소식을 알게 된 게 바로 마감 전날이었어요. 제가 트리트먼트 단계가 없이 바로 시나리오를 쓰는 타입이라, 부리나케 이미 써놓았던 <나의 PS 파트너> 시나리오를 트리트먼트로 줄여 신청했습니다. 본심 인터뷰 때 심사위원이셨던 방학기 선생님께 엄청나게 혼났어요. 너무 급하게 제출해서, 오타작렬이었거든요. 사실, 뽑힐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었어요.

CJ : 그렇지만, 결국 선정되셨고 또 바로 제작까지 결정이 되어 오늘 제작보고회까지 했습니다. CJ Project S에 관심 있어 하시는 많은 스토리텔러 분들께 변성현 감독님이 겪으신 이야기를 들려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언젠가, 특강 자리가 있으면 강사로 변성현 감독님을 모시고 싶습니다.

: 제작보고회 때 보셨겠지만, 제가 많은 사람 앞에 나서는 걸 즐기는 성격이 아니에요. 특강을 할 만큼 대단한 성취를 이룬 것도 없고. 하지만, 제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그런 자리고 특강이라면, 기꺼이 하겠습니다.

CJ : 앗! 감사합니다. 뜬금없이 중요한 질문 드릴게요. 감독님께, CJ Project S는?

: 힘든 시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공모내용을 보는 순간, ‘이건 나를 위한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CJ : 너무 기쁜 말씀입니다. CJ Project S가 더 발전하려면, 어떤 것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 사실, 전 선정된 후 바로 제작제의가 들어온 운 좋은 케이스에요. 때문에, CJ Project S에는 고마운 마음이 제일 큽니다. 하지만, 저를 포함한 선정자들이 신인인 만큼 선배들과의 만남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했었어요. 이건 저만의 생각이 아니라, 다른 1기 선정자분들도 공통으로 가지고 있던 의견인 것 같습니다. 


<나의 PS 파트너>의 시나리오를 계속 다듬으면서도, 멘토링의 필요성을 느꼈어요. 특히나 제가 닮고 싶어하는 선배 영화인들께 의견을 여쭙고 싶었습니다. 물론, 제 시나리오 말고도 영화에 대해 다른 궁금한 것들도 많았고요. 그런 부분들이 점점 더 강화된다면 CJ Project S에 지원하시는 분들도 더 많아질 거고, 선정자 분들께도 더 큰 도움이 될 거에요.

CJ : 네, CJ문화재단에서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2012년 선정자 분들은 1대 1로 매칭된 멘토 분들과 함께 시나리오 작업을 하고 계십니다. 이 멘토링 시스템을 어떻게 더 다듬어 가면 좋을지, 고민하고 연구해 나갈 예정입니다.

: 네, 그러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지원받아 <청춘그루브>를 만들었고, CJ Project S를 통해 <나의 PS 파트너>를 만들게 되었잖아요? 헌데 최근에는 이렇게 완전 신인이 연출의 기회를 잡기 어려워 진 게 사실입니다. 경험 있는 선배님들이 멘토로 계신다면, 선정자의 자기계발이나, 작품을 실제로 제작할 수 있게 되는 기회가 더 많아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제작되는 선정 작품들이 더 많이 나오는 것, 그게 CJ Project S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하거든요.

2010년 CJ Project S 1기 선정자들. 가운데 머리띠를 한 사람이 변성현 감독, 그 바로 뒤에 서 있는 사람이 정대건 감독입니다. 다른 단체사진에서도 두 사람은 바로 옆에서 사진을 찍었던 걸요?

CJ : 제작보고회에서는 말씀이 많이 없으셔서 걱정했는데, 이렇게 좋은 말씀을 많이 남겨주시니 감사합니다. 기우였네요. 같은 1기 선정자인 <투 올드 힙합 키드> 정대건 감독님과는 연령대도 비슷하고, 변 감독님의 전작 <청춘그루브>도 힙합이 소재였던 만큼 서로 친하셨을 것 같아요.

: 아니에요. 이야기를 한 번 나누어 본 것 같긴 한데, 친해질 기회는 없었습니다. 정대건 감독님은 진짜 힙합퍼였던 분이시고, 전 그냥 극 중 캐릭터가 그랬던 거에요. 전 랩이라고는 노래방에서밖에 해본 적 없는 사람인걸요.

CJ
: 하하하하! 그렇군요! 변성현 감독님, 지금은 물론 <나의 PS 파트너>로 바쁘시겠지만, 향후 계획도 궁금합니다.

: 원래는, 내년쯤에 다른 작품을 찍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실제로 연출제의를 받은 시나리오도 몇 개 있고요. 그런데, <나의 PS 파트너>를 만들면서 점점 새 시나리오를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두르지 말고, 시간을 두고 제 시나리오를 써서 직접 연출하고 싶어요.

CJ : 기대합니다. 감독님, 시간 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또 만나길 기다리고 있을게요.

: <나의 PS 파트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CJ그룹의 문화공헌활동은, 우리의 대중문화를 만들고 이끌어갈 사람, 문화인재를 키우기 위해 그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 중,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다큐 등 스토리텔링 부문 신인의 창작지원 프로그램이 CJ Project S랍니다.

CJ Project S
가 탄생한지 3, 변성현 감독님이나 지난 9월에 개봉한 다큐멘터리 <투 올드 힙합 키드> 정대건 감독님 처럼 그 결실이 하나 둘 씩 피어 오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재능들이 Project S를 거쳐 세상에 피어나길 기대합니다. 이를 위해, CJ문화재단은 더 창작자들이 필요로 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 드립니다.^^



Posted by Channel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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