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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준비해야 하는 것은? 따뜻한 옷? 이성 친구? ^^
사실 필요한 게 너무 많지요. 하지만, 대한민국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일을 꼽으라면 바로 '김장'이 아닐까 해요. CJ그룹이 11월 13~15일 3일간 88체육관 제1체육관에서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김장 봉사에는 CJ제일제당, CJ오쇼핑, CJ대한통운, CJ E&M 등 12개 주요 계열사 임직원 1,200명이 동참했는데요. 올해 CJ그룹의 김장 예산은 6억2,000만원, 88체육관을 비롯해 지방의 김치공장에서 만들어진 김치는 CJ의 대표사회공헌 프로그램인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전국 공부방 및 소외기관 1,643곳의 '겨울나기'용으로 보내집니다.  


이곳은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88체육관 제1체육관. 김장봉사 첫날 조금 일찍 체육관을 찾았습니다. 평소라면 관중의 함성으로 가득 찼겠지만, 이날부터 3일간은 CJ 임직원과 김치향으로 채워지겠죠. ^^ 이날은 CJ제일제당, CJ오쇼핑, CJ헬로비전 임직원이 참여해요. 아침 일찍부터 50명의 선발대가 도착, 미리 김장봉사 준비를 했는데요. 60개의 테이블 위에 위생모와 장갑, 앞치마 등을 준비하고, 김치를 담을 박스 정리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바람이 불지 않을 뿐, 체육관 실내도 조금은 서늘하게 느껴지는데요. 반팔 티셔츠를 입고 분주히 움직이는 사우분도 계셔서 인상적이었네요.  

  

경기장에 도착한 선수들! 본 경기에 앞서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는데요. 김치맛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위생이 먼저겠죠? 모든 장비를 갖추니 눈만 빼꼼히 나왔는데요. 그래도 미모는 숨길 수 가 없는 것 같습니다. ^^ '경북도민의'라고 적힌 앞치마가 특이하시죠? 이 앞치마는 상주시 사회적기업 '에코하우스'에서 폐현수막을 활용해 만든 제품이에요. 가격도 저렴하고 김장봉사가 끝나면 폐기해야 하니 서로에게 윈-윈이겠죠. 오늘만은 '경북도민'이 된 CJ 훈남들 멋지지 않나요? :)


김장에 서툰 임직원들을 위해 시연이 먼저 진행되었는데요.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의 전문가가 직접 나섰습니다. 김장봉사를 통해 전달한 김치를 받은 공부방 아이들의 모습과 감사편지도 보았는데요. 우리가 만든 김치가 어떻게 지원되는지 영상으로 살펴봤습니다. 매년 열리는 CJ그룹의 사랑의 김장봉사활동이 어떤 기관에 전달되고, 누가 먹는지 알게 되니 '오늘 내가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라구요. 또한 도너스캠프 아이들이 먹는 만큼 위생도 철저히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불끈 불끈 +_+


3일간 총 목표인 3만 6천 포기 중 오늘은 1만 2천 포기 이상을 달성해야 하는데요. 3시간 반 이내에 성공하기 위해 강행군이 예상되므로, 준비운동은 필수입니다. 하나 둘 셋! 이곳저곳 몸풀기를 마치고, 오늘 힘내라며 동료의 어깨를 주물러주었어요.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모두 하얗게 불태웁시다. 화이팅!"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님의 '선언'으로 2012 CJ그룹 사랑의 김장봉사활동이 시작됐습니다.


CJ그룹의 봉사활동은 신입사원부터 각사 대표님까지 모두 참여한 것이 특징인데요. 오늘은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님, 이해선 CJ오쇼핑 대표님,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님이 참석하셨습니다. 매년 참여한 만큼, 익숙한 솜씨로 날렵하게 목표수량을 채워나가고 계십니다. ^^ 대표님께서 참여하니, 사우들도 게으름 피울 수 없었는데요. 이 때문인지 현장의 김장열기는 실로 엄청났답니다.


오늘 우리가 사용한 김치양념은 대부분 국산제품이었어요. 친환경에 이어, 우리 농산물을 사랑하는 마음까지 ^^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CJ그룹 12개 계열사 임직원 1,200명 중 오늘은 400명이 88체육관을 가득 메웠는데요. 비어있는 공백들이 김치의 붉은색으로 물들어, 마치 2002년의 붉은 악마들을 연상시켰답니다. ^^ 김장 봉사활동은 크게 '배달조' '김장조' '포장조' 그룹으로 나뉘어서 진행됐는데요. 각각의 배역에 맞춰 최고의 능력을 선보였답니다. 지금부터 각 분야에 파견된 CJ인들을 소개할게요. 


CJ그룹이 김장담그는 방법 ^^ 

우리는 배달의 기수! 김장하려면 재료가 있어야겠죠? ^^ '배달조'는 절인 배추, 김장 양념 그리고 김치담는 통을 나르는 역할을 담당했는데요. 물먹은 배추를 몇 개씩이나 올려놓으면, 두 팔이 빠질 만큼 무겁답니다. 혼자서 들기 힘들 땐 이렇게 협동심을 발휘해야 할 정도죠. 이것들을 들고 체육관 끝까지 배달하려면 체력소모가 장난 아닐 텐데요~  묵묵히 역할을 해주셔서, 원활한 김장이 진행될 수 있었답니다. 감사해요! ^^

 

오늘 김장의 손맛을 담당하고 있는 '김장조'의 모습인데요. 수 없이 날아오는 배추를 처리하려면 쉴 틈 없이 손을 움직여야 한답니다.  또한 '배달조'와 달리 손 외에는 움직임이 거의 없어, 허리·어깨가 뭉치곤 하는데요. 제한시간 내에 목표수량을 완성해야 되기 때문에, 힘들어도 꾹 참고 바쁘게 움직였답니다. 가끔 김장하시는 분마다 스타일이 조금 달라서, '덜 매운 김치 스타일' 혹은 '아주 매운 김치 스타일'이 나오긴 하는데요. ^^ 이를 방지하기 위해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에서 사전교육을 실시하여 '평균적인 맛'을 내도록 노력했답니다.  


'김장조'에서 완성된 김치들. 정말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군침 꿀꺽! '햇반' 한 공기가 간절한 순간이었습니다. 운이 좋은 분들은 포장에 남은 김치를 직접 맛볼 수 있었는데요. 어떤 맛이었을까 정말 궁금했습니다. +_+ 조금 희망적인 것은 모든 김장이 끝나면, 수고했다는 의미로, 수육과 함께 오늘만든 김치가 조금~ 제공되는데요. 다들 그 시간을 기다리며 힘을 내는 것 같았습니다. ^^



오늘 담근 김치는 전국의 CJ도너스캠프 회원기관 1,643곳에 나뉠 예정인데요. 이동거리가 많은 만큼, 안전하게 포장하는 것도 중요했답니다. 바로 이분들이 필요한 순간이죠. 김치 포장 시에는 테이프 감는 횟수도 중요한데요. 너무 적게 감싸면, 중간에 포장이 터질 수 있고 또 너무 많이 둘러쌀 땐 포장을 뜯을 때 어려움이 있답니다. 무거운 김치상자를 들었다 놨다 하며 포장하는 '포장조'의 노고가 그려지시나요? ^^ 고생 많으셨습니다. 


김치가 마지막으로 이동하는 곳은 바로 이 대형 트럭인데요. 처음에는 '이 공간을 언제 다 채우지?'라고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빨리 상자탑이 올라가는 것에 놀랐답니다. 김치를 싣고 도로를 달려 각 기관과 가정에 모두 잘~ 전달해주세요. 안전 운전하시구요. ^^


다문화가족과 함께한 김장클래스 

오늘 행사에서는 다문화 가족을 초청해 김치 담그는 방법을 알려주는 '김장클래스'도 함께 진행됐는데요.   강서구 다문화가정센터 10분이 참여해주셨어요. 베트남에서 오신 웽티빌짱(30)님은 한국에 온 지 5년이 지났지만, 김치 담그는 것은 아직 어렵다고 해요. 이런 자리가 있어서 고맙고, 도움이 많이 됐다고 하셨는데요. 오늘 배운 방법으로 가족과 함께 김장해보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았답니다. 오늘 현장에서 직접 담근 김치는 가정으로 바로 보내드렸으니, 즐거운 식사하시길 바래요. ^^


이날은 사진작가님도 재능기부를 해주셨답니다. ^^


"저는 올해 상반기에 입사한 CJ헬로비전 방송사업팀 정현우라고 합니다. CJ인이면 꼭 한번 해야 하는 '사랑의 김장 봉사활동'을 드디어 할 수 있게되 정말 기뻐요. ^^ 특히 오늘은 선발대로 뽑혀 행사준비에도 참여했는데요. 그만큼 김장봉사에 대한 애착이 더 커졌답니다. 매월 도너스캠프에 기부금액을 보태고 있지만, 이렇게 현장에서 직접 내 손으로 봉사활동을 하니, 두 배로 보람찬데요. 이런 컨디션이라면, 목표량을 금방 채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목표 수량을 더 늘려달라'고 말씀드릴까 하다가, 참았는데요. 내년에는 더 많은 김치를 담구고 싶은 마음이에요! ^^"




CJ그룹 임직원 1,200명은 2012년 13일부터 3일간 총 3만 6천 포기의 김장을 완료했어요. 여기에 직접 김치를 담궈볼 수 있는 'DIY 김치 세트'를 더해 6만 2천3백 3십 5포기를 도너스캠프 공부방아이들과 회원 기간에 전달했답니다. 포기 하나하나에 CJ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희망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여러분 고생 많으셨구요~ 김치를 받게 될 CJ도너스캠프 회원 기간 여러분도 맛있게 잘 드시길 바래요. ^^


Posted by Channel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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