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들이’란 이사한 뒤 친구나 이웃, 일가친지를 불러 집을 구경시켜주고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는 일입니다. 말 그대로 흥겨운 잔칫날이지요. 여러분들도 한번쯤은 손님이 되거나 주인이 돼 손님을 맞이하는, 이런 즐거운 집들이를 한 경험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얼마 전 CJ가 귀한 손님을 모시고 의미 있는 ‘집들이’를 했습니다. 저희 그룹에 아주 관심이 많은 분들을 대상으로요. 그 손님들은 누구일까요?
CJ의 ‘이색 집들이’, 사진과 함께 바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사진을 보고 이미 알아채셨을 겁니다. 사진 중앙에 ‘하반기 CJ그룹 신입사원 모집’이란 포스터가 눈에 띄네요. 네, 맞습니다. CJ의 이색 집들이란 바로 CJ에 관심이 많은 구직 예정자 대학생들을 CJ그룹의 대표 사옥으로 초청한 행사였습니다. 정식 명칭은 ‘CJ 온리원 오픈하우스(ONLYONE Open House)’입니다.
온리원 오픈하우스는 ‘인재제일(人材第一)’의 가치를 추구하는 CJ그룹이 좋은 인재를 채용하겠다는 목적을 위해 연 이색적인 채용설명회라 할 수 있습니다. 기업이 지원자를 선발하는 '일방적인 채용'을 벗어나, 훌륭한 인재가 CJ그룹을 선택하고 지원하는 '쌍방향적인 채용'의 방식이지요. 지난번 CJ Life를 통해 소개했던 캠퍼스 채용설명회보다 좀 더 적극적으로 구직 예정자에게 기업을 알리는 방법입니다.
[CJ Story] - ‘CJ 입사의 모든 것!’ - CJ그룹 채용설명회에 가다
구직자들이 기업을 찾게 만드는 이런 채용 설명회는 인터넷이나 대형 채용설명회에서는 얻을 수 없는 세심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됩니다. 일단 설명회가 소규모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구직자들은 해당 기업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 설명회 중간중간 질문과 답변이 빠르게 이뤄지는 개별 상담이 가능해 구직자들이 갖고 있는 궁금증을 풀어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위 사진처럼 참가자들의 주목도가 아주 높습니다.
참가자들은 인사담당자의 설명을 하나라도 놓칠 새라 더욱 경청하고 꼼꼼히 메모를 합니다. 온리원 오픈하우스와 같이 사옥으로 초대하는 채용설명회에 참가하는 구직자들은 기업에 대한 열의가 남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학업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 관심 있는 기업을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찾아오는 ‘또 다른 노력’을 했으니까요. 이러한 CJ에 대한 관심을 채용이란 결과물로 이끌어 내기 위해 CJ는 온리원 오픈하우스와 같은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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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여드렸던 사진들이 바로 채용설명회 시간이었습니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온리원 오픈하우스의 프로그램인 사옥 소개 장면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의 사진들은 지난 9월 16일 CJ E&M센터에서 있었던 행사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도 온리원 오픈하우스에 참가했다는 생각으로 봐주시면 더 재미있을 것 같네요. ^^
참가자들이 채용설명회를 듣기 위해 모여 있던 미디어 힐(Media Hill)을 나오고 있습니다. CJ E&M센터 곳곳을 둘러보기 위해서죠. 미디어 힐은 처음에는 전시공간으로 이용됐었던 곳으로 지금은 기자간담회나 각종 설명회, 또는 일반 회의 공간 등 다용도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CJ E&M센터에는 CJ E&M, CJ CGV, CJ헬로비전이 입주해 있으며 방송, 영화, 음악, 공연, 게임사업의 시너지로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One Source Multi Use를 가능하게 하는 랜드마크입니다. CJ E&M센터의 규모는 지하 6층, 지상 19층, 상주인원 2300여명의 Entertainment&Media 복합공간으로 300평 규모의 멀티스튜디오를 포함, 5개의 촬영스튜디오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한 공간에서 Contents의 기획부터 제작까지 가능한 통합 인프라를 구축했습니다. 또한 CJ의 E&M 사업군뿐만 아니라 식품서비스(콜드스톤, 투썸플레이스, 비비고)와 신유통 사업군(올리브영)도 입점해 있어 CJ E&M센터 자체의 One Source Multi Use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곳은 미디어 로비(Media Lobby)입니다. CJ E&M에서 제작하는 대표 콘텐츠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미디어 월(Media Wall)이 설치 돼 있습니다. LED TV로 만들어진 이곳에 짧게는 1주일에 한번, 늦어도 3주에 한번씩은 업데이트 된 CJ E&M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들이 보여지게 됩니다. 사진 속에 살짝 보이 듯 CJ푸드빌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콜드스톤 크리머리'도 입점해 있습니다.
자~ 본격적으로 CJ E&M센터의 스튜디오 곳곳을 살펴볼까요. 이곳의 이름은 미디어 홀(Media Hall)입니다. 주변에 나무로 제작된 벽면은 때에 따라서는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좀더 개방된 스튜디오가 필요할 땐 벽 부분을 떼어내 미디어 로비와 함께 넓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슈퍼스타K'의 예선이 촬영된 장소이기도 하지요.
마지막으로 설명드릴 곳은 A 스튜디오(A Studio)입니다. ‘비틀즈 코드’, ‘가십 하우스’ 등의 프로그램이 제작됩니다. 크로마키 시스템이 가능합니다. 블루스크린이 내려오면 컴퓨터 그래픽(CG)을 활용한 특수 효과도 다양하게 줄 수 있는 곳입니다.
A 스튜디오를 마지막으로 CJ E&M센터 사옥 소개를 마쳤습니다. 채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듣고 사옥도 쭈욱~ 둘러보았으니 슬슬 배가 고파질 때죠. 참가자들이 CJ E&M센터 지하 1층에 있는 CJ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Bibigo)로 이동합니다.
식사를 하기 위해 자리잡은 비비고에서는 이렇게 인사담당자, 취업 선배들과 참가자들과의 격의 없는 이야기가 오고 갑니다. CJ 입사에 대한 노하우나 실제 근무 환경, 복리후생 등에 대한 질문과 대답이 바로 이뤄집니다. 취재하며 들었던 재미난 질문 중에는 한 참가자가 말한 “야근을 많이 하나요?”가 있었습니다. ^^
식사 메뉴는 비비고의 대표 메뉴인 돌솥비빔밥입니다. 이야기가 나온 김에 간략히 비비고를 소개해 드릴께요. 비비고는 CJ그룹이 한식의 글로벌화를 위해 2010년 5월 론칭한 비빔밥 전문점입니다. 외국인의 기호에 맞춰 비빔밥 토핑 선택이 가능하며, 비빔밥을 테이크 아웃(Take-out) 형태로 판매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국내에는 서울 광화문 인근 1호 매장을 포함 총 5개 매장이 있고, 해외에도 중국·미국·싱가포르 등 에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비비고 많이 사랑해 주세요~
식사를 겸한 취업 상담 뒤 기념품을 전달하는 것을 끝으로 CJ E&M센터에서 열린 온리원 오픈하우스는 마무리 했습니다. 이날 참가했던 구직 예정자들은 어떤 마음을 품고 돌아갔을까요. CJ가 처음 기획한 의도대로 흥겨운 집들이가 됐을까요. 온리원 오픈하우스에 참가해 모든 프로그램을 경험한 이정민님에게 물어봤습니다.
Q: 간단하게 본인 소개 해주세요.
A: 제 이름은 이정민(사진)입니다.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이번 2011년 하반기 CJ그룹 대졸 신입사원 공채, CJ E&M 글로벌 부분에 지원했습니다. 어려서부터 오랜 기간 싱가포르에서 생활하며 한국 드라마를 통해 한국어를 배운 기억으로 미디어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Q: 어떻게 CJ 온리원 오픈하우스에 참가하게 됐나요?
A: CJ E&M은 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던 회사였는데, 친구의 소개로 이번 CJ 온리원 오픈하우스 소식을 듣게 됐습니다. 특별히 사옥을 취업 준비생들에게 알리는 자리를 마련한다고요. 그래서 친구와 함께 참여하게 됐습니다.
Q: 온리원 오픈하우스에 직접 참여해 보니 어떤가요?
A: 회사에서 직접 채용설명회를 한다는 것이 정말 새로웠습니다. 온리원 오픈하우스에 참가해 CJ E&M센터에서 근무하고 계신 CJ 직원들을 볼 수 있었던 점이 이번 행사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CJ 직원들이 사옥에서 어떻게 생활하는 지를 알면서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고요. CJ의 기업 문화를 인터넷 홈페이지나 학교에서 하는 채용설명회가 아닌 직접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Q: 온리원 오픈하우스와 캠퍼스 채용 설명회와 비교한다면 차이가 있나요?
A: 캠퍼스 채용설명회는 아무래도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있기 때문에 ‘우리 회사는 이런 회사고, 이렇게 전형 진행 중이니 많은 관심 가져 주세요’라는 스타일의 설명회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크게 유익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 온리원 오픈하우스는 저와 같은 취업 준비생들에게 좀더 친근하고 대접을 받게 하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불안하고 지친 취업 준비생에게 일종의 서비스를 해준 기분이었습니다. CJ의 새로운 모습이 정말 박수 칠만한 세심한 배려였던 것 같습니다. 저희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 줄 수 있는 아주 작은 씨앗 같은 느낌을 받게 됐습니다.
Q: 혹시 좀 더 보완했으면 하는 부분이 있을까요?
A: CJ E&M센터 투어를 하며 실제 업무를 보는 CJ직원들의 모습을 잠깐이라도 보면 좋았으면 좋을 것이라고 살짝 기대를 했었는데 그렇지 못한 점은 아쉬웠습니다. 물론 직원들이 근무 중이라 업무를 방해하면 안되기 때문에 곤란할 수 도 있겠다는 점은 이해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CJ 사원증으로 체크인 하고 들어가야 하는 사무실을 보지 못한 아쉬움이, 제가 그 문을 꼭 들어가야겠다고 하는 생각을 품게 만들었습니다. 저도 꼭 이번에 취업 성공해서 들어가고 싶습니다!
이정민님은 온리원 오픈하우스에 가졌던 아쉬웠던 점을 강한 의지로, 긍정적인 마인드로 말하는 점이 인상 깊습니다. 열정적인 자세가 옅보이네요. 이정민님이 희망한 대로 올 연말에 좋은 결과, CJ와의 인연이 계속되기를 바라겠습니다. ^^
...
이상으로 CJ E&M센터의 온리원 오픈하우스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CJ제일제당센터에서 열렸던 온리원 오픈하우스를 포스팅해 드릴께요. CJ제일제당센터 곳곳을 보실 수 있을거예요. 이 역시 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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