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CJ




제18대 대한민국 정부의 국정과제 모토인 '창조경제'에 대해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그 개념을 정리하기 보다는 그 사례를 소개할 때 훨씬 이해가 쉬운 듯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나 애플 등 해외 기업의 사례가 자주 언급되지만, 국내에도 창조경제의 사례를 찾을 수 있죠. 저희 CJ의 사례를 통해 창조경제를 이해하는 것은 어떨까요? 창조적 사업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CJ그룹의 이야기를 여러분께 전합니다.





내수·서비스업 균형 성장의 경제모델로 패러다임 전환


2011년 하반기 CJ그룹 신입사원들 


일자리가 줄고 있다고 걱정들이 많습니다. 열심히 공부하여 스펙을 쌓아 사회에 나왔지만, 학교에서 꾸었던 꿈을 실현할 직장은 많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수출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는 ‘일자리가 없는 불안한 성장’에 직면해 있습니다. 국내 제조사들이 생산거점을 신흥국으로 이전하면서 국내에서 일자리 창출이 일어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죠. 90년대에는 전기 및 전자기기 제조업의 생산이 10억 원이 늘어나면 88명의 일자리가 생겼는데, 2010년에는 겨우 5명의 일자리가 생기는데 그쳤습니다.


더군다나 기존 주요 수출품은 중국의 추격이 거세지며 성장동력을 상실할 위기에 빠져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력 수출품인 TV 같은 경우 중국업체의 시장점유율이 27%로 우리나라 업체의 시장점유율 40%를 빠르게 추격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우리 경제는 커다란 태풍 앞에 서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 국민소득은 2007년 2만 달러를 돌파했지만, 수년째 제자리걸음만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영영 선진국의 조건이라는 국민소득 3만 달러로 진입하지 못할지 모릅니다.

그렇다면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모두 이루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많은 전문가가 패러다임의 전환을 해법으로 제시합니다. 2만 달러 시대를 만든 선진국 추격형, 수출·제조업·대기업 중심의 불균형 성장의 경제모델에서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내수·서비스업 균형 성장의 경제모델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라고 충고합니다. 산업, 문화, 기술 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고 산업화하여 일자리와 성장동력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제18대 대한민국 정부가 국정과제의 첫 번째로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를 꼽고 있는 이유입니다.




문화콘텐츠 산업의 창조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창조경제는 콘텐츠와 제조업의 융합으로 창조산업을 만드는 것, 콘텐츠산업을 한국 스타일로 창조해 글로벌하게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CJ도 “문화가 산업화돼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일자리를 만들어내 해외에서도 멀티유즈가 되는 것이 창조경제”라고 생각합니다. (한국경제 강석희 CJ E&M 대표 인터뷰 중에서

문화산업은 글로벌진출이 용이하고, 다른 산업의 수출을 견인하는 파급효과가 큰 대표적인 창조산업입니다. 3D영화 ‘아바타’는 전세계에서 약 3.7조원을 벌어들였는데요. 이는 현대자동차가 5년간 540만대 수출로 벌어들인 금액과 비슷합니다. 

CJ는 우리나라 문화콘텐츠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20년 가까이 투자해 왔습니다. 우리 콘텐츠가 미국 헐리우드 영화처럼 전세계를 대상으로 막대한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CJ 이재현 회장은 평소 "제조업의 중심은 지금 중국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미 콘텐츠 산업은 세계적으로 자동차, 반도체보다 큰 규모이며 CJ가 세계 최고가 돼 국가의 새로운 기간 산업으로 성장시켜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2013년 4월 12일, 한국의 오기환 감독이 연출한 영화 ‘이별계약(A Wedding Invitation, 分手合約)‘ 중국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개봉 첫날 1,600만 위안, 개봉 일주일도 되지 않아 1억 위안(한화 180억원)을 벌어들였습니다. '이별계약'은 CJ E&M이 중국 시장을 타깃으로 기획한 영화입니다. 전통적으로 로맨틱 코미디가 강세인 중국에 맞게 '한국형 멜로' 영화를 기획하고, 감독은 한국인이 맡되 기타 제작진은 양국이 함께 참여했죠. 배급, 유통은 중국 최대 국영배급사 CFG(China Film Group)가 맡았죠. 

아무도 성공을 장담하지 못했던 1995년부터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CJ의 문화콘텐츠 투자가 서서히 그 빛을 보고 있습니다. '이별계약'은 단순히 한국에서 흥행에 성공한 영화를 해외시장에 판매하거나, 해외 영화에 우리 배우가 출연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의 시작으로 그 의미를 살펴볼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에서는 어떨까요? 얼마 전 독립영화 ‘지슬’이 관객 10만명을 돌파해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1만명만 넘어도 흥행대박이라 불리는 독립영화가 어떻게 10만명이나 관람했을까요? 지슬은 제주도 4.3항쟁을 다룬 영화로 2012년 부산국제영화제 ‘CGV무비꼴라쥬상’ 수상작입니다. CGV에서 시사회 개최, 스크린 광고 무상 지원 등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나섰고, 전국 15개 무비꼴라쥬에서 960여회나 상영했습니다.

CJ는 멀티플렉스 CGV를 통해 다양성 영화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습니다. 다양성 영화브랜드 '무비꼴라쥬'를 2004년에 도입해 365일 다양성 영화만 상영하는 전용관을 10년 가까이 운영중입니다. 제2, 제3의 '지슬'이 나올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문화산업에 대한 CJ의 확고한 신념은 CJ가 국내 1위에 머무르지 않고 해외시장을 향해 계속해서 나아가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포화산업이라 여겨지던 극장 산업에서 CJ는 오감을 자극하는 4DX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고, 불과 4년 만에 중국과 러시아, 브라질, 이스라엘 등 세계 8개국에 진출시켰습니다. 공중파를 능가하는 시청률로 케이블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준 '슈퍼스타K' 시리즈는 최근 포맷이 중국에 수출되었죠. 6월이 되면 총 8억명에 달하는 중국인들이 CJ가 포맷을 수출하고 제작에 참여한 '슈퍼스타 차이나'를 시청하게 됩니다. 




'창조경제'의 대표적 산업인 문화콘텐츠 사업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젊은 창작인들이 좌절하지 않고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CJ문화재단은 신인 창작 뮤지션 지원 사업인 '튠업(TUNE UP)', 신인 공연 창작자를 발굴, 양성하는 '크리에이티브 마인즈(CJ Creative Minds)', 영화산업의 근간이 되는 스토리텔러를 찾아 실제 작품화까지 체계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프로젝트S' 등 문화계 전반에 걸쳐 많은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CJ E&M은 영화 시나리오 작가와 감독 육성 과정을 지원하며, 연간 40여명의 신진 창작 작가 집단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영화 <나의 PS 파트너>, <마이 리틀 히어로>, <투 올드 힙합 키드> 등 여러분에게 낯익은 작품들도 'CJ프로젝트S' 출신 시나리오 작가들의 작품입니다. 




일자리를 만드는 창조적 서비스업


창조산업은 '일자리를 만드는 창조적 서비스업'이 되어야 합니다. 창조적 서비스업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상품화하여 혁신적인 시장을 창출한 산업으로, 글로벌 진출도 가능한 서비스업입니다. 문화콘텐츠, 식문화, 물류, 교육, 관광, 의료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기업의 성장이 국민의 희망으로 이어지지 못한 주요인 중 하나는 바로 '고용 없는 성장'을 지적할 수 있습니다. 매출이 10억원 증가할 때의 추가 고용 인원을 가리키는 '고용계수'가 3.6으로 30대 그룹 가운데 가장 높은 기업이 바로 CJ그룹입니다. 실제로 2002년 말 1만 3300명이던 그룹 임직원은 9년 만인 2011년 말에는 4만 6100명으로 2.5배 증가했습니다. 그룹의 주력 부문인 유통 및 서비스, 문화콘텐츠 산업의 일자리 창출 능력이 입증된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CJ푸드빌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본사 및 직영 매장 종업원 1만 2천여 명, 뚜레쥬르, 투썸플레이스 등 가맹점 고용 인력 1만여 명을 합쳐 2만 3천여 개의 일자리를 직접 만들고 있습니다. 빕스 같은 패밀리 레스토랑 1개(250평 기준)가 오픈하면 약 100개의 일자리가 생깁니다. 비슷한 서비스업종인 멀티플렉스 극장 하나(CGV 스크린 7개 기준)가 개점하면 90여 명이 새로 일자리를 갖게 됩니다. 여기에 음식점 등 극장 시설 이용객을 위한 부대시설 출점까지 고려한다면 고용 유발 효과는 최소 150명에 달합니다. 헬스&뷰티 스토어 'CJ 올리브영'의 경우 매장당 10여 명의 고용 수요가 발생합니다. 

신규 매장 론칭 자체가 하나의 중소기업이 문을 여는 것과 같은 일자리 창출 효력을 발생시키는 셈입니다. 바로 이러한 이유로 서비스업종의 고용창출력이 청년실업문제 해소의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세계 식문화 산업규모는 총 1경원. 외식업계는 반도체 산업보다 3배나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막대한 규모의 신시장 창출이 가능하며, 일자리 창출 효과도 매우 큰 산업이 바로 식문화산업입니다. 


CJ푸드빌은 학력과 나이 제한을 폐지하고, 전문 쉐프, 소믈리에 등 전문 인력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CJ E&M은 시나리오 작가, 연출자, 촬영기사, 특수효과 담당 등 개인의 능력과 경력만으로 선발하고 있습니다. CJ는 학력 등 스펙보다는 능력과 잠재력 중심의 공정한 채용을 실천하고,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도 지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 CGV UNIVERSITY, 극장의 모든 것을 이곳에서 배운다





창조적 사업 다각화로 새로운 시장 창조

국내 주요 기업들이 대규모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거나 기존 분야에서 확장해 온 것과는 달리 CJ그룹은 외환위기 이후 위험이 큰 도입/성장기 시장에 장기간 투자하며 사업을 지속 추진해 왔습니다.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고 시장 미형성 분야를 산업화하며 성장한 것인데요. 식품사업으로 시작해 외식 등 식문화 사업과 바이오, 신유통,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사업으로 창조적 사업 다각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고 산업화하여 일자리와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매장에서처럼 직접 만져보고 입어보지 않은 물건을 믿고 살 수 있을까? 1995년 8월 1일 오전 9시 CJ오쇼핑이 한국 최초로 홈쇼핑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한번도 시도해보지 않은 홈쇼핑이 우리의 쇼핑문화를 바꿀 수 있을 지 아무도 알지 못했습니다. 


채널과 채널 사이 재핑(Zapping) 효과만을 기다리던 초창기 전략에서 벗어나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쇼핑문화를 크게 바꾸어 놓았습니다. 업계 최초로 품질센터를 설립해 저가·저질 상품이 대부분이라는 인식을 불식시켰고, 보험, 자동차, 주택 등 상품군을 대폭 확대하여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는 고품격 유통으로 인식을 전환을 가져왔습니다.  


CJ오쇼핑은 상품정보 전달에 충실한 미국의 홈쇼핑 방송과 달리 재미와 정보, 쇼핑이 혼합된 '쇼퍼테이먼트'형 방송을 발전시키며 독자적인 한국형 홈쇼핑 시스템을 창조했습니다. 2004년 중국, 2009년 인도, 2011년 일본, 베트남, 2012년 태국, 터키로 진출하며 '홈쇼핑 한류'를 만들어 가고 있는데요. 2012년 6개국에서 약 2천억원의 중소기업 상품을 판매하며 중소기업 글로벌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비비고 LA 매장에서 한식을 즐기는 외국인의 모습

외국인들이 한국에 관광을 왔을 때 한 번쯤 한식을 먹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향에 돌아가서도 비빔밥을 먹을까요? 외국인들에게 고추장은 맵습니다. 젓가락은 불편합니다. 2009년 CJ푸드빌은 한식사업팀과 R&D조직을 만들고 외국인도 즐길 수 있는 비빔밥 개발에 들어갔습니다. 전통 한식 메뉴인 '비빔밥'을 산업화하여 현대식 표준화 모델 '비비고'로 재해석시킨 것인데요. CJ의 비빔밥 브랜드인 '비비고'는 'Healthy & Fresh'라는 컨셉트로 비빔밥을 외국인에게도 익숙한 샐러드 형태로 재해석해 밥과 소스, 비빔밥 토핑 등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진화시켰습니다. 

2012년 런던에서 올림픽이 열렸을 때, 런던 옥스포드 서커스(Oxford Circus) 부근 그레이트 말보로우 스트리트(Great Marborough street)에 세련된 비빔밥 식당이 문을 열었고, 금발의 외국인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비비고 런던 1호점입니다. 비비고는 현재 중국, 싱가포르, 미국 등 세계 5개국에 진출했으며, 2016년까지 세계 각지 320여 개의 해외 매장을 출점할 계획입니다. 



최근 창조경제의 모델로 가수 '싸이'를 이야기합니다. 한국인의 문화적 상상력, 라이프스타일 자체가 글로벌 문화콘텐츠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에 대한 평가일 것입니다.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 자체가 한류를 통해 문화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그 중심에 CJ가 있고, CJ가 가장 앞서서 할 수 있습니다 - 이재현 CJ그룹 회장 

빕스, 뚜레쥬르, 비비고는 이제 대한민국을 벗어나 전세계에 '맛있는 문화'를 일구었습니다. 기적을 노래하는 슈퍼스타K, 아시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MAMA는 이제 해외의 친구들과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가 되었습니다.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을 가는 CJ의 힘은 속도가 아닌, 바로 '문화'입니다.  


Posted by CJ JOY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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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CJ 블로그 담당자입니다.
      꼼꼼하게 읽어주시고 미처 바로잡지 못한 오타까지 찾아 지적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후에도 저희 CJ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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