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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카페 투썸 스튜디오(TWOSOME STUDIO) 최근 홍대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고 있는 투썸 스튜디오를 방문했습니다. 오픈 당시 YG의 테디가 운영한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기에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투썸 커피&칵테일클래스'에 참여할 기회가 있어서 겸사겸사 다녀오게 되었네요. ^^ 홍대 투썸 스튜디오는 전체가 블랙으로 된 독특한 외관과 넓은 창으로 눈길을 끌었어요. 투썸커피의 T와 테디의 T를 딴 로고도 멋스럽군요~ 




투썸스튜디오는 '투썸 스튜디오'는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사 중 하나인 YG의 대표 프로듀서 '테디(Teddy)'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오픈한 카페에요.  그래서 YG의 테디(Teddy) 모습과 흔적을 카페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요, 테디는 2NEI의 '내가 제일 잘 나가',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 지드래곤의 '크래용' 등 수많은 히트곡의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입니다. 


투썸스튜디오는 기존의 연예인 이름의 샵처럼 단순히 테디의 이름만 빌려주고 운영을 하는 게 아니라 메뉴나 소품들, 인테리어 구성, 매장에서 들리는 음악 선곡까지 모두 테디의 취향이나 아이디어를 반영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기존 투썸커피의 디자인 톤과 메뉴를 유지하되 특별한 개성을 입힌 카페로 탄생한 셈이죠~  





투썸 스튜디오 1층 내부입니다. 전체적으로 블랙컬러가 눈에 많이 띄는 건 테디가 검은색을 좋아하기 때문에 매장 내외부는 물론이고  테이블, 의자 등 인테리어 소품, 사용하는 컵과 샌드위치 포장 등이 온통 검은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소품이나 포장용기뿐 아니라 심지어 메뉴들도 블랙 스타일로 개발한 것도 있습니다 (그건 잠시 후에 소개^^) 


음.. 테디가 핑크를 좋아했으면 핑크색 카페를 보게 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ㅋ 





투썸 스튜디오는 총 4층으로 구성되어있는데 1~3층은 카페이고 4층은 YG 테디의 스튜디오로 사용됩니다. 앞으로 테디가 만드는 YG의 음악들은 대부분 여기서 만들어질 거라고 하네요. 우리가 쉬는 카페 위에서 이런 일들이 벌어진다니 왠지 신기하고 흥미롭네요 ㅋ





2층도 대부분 블랙컨셉입니다. 인테리어가 온통 블랙이긴 하지만 창이 넓어서 많이 어둡진 않습니다. 모던한 인테리어에 조명이 은은하고 자연광 위주로 되어서 실제로 보면 분위기가 더 살아요~ 넓은 창가에 앉아 책 읽으면 정말 좋을 것 같군요 ^^





1층부터 3층까지 건물 가운데 부분이 뻥 뚫려있는 구조도 독특했어요. 그래서 더욱 멋스럽고 답답하지 않고 원한 느낌을 주기도 하네요.





3층은 아트갤러리로 특화를 했는데 현재 권민아 작가의 작품들이 걸려 있습니다. Mina Kown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권민아 작가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앨범 및 믹스테잎 커버 디자인을 맡아왔는데요, 해외에서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국내 힙합 아티스트들의 러브콜을 받아 지드래곤, 제이팍, 더 콰이엇의 앨범 커버 디자인을 담당했다고 하네요. 와우 대단! 


유명 만화 주인공들이나 연예인들, 정치인 등 어디서 많이 보던 인물들을 모티브로 해서 그녀만의 독특한 디테일과 감각적인 위트가 더해진 작품들을 만들었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힙합 적인 요소들이 많이 있어요자신만의 독창적인 스타일과 힙합적인 감성 때문에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극찬하고 있는 것 같네요.

 




그리고 3층 한쪽에 DJ 부스가 설치되어있는것도 독특합니다. 알고보니 실제로 DJ의 공연을 하기도 한다네요. 아.. 공연 때 보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ㅋ




 

4층은 일반인들 출입금지, 테디의 스튜디오(작업실)로 운영되기 때문이죠. 그게 바로 YG 테디라는군요ㅋ 혹시 여러분도 투썸 스튜디오에 가시게 되면 눈을 크게 뜨시고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YG 소속사 연예인들이 종종 커피를 즐기러 오거나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이곳에는 일본인 관광객들도 많이 온다고 해요.) 여기 직원분들이 제일 부럽군요ㅋ





1층 한쪽에는 야외 테라스도 있어서 날씨가 좀 더 좋아지면 야외에서 커피나 칵테일을 즐길 수 있어 좋은 것 같네요~





투썸 스튜디오는 직접 로스팅한 커피를 사용합니다. 당연히 로스팅한지 얼마 안 된 커피를 사용하기 때문에 맛이 좋을수 밖에 없죠.






투썸 스튜디오 메뉴판도 역시 테디가 좋아하는 블랙 컬러입니다. 얼핏 보면 투썸커피 (TWOSOME+ COFFEE)와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투썸커피의 장점인 다크/마일드 두 종류의 아메리카노 커피가 있는것도 똑같구요. (투썸의 아메레카노 다크는 단순히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한 게 아니라  원두 블랜딩 자체가 달라 제가 좋아해요. ^^)





기존 투썸커피와 다른 건 한쪽에 테디 스페셜(Teddy's Special)이라는 메뉴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 이 중 피치트리나 초코바인 등 칵테일은 테디가 직접 고른 메뉴들이고 블랙토스트는 매장 컨셉인 블랙에 맞춰서 오징어 먹물을 이용해 검은 색으로 만든 빵을 사용했어요.ㅋ






투썸의 인기 메뉴 중 하나인 생초콜릿 시리즈!




 

제가 좋아하는 쁘띠첼 오렌지크랜베리 스퀴즈랑 쁘띠첼 프레시 젤리도 있고~ 다양한 음료와 맥주도 있어요. 음.. 여름엔 창가에 앉아서 맥주 마시고 있는 상상을..^^





볼수록 탐이나는 블랙컬러의 테디 머그컵과 텀블러는 따로 판매하고 있어요. ^^





매장 구경 끝내고 커피&칵테일 클래스 기다리는 중~ 마침 날씨가 살짝 더운 날이라 시원한 버블티를 마셔봤는데 컵받침도 역시나 블랙 스타일이네요.





드디어 투썸 커피클래스 시작~! 투썸스튜디오에서 실제로 일하고 계시는 바리스타분이 커피클래스를 진행해 주셨는데요. 키가 커서 걸리버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소개를 하셨는데 매장에서 닉네임을 쓰는것도 재미있었어요. 이런 것도 투썸스튜디오만의 차별화인 것 같기도 하네요 ^^


케냐, 과테말라, 수마트라 만델링 등 다양한 커피 원두를 이용해 핸드드립을 해주시고 커피 시음도 하고 비교도 했어요. 덕분에 커피에 대한 상식도 많이 알게 되고 커피가 너무 좋아서 바리스타의 길로 들어섰다는 걸리버 바리스타의 열정을 느낄 수 있던 자리~ 






투썸스튜디오에만 있는 테디 스페셜 메뉴들도 먹어봤어요. 블랙 토스트와 스콘인데 오징어 먹물로 만들었다는 토스트는 치즈 덕분에 든든하니 맛있었어요. 스콘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함께 나오는 크로티드 크림(clotted cream)에 발라먹으니 더욱 맛있더군요! 알고 보니 이 클로티드 크림은 영국에서 수입한 거라네요~ (아.. 역시 나의 입맛은 ^^;;;;)





수마트라 만델링, 과테말라, 케냐AA 등 세 종류의 커피를 차례대로 시음하니 커피 원두의 차이를 확연히 알 수 있어서 좋았던 기회. ^^





이어서 진행된 칵테일 클래스 카페에서 왠 칵테일 클래스인가 하시겠지만, 투썸스튜디오에서는 칵테일 메뉴도 있어요. 실제 테디가 마셔보고 좋아하는 칵테일들을 골라서 테디 스페셜 메뉴에 넣은 것들인데 리큐르인 피치트리 (PEACHTREE)와 초코바인(ChocoVine)을 이용한 칵테일들입니다. ^^ 이름처럼 복숭아향이 감도는 디카이퍼 피치트리는 복숭아 추출물과 브랜디를 결합해 만든 리큐르에요. 


피치크러쉬라는 칵테일의 베이스가 되는 리큐르인데 각종 과일주스, 탄산수랑 잘 어울린다고 하네요. 초코바인은 네덜란드 다크 초콜렛과 프랑스 카베르네쇼비뇽 와인으로 만든건데 달콤한 초콜렛 맛의 신개념 와인이에요. 이번 클래스에서는 에스프레소와 우유에 섞어서 마셨는데 맛있더라구요. ^^ 




전문 믹솔로지스트분이 설명과 함께 시연을 해주시고 직접 실습을 해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집에서 주로 진토닉이나 럼콕 정도만 만들어 마시는데  새로운 칵테일을 배우니 초집중. +_+





투썸 스페셜 메뉴에는 없지만 제가 좋아하는 모히또(Mojito)도 만들어 주셨어요 ㅋ





피치트리를 이용한 칵테일은 정말 간단하더군요~ 얼음 넣고 피치트리에 크랜베리 주스 섞고, 가니쉬로 레몬 껍질로 장식하면 끝~^^ 이제 날씨도 따뜻해지는데 시원하게 마시면 기분 좋을 것 같아요~ㅋ 





제가 만든 칵테일들은 만드는 족족 다 마셔버려서 남은 게 없고 일행분들이 만든 칵테일을 모아모아서 인증샷~! 초코바인을 넣은 칵테일도 달콤하니 맛있었는데 실제 메뉴에는 휘핑크림이나 오레오쿠키는 올라가지 않고요. 이건 칵테일 클래스라서 좀 더 비주얼을 이쁘게 꾸며 본 겁니다.  혹시 주문하고서 왜 휘핑크림 없냐고 조르시면 나쁜사람~ 나쁜사람~ ㅠㅠ





투썸의 자랑인 생초콜렛도 먹어봤는데 아.. 샤르르르 녹는게 정말 맛있네요. ^^ 모양도 어쩜 이리 예쁜지.. 선물용으로도 좋은 것 같아요~!





투썸 스튜디오가 생겼다고 했을 때 YG 테디가 운영한다고 해서 그냥 이름만 빌렸나 싶었는데 전혀~ 






매장 인테리어나 소품들, 직원들 유니폼까지 모두 테디의 취향에 맞춰 블랙 컨셉으로 디자인하고 메뉴들도 테디가 직접 참여해서 고른 것들이라 더 의미가 큰 것 같아요. 게다가 테디가 4층 스튜디오에서 어떤 음악들을 만들어낼지도 궁금해지네요! 홍대 투썸 스튜디오는 단순한 카페가 아니라 하나의 문화 공간이라는 느낌입니다. 먹고 마시면서 여유를 느끼는 영역에서 이제는 보고 듣고 즐기는 문화로까지 확대 된것 같네요. 투썸 스튜디오가 홍대의 문화를 이끌어가는 새로운 홍대 명소로 자리 잡길. ^^


Posted by Channel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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