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놀이도 어느덧 끝나가고 서서히 추위가 지나가는 10월말, 가을과는 상관없이 뜨거웠던 페스티벌의 기억을 꺼내봅니다. 바로 지난 10월 8일 한강 난지지구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던 '글로벌개더링 2011(이하 GGK)' 이야기랍니다. 2009년 첫 시작과 동시에 이미 그동안 유럽에서 펼쳐졌던 GGK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라인업과 패셔너블하고 열광적인 관객들! 그 뜨거웠던 열광의 주말 밤을 회상해 봅니다. 이날의 음악들은 엠넷닷컴에서~ :D
대한민국에서 가장 물(?)이 좋기로 소문났다?
대한민국에서 좀 논다! 좀 입는다! 좀 잘나간다! 하는 남녀들이 모두 이곳에 모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행사장에는 사진으로 차마 표현할 수 없던 19금! 수준의 의상이 난무(?)하였죠. 그것이야말로 이 페스티벌이 가장 HOT! 하다는 증거! 실제로 홍대나 강남의 유명 클럽의 수질(?)이 이날 만큼은 현저하게 떨어졌었다는 후문이 들려오기도 했다는...!!.모델 포스를 물씬 풍기는 훈남 훈녀들의 패션을 보는 것 또한 GGK의 묘미 중 하나였을 거에요.^^
명. 불. 허. 전. 오감을 자극하는 사운드
음악, 그 외에 다른 것들은 필요치 않았습니다. 신나는 퍼포먼스도 그 어떤 화려한 눈요기꺼리도 우리들 앞에서는 불필요했죠. 그저 쉬지 않고 터져주는 일렉트로닉 비트만으로도 온 몸을 적시기에 충분!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주제곡을 만든 '그루부 아마다(Groove Armada)', MBC 무한도전 '클럽파티'편으로 익숙해진 '올란다 비 쿨(Yolanda Be Cool)',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독일 평크 듀오 '디지털리즘(Digitalism)', UK 차트의 신성 '이그잼플(example)' … 정말이지 최고의 라인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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