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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시즌 도전자들이 다시 모여 패션 디자인 진검승부를 벌인 온스타일 <프로젝트런웨이코리아 올스타(이하 프런코 올스타)>의 최종 우승은 황재근 디자이너가 차지했습니다. 지난 18일(토) 밤 11시 방송된 온스타일 <프런코 올스타> 최종화에서는 이명신, 임제윤, 황재근 TOP3가 우승을 향한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디자이너 황재근이 최종 우승자로 호명됐는데요. 이로써 황재근 디자이너는 우승 상금 1억원과 이탈리아 유명 편집숍 M과의 입점 계약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상으로 얻었습니다.


결승전에서 황재근 디자이너는 동화 속 ‘신데렐라’에서 영감을 받아 컬렉션을 풀어나갔습니다. 어떻게 보면 흔한 소재이지만, 특유의 크리에이티브한 감성과 대중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접점을 찾아 통일성 있는 컬렉션을 완성했습니다. 다양한 원단과 컬러를 감각적으로 활용한 것은 물론, 위트 넘치는 소품과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하는 쇼적인 요소를 가미한 화려한 런웨이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심사위원들은 “어렵고 위험한 주제를 공감대를 얻어낼 수 있도록 잘 풀어냈다”, “쇼적으로도 완벽하지만 정말 입고 싶은 옷이기도 하다”, “황재근 디자이너의 섬세함과 취향, 아이디어가 너무나 훌륭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극찬을 쏟아내며 황재근 디자이너를 최종 우승자로 결정했습니다. 특히 이 날 게스트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장명숙 교수는 “황재근 디자이너는 지금 당장 세계 무대에 내놔도 손색 없는 디자이너다. 상품성은 물론 창의력까지 대단하다”며 호평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최종 우승자가 된 황재근은 홍익대학교 도예과, 벨기에 ‘앤트워프’ 패션스쿨을 졸업했는데요. 주로 남성의류를 디자인했으며 늘 상상을 뛰어넘는 크리에이티브한 디자인으로 심사위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 특히 <프런코 올스타>에서는 4화 ‘뷰티 화보를 위한 드레스 디자인’ 미션과 10화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 의상’ 미션에서 우승을 거머쥐고 대부분의 미션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방송 직후 SNS등 온라인에서는 “황재근 디자이너의 잠재력이 폭발한 듯한 완벽한 패션쇼였다”, “유난히 이번 시즌 활약이 도드라져 황재근 디자이너를 응원했다. 최종 우승을 축하한다” 등의 축하 메시지들이 이어졌습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이명신, 임제윤, 황재근 3명의 최종 후보들이 파이널 컬렉션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긴장감 넘치는 최종 심사까지, <프런코 올스타>의 마지막 여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습니다. 이력부터 성격과 개성, 스타일까지 확연하게 다른 세 사람은 자신들의 디자인 색깔을 명확하게 담은 컬렉션을 화려하게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는데요.

심사위원들은 세 사람 모두 우승자라고 해도 될 정도로 너무나 완벽한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입이 마르게 칭찬했을 정도. 이탈리아 밀라노 현지에서 쇼를 관람한 관객들도 “무척 훌륭한 쇼를 봤다”며 박수갈채를 쏟아냈습니다.
 패션의 메카 밀라노를 홀린 <프런코 올스타>의 파이널 쇼와 최종 우승자가 탄생하는 감격적인 최종화는 일요일 낮 1시 50분, 밤 10시 30분 온스타일에서 재방송됩니다.




<프런코 올스타> 황재근씨 인터뷰


Q. 우승을 축하합니다. 소감이 궁금한데요. 또 자신이 우승할 수 있을 거라 예상했나요?


감격스럽다. <프런코 올스타>에 최종 우승을 목표로 도전하긴 했지만, 진짜 내가 우승을 했다니.. 발표 직후에도 실감이 나지 않았습니다. 한국과 밀라노에서의 컬렉션 준비 과정이 순탄치 않아 고생을 많이 했는데, 우승자 발표 직후 힘들었던 순간들이 스쳐가면서 눈물이 많이 났습니다. 모든 출연진과 제작진이 고생을 했는데 내가 대표로 상을 받은 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내가 웨어러블한 스타일을 디자인하는 디자이너가 아니라 우승까지는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매 미션마다 최선을 다하자는 강한 의지를 끝까지 가지고 있었던 것이 우승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Q. 파이널 컬렉션의 테마는 무엇이고, 어디서 영감을 받았나요? 이 컬렉션을 통해 무엇을 보여주고 싶었는지 궁금합니다.

’모든 신데렐라’라는 타이틀로 테마를 설정했습니다. 도서관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매거진(visionaire)이 있었는데 신데렐라를 연상케 하는 그림과 화보로 가득했습니다. 알고 보니 동화 신데렐라를 패션피플들이 각자 재해석한 이미지를 한 권으로 묶어 편집한 잡지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 아이템이 뻔하고 진부할 수 있지만 나만의 신데렐라를 패셔너블하게 컬렉션으로 풀어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바로 스케치를 완성했습니다.

원래 독특하고 유니크함을 좋아하지만 이번 컬렉션만큼은 누구든 알기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범위에서 나만의 것으로 재해석해보자는 의지가 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수준에서 다양한 재미를 불어넣으려고 했는데요. 프린트나 소품들, 원단 및 소재도 직접 디자인했고 열 착장의 의상을 9명의 신데렐라들과 1명의 왕자로 설정한 연출했고 스타일에 있어서도 미니멀한 것부터 꾸뛰르 성향의 드라마틱한 것을 총정리 하듯 모든 것을 넣었습니다. 이 많은 요소를 하나의 컬렉션으로 조합하기는 쉽지 않았으나 언제나 그랬듯 나의 의지대로 했습니다.


Q. 총 11번의 미션을 수행하며 가장 힘들었던 미션이 있었나요? 있었다면 어떤 미션이었고, 무엇 때문에 힘들었나요?


원래 팀미션이 제일 힘들어요. 그리고 특수종이를 활용한 미션(6화)이 재일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내 의지와는 다르게 흘러가는, 의뢰인이 있는 미션 유기견(7화), 신상백(8화),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10화)도 힘들었는데요. 특히 유기견 미션이 가장 아쉬웠었는데 다시 그때로 돌아가면 의뢰인을 내 스타일대로 바꿔놓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성 대통령 의상 미션도 나의 관점과 심사위원의 관점이 너무나 달라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Q. 도전을 하면서 강력한 라이벌이라고 생각했던 디자이너가 있었나요?
본래 성격이 경쟁을 좋아하는 타입은 아닙니다. 혼자 즐기듯 일하는 스타일인데 비슷한 취향의 디자이너보다는 반대 성향의 디자이너를 살펴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나보다 더 잘하는 부분이 있다거나, 내가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웨어러블하고 여성스러운 실루엣에 능한 이명신, 정미영, 임제윤, 남용섭 등등이 있습니다. 특히 이명신 디자이너의 디자인에 대한 열정과 브랜드 CEO로서의 자세는 정말이지 본받아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Q. <프런코 올스타> 출연을 상당히 망설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일단 촬영 자체가 너무나 고달프고 나의 브랜드를 운영하다보니 기나긴 합숙 스케줄을 소화해 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또 한 대학교의 패션디자인학과 겸임 교수직을 맡게 돼 학교일을 소홀하게 할 수 없어 처음엔 거절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내가 남성복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데 <프런코 올스타> 도전을 통해 여성복에도 도전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점점 욕심과 용기가 함께 솟아났습니다. 결국 마지막에 마음을 바꿔 출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Q. 상금 1억원을 어디에 쓸 예정인가요?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을 말해주세요.

서울 패션 창작 스튜디오 입주기간이 만료되어 사무실 임차 비용으로 사용할 것 같다. 그리고 소형 자동차도 구입하려고 한다.



Q. <프런코 올스타>를 통해 얻은 것은 무엇인가요?

도전에 대한 용기를 갖게 되었다는 점이다. 목표를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불가능 할 것 같은 것들을 부단한 노력을 통해 이루어 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 나를 표현하는 여러가지 방법에 대한 것들이나 디자인 성향에 있어 자유롭게 웨어러블함과 실험성을 넘나든다는 점은 방송 전후로 달라진 모습들인 것 같다. 또 어떠한 미션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적응력도 생겨난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프런코 애청자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많은 관심과 응원,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매주 토요일 밤이 허전하게 느껴진다면 그건 <프런코 올스타>의 힘이 아닐까? <프로젝트런웨이코리아> 프로그램과 모든 시즌에 출연했던 디자이너들에게 앞으로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 드려요! 또, 프런코 애청자들 중 프런코에 도전해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WHY NOT? 반드시 도전하세요!

Posted by Channel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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